첩보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항상 긴장감이 있어서 스릴 넘치는 재미가 있는것 같다. 이 책은 슈퍼 첩보원인 칸델라의 이야기 2탄이다. 해적들을 만나서 전혀 겁을 내지 않고 또 긴장하지도 않고 자신이 할일을 척척 해 내는 모습이 너무나 당차보이는 멋진 칸델라 이야기는 책을 읽는 내내 책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하는 느낌이 든다. 마치 예전에 재미나게 보았던 말괄량이 삐삐가 자꾸만 연상이 되는것 같다. 새로운 미션이 떨어지면 바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아 나서는 우리의 듬직한 칸델라 이야기를 통해 멋진 바다 항해를 해 본 기분이 들었다. 그것도 아주 무시무시한 해적들과 함께 말이다. 노련하면서도 멋진 스파이인 칸델라는 아주 힘들고 어려운 미션도 너무 스스럼 없이 오로지 그 미션수행에만 집중해서 척척 하나씩 문제를 풀어내듯이 일을 처리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또 아무리 난관이 많아도 전혀 겁을 내지 않고 언제나 용감한 칸델라였다 검은수염을 찾아 나선 칸델라는 방해하는 자들도 있었지만 칸델라는 전혀 개의치 않아요 그리고 스스로 작전을 짜기로 하지요 처음부터 미션만 있으면 머릿속에서 멋진 계획도 척척 해 내고 또 실행하게 되는 칸델라는 여장부 같이 보였다 어떻게 해적들을 두려워하거나 겁내지 않고 저렇게 편안해 보일수 있는지 너무 궁금했었다 아마 모두들 칸델라의 매력에 빠져버린것인지도 모르지요 검은 수염의 안대를 훔쳐간 이를 찾아나서는 칸델라와 해적들을 보면서 누가 적이고 누가 동지인지 헷갈리기도 한데요 하지만 스파이라는 직업에 대한 재미난 공부를 한 기분도 들었다 스파이란 남들 눈에 절대 띄지 않게 자신만의 일을 몰래 수행해야 하는데 오늘도 스파이인 칸델라는 멋진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다 안대의 비밀을 밝혀내고 나서 모든 해적들이 칸델라와 결혼을 하고 싶어하다니 정말 그녀의 매력이 해적들에게도 통했나보다 그냥 보기만 해도 귀엽고 깜찍한 칸델라와 해적들의 이야기 그리고 미션수행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책을 읽는내내 시간 가는줄 모르게 하고 있었다 나도 이런 멋지고 날씬한 칸델라처럼 모든이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동심속으로 자꾸만 빠져드는 기분이 들었다 즐겁고 재미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속에서 한참을 놀다 나온 기분이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좋을 그런 책이었다.
슈퍼 첩보원 칸델라의 이번 미션은 과연 무엇일까요? 재미있는 포즈로 항상 즐거움을 주는 우리의 칸델라가 오늘도 미션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하늘에서 떨어진 종이 뭉치가 바로 오늘의 미션일줄이야... 아무도 상상을 못할 그런 기발한 아이디어가 등장을 하는군요 정의로운 우리의 칸델라 일단 미션만 주어지면 바로 실행에 옮기도록 명 받은 군인처럼 즉각 행동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상당히 책임감 있고 멋져보이는건 또 왜일까요? 이러다가 정말 칸데라 왕 팬이 되고야 말것 같아요. 칸델라도 아무리 첩보원이라지만 그래도 사람인지라 가끔은 실수도 하고 있는데요 이때를 기가 막히게 노리고 있는 말라트라파가 끝까지 따라다니면서 해방을 놓으려고 합니다 어디서든 꼭 정의의 기사가 있으면 그 주변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늘 따라다닌다고 봐야하지요 그렇지만 결국은 정의가 승리를 하게 되어 있지요 조로 역시도 예전에 많이 방송을 통해서 본 기억이 납니다 얼굴에 까만 안경을 가면을 쓰고서 얼굴을 가린채 멋진 말에 올라 앉아 칼을 내리치면 그 자리에서 Z라는 영문자가 새겨지곤 했었던 기억이 나요 악의 무리를 단번에 해치우는 모습이 항상 멋있어서 넋을 놓고 보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 미션을 조로와 관련이 있어서 조로의 가면을 찾는것이 아주 중요해요 칸델라는 그때그때 마다 자신을 꾸며가면서 가방속에 들어있는 많은 재료들을 활용도 참 잘 하곤 하는데요 이렇게 또다시 미션을 가지고 여기저기 동분서주하면서 자신이 맡은 일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장하기도 하고 또 약간은 위험해 보이기도 해서 마음을 졸이게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우리의 칸델라는 의욕이 넘치고 용기가 샘솟는 그런 여성입니다 아무리 악당들이 괴롭히려고 해도 절대 지지 않는 그 패기가 너무 멋있고 부럽습니다.칸델라와 함께 여행을 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이 무척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 책을 다 읽어버렸는데요 책 읽는 사이사이에 조로 가면 만드는 법이나 첩보원에 대한 노하우들도 실려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 해주는 책입니다. 조로와의 추억도 되새겨보고 좌충우돌 칸델라와 함께 한 여행은 무척이나 바쁘면서도 즐거웠던 추억인것 같아요 칸델라의 꾸밈이 없는 모습이 어쩌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사랑하게 만드는 비법이 아닌가 싶어요 성격좋은 칸델라 약간은 엉뚱할지 몰라도 무척이나 귀엽고 사랑스러웠어요 약간은 우습기도 하고 말괄량이 같은 우리의 칸델라 오늘도 자기 할 몫을 충분히 감당해 낸 멋진 첩보원이었습니다 나도 이런 칸델라처럼 멋진 활약을 펼치는 첩보원이 되어보고 싶습니다. 세상을 누비면서 재미난 일들을 많이 경험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