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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센 덤프트럭 통통이 (책 + 미니카 2개) - 큰덩치 자동차 꼬마 자동차
홍지연 글, 박은진 그림 / 삼성출판사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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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가 나오는 책이랍니다
우리 아들이 자동차라고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좋아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이렇게 통통이 트럭도 한몫을 차지한답니다 아빠 트럭과 아들 트럭인 통통이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연신 옆에서 트럭을 가지고 놀고 있는 우리 아들입니다 이 책을 읽어주면 아들은 똑같은 트럭을 줄을 세워두고서 열심히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갑니다 바퀴달린 자동차에 무척이나 관심이 많은 우리 아들은 트럭이 하는일이 무엇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히 익히게 됩니다 기존에는 트럭이나 택시나 그리고 화물차나 모두가 지나가는 것만 보았다고 한다면 이 책을 통해서 어떤 일을 도우면서 트럭들이 일을 하는지에 대해 짧지만 제대로 알게 된듯합니다 엄마가 읽어주는 내내 숨죽여 들었던 아들이 이 책을 다 읽자마자 당연히 함께 온 트럭들을 들고 신나게 트럭놀이를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작은 트럭 한대는 통통이라고 하고 큰 트럭은 통통이 아빠라고 합니다 역시 우리 아들 트럭이 좋은가 봅니다 토끼네 집에가서 만들어준 미끄럼틀을 보고 아들은 블럭을 잔뜩 들고와서는 미끄럼틀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더니 자기가 한게 아니라 통통이가 도와주고 갔다고 해요 참 재미있는 표현이고 상상력이었지요 

아이들은 동화책속에서 꿈을 키울수가 있는가 봅니다
이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읽어줄때면 눈이 반짝 거리는것을 느낄수가 있어요 힘센 덤프 트럭을 직접 눈으로 보진 않았지만 책속에서 만나면서 질문들이 많아졌습니다 힘이 세니깐 무거운것도 잘 옮길수 있고 나를수도 있고 그리고 동네에서 힘든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도와줄수 있어서 좋겠다고 하는 아들을 보며 남자아이들은 이런 일과 이런 이야기에 아주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아들의 자동차사랑은 쭉 이어질것입니다 우리 아들에게 힘센 덤프트럭 통통이를 읽어주면서 함께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거의 매일 읽어달라고 들고오는 책인데요 이젠 엄마가 내용을 다 외워버렸습니다 그리고 꼭 책을 읽기시작하면 바로 어디선가 통통이를 손에 들고 달려옵니다 우리아들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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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를 사랑한 기니피그 아삭이 - 초록 나눔 이야기 내인생의책 그림책 11
샬럿 미들턴 글.그림, 서정숙 옮김 / 내인생의책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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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햄스터를 연상시키는 기니피그를 만났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항상 이야기하면서 졸라대는 햄스터를 책으로 만나니 더욱 반가워 하네요 집에서 키우고 싶다고 매일 졸라대는 햄스터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서 더욱 좋았던가 봅니다. 기니피그가 민들레를 좋아한다는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풀을 좋아하는게 당연하다고 해도 민들레 꽃을 생각하면 이걸 기니피그가 가장 좋아하는 먹거리라는 것이 다소 의외이기도 하고 낯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민들레 먹는 소리가 아삭아삭 거리고 우적우적 거리면서 얼마나 크게 들렸던지요 정말 바로 곁에서 기니피그들이 민들레를 모두 다 먹어치우는것 처럼 보였답니다.하지만 그 많던 민들레들이 모두다 어느날 사라진다면 더 이상 우리 기니피그들은 먹을것이 없어진답니다 세상에 얼마나 매일같이 먹었으면 다 사라질수가 있을까요? 그 많던 민들레 숲이 한순간에 허허벌판이 되어 버린것을 보니 너무 허전하고 이상했지요 작은 기니피그들이 민들레를 두고 하는 이야기였지만 이 책은 우리 모두가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배울수 있는 그런 책인것 같습니다.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많은 것들을 있을때는 소중한것을 모르고 너무 낭비하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있을때 좀 아껴쓰고 절약하고 그리고 환경을 생각해서 조금의 불편함은 참을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갈수록 지구온난화로 인해 우리가 조금씩 지구를 걱정하고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우리 모두가 할수 있는 환경운동에는 전혀 무지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홍보도 덜 되고 있고 일단 알고 있더라도 조금 불편하기에 우리는 편한 세상을 더 원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혼자 불편을 감수하는것을 싫어하기에 우리는 점점 지구를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로는 지구를 걱정하고 있다는것이 아이러니 합니다 세상은 모두 뿌린대로 거둔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함께 아끼고 좀 더 나은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가 노력을 해야합니다. 작은 기니피그도 민들레를 살려내려고 이렇게 노력했는데요 우리가 이런 일들을 못할리 만무하지요 이젠 우리 미래 자손들에게 더 좋은 땅과 더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지금 바로 찾아보면 우리가 할수 있는 일들이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조금 불편해도 감수하고 조금 늦게 가더라도 이겨내야겠습니다 지구는 소중하니깐요 그리고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하는길이니깐요 그리고 자연은 거짓말을 절대로 하지 않는다는것을 꼭 기억해야합니다 땅은 진실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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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그림책은 내 친구 1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장미란 옮김 / 논장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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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도 동물원 나들이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휴일이 되면 어김없이 동물원에 가고 싶다고 엄마 아빠를 졸라대곤 했었지요 지금도 마찬가지로 우리 아들이 동물원 이야기만 나오면 두 눈이 반짝거립니다. 책속에서만 만나보던 동물들을 신기하게도 눈앞에서 볼수 있다는것이 아이들을 그렇게 신나게 만드는가 봅니다. 저도 어렸을때는 동물원에 가는걸 무척 좋아했던것 같은데요 그 당시 보다 지금은 훨씬 우리 가까이에 동물원이 있으니 아무때나 자주 찾아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에게는 동물원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많이 걸어야 하니 다리도 아프고 우리 안에 갇혀있는 말못하는 동물들을 그저 바라보는것이 식상하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함께 동행을 한것이지요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신나서 뛰어 다니는 모습에 감탄하면서 그저 보호자로 따라가 주는것이지요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인 형과 동생 해리 그리고 엄마 아빠가 동물원에 가는길 부터 시작해서 입장하는 곳에서 일어나는 헤프닝을 보면 마치 우리 집 이야기를 그대로 전해주고 있는듯합니다 길이 꽉 막혀서 차가 달리지도 못하고 거북이처럼 느리게 도착한 동물원에서 표를 사는것도 약간은 억울해서 나이 한살 속일까 싶기도 하고 그러면서 입장해서 보는 동물들도 아빠는 별로 시큰둥합니다. 아이들은 조금만 걸으면 배가 고프다고 아우성이라서 먹을것만 찾고 정작 동물원 구경에 나섰다가 자칫 고생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힘들었다고 다리가 아프다고 또 아이들은 말하고 아빠는 지치고 엄마도 힘이 들지요 우리 집 이야기도 비슷합니다. 정말 비슷해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너무 웃었던것 같습니다.

동물원에 가면 우리속에 갇혀있는 동물들이 때로는 불쌍해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밖에 우리를 동물들이 오히려 구경하는것 같기도 하고 이상한 기분이 들때가 있습니다. 원숭이나 호랑이를 볼때도 그렇고 븍극곰을 볼때도 신기하지만 혼자 어슬렁 거리면서 걸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외로워 보이기도 합니다 동물원에서 하루를 보내고 나면 아이들은 그날 저녁 힘들어서 그런지 일찌감치 잠이 들지만 아빠와 엄마는 힘들었기에 더 잠이 오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동물원을 자주 찾는것이 좋다고 보는데요 아빠는 역시나 힘들어한다는 이야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이 주는 부드러운 맛과 조용함이 상당히 포근한 인상을 주는 그런 동화책이었습니다 우리 아들이 아주 좋아하는 책이어서 자주 읽어주게 되는데요 아무리 읽어주고 또 읽어주어도 질리지 않는가 봅니다 아이들의 동물사랑은 영원한가 봅니다 이번 주말에 또 동물원에 찾아가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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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준비를 위한 그리기 100선 - 그리기로 배우는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
홍승화 지음 / 이미지앤노블(코리아하우스콘텐츠)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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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여덟살 이제 한 달만 더 있으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준비되어 있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는것 같아서 일년이란 시간동안 무엇을 얼마나 준비를 할수 있을지가 고민이 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미리 만나본 입학준비를 위한 그리기 100선을 보고 마음을 조금 놓을수 있었던것 같아요. 일단 초등학교에 가기전에는 막연한 두려움 같은것이 있는데요 그 원인이 보통 유치원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와 학습에 있다고 보고 있거든요 .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닐때 까지는 정해진 교재도 없었고 과목도 분명히 없었기 때문에 자율적으로 통합교육에 힘을 쏟아 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유치원 과정에서 바로 초등학교 과정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아이들이 정말 잘 학교 생활에 적응을 해 주면서 작은 사회를 배워 갈수 있으면 좋은데 그렇게 되기보다 학교 수업에 착실하게 준비도 해야 하고 학교 생활에 적응도 해야 하는 1학년 어린 아이들을 생각하면 알게 모르게 많이 부담이 되는게 사실 있습니다. 그런 부담감과 불안한 마음을 이 책에서는 많이 해소시켜 주는것 같아 일단 너무 마음이 놓입니다.

1학년 과목을 토대로 그리기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는 이 책은 
초등학교 1학년 과정을 미리 부담없이 만나볼수 있다는 것이 첫째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입학하고 첫 한달은 우리들은 1학년으로 수업을 하며 적응을 한다고 하지만 그 한달이 지나면 바로 교과서를 받게 되고  그 교과서에 따라 수업을 착실하게 진행하게 되는 초등학교 과정을 이 책 한권안에 다 담아 두었기 때문에 너무 좋습니다.
국어와 수학을 비롯하여 바른생활과 슬기로운 생활 그리고 즐거운 생활들을 각각 나누어 그리기로 이끌어 주고 있는 책입니다
국어에 듣기와 쓰기 ,말하기에 대한 필요성을 가지고 즐겁게 말의 재미를 느끼면서 상상력과 그림을 통한 학습을 재미나게 표현할수 있는 책이라서 그런지 우리 아이는 미술이나 그리기를 너무 싫어하는 아이인데도 너무 좋아서 단숨에 시키지도 않는데 혼자서 척척 해 나가고 있더라고요 . 이제 조금 한글을 익히게 되어 스스로 읽고 그리고 하는 모습이 참 의젓해 보이고 대견해 보였어요
마치 벌써 초등학생이 된것처럼 보여서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각각의 교과목에 필요한 그림들을 이끌어 내는 그리기 100선은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통해 자기 스스로 마음껏 그림을 그려보게 하기도 하고 국어와 수학에 필요한 숫자와 짧은 글도 써 보게 하는데요 이런 과정이 재미나기 때문에 아이들이 힘들어 하거나 귀찮아 하지 않고 흥미롭게 재미나게 할수 있는 책입니다. 막연히 그림을 그리라고 하는것 보다 이렇게 주어진 내용에 따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수 있는 그리기 100선을 미리 만나보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초등학교 입학전 아이들이라면 이 책이 참 유용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재미난 책 만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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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다리 세진이 -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방영 로봇다리 세진이
고혜림 글 / 조선북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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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 아직까지 우리 나라에서는 참으로 힘들고 어렵고 또 주변시선에 수없이 좌절할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지금 이 책에 주인공인 세진이네 뿐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일것입니다. 얼마전 팔다리가 없는 토르소맨에 대한 책을 아주 감명깊게 읽었었습니다. 어릴때 심한 병으로 인해 팔다리가 절단이 되어 좌절하고 우울증에 빠졌던 더스틴 카터라는 소년 레슬러가 레슬링에 있어서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을 보이면서 승승장구 하는 모습을 실제 사진과 함께 책으로 읽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그의 삶이 지금처럼 행복할수 있었던 것도 어쩌면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그가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어요. 만약 우리 나라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과연 어찌 되었을까요?

세진이와 엄마 그리고 누나 이렇게 세 식구들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은 일들을 보면 
이 책 한권에 어찌 다 수록을 할수가 있었을까요? 따가운 시선들 그리고 편견들에 의해 얼마나 많이 아파하고 힘들어 했을지 
감히 상상이 갑니다 . 그렇지만 꿋꿋하게 이겨내고 다시 용기를 내고 희망을 버리지 않고 열심히 수영에 전념한 세진이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또한 일일이 세진이의 수영장을 따라다니면서 주변에 편견을 다시 따스한 미소로 받아넘기는 우리 세진이 엄마를 보면 너무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내 뱃속으로 낳은 내 아이에게도 이렇게 할수가 있었을까 싶어요
이젠 한가족으로 똘똘 뭉쳐진 세진이네 가족 너무 응원해 주고 싶어요
2012년 장애인 올림픽에서 수영으로 금메달을 꼭 따서 엄마목에 걸어주고 싶어하는 우리 세진이의 꿈이 꼭 이루어 지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세 가족이 즐겁게 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나 부터도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좀 달리하고 싶어요
함께 수업하는 것도 싫어하는 친구들 그리고 함께 수영하는 것도 꺼려하는 사람들과 친구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장애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장애를 눈으로 보이는 것에 너무 우리가 민감하게 반응을 할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마음속 장애를 먼저 들여다 보아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장애부터 치료하고 주변에 만약 이런 보이는 장애를 가진 이가 있다면 
먼저 가서 말을 건네길 바랍니다. 
이것도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여깁니다. 편견을 절대 가지지 마십시요
ㅎㅎ 저 부터도 아이들에게 이렇게 가르치려고 합니다

장애가 있든 그렇지 않든 모두 똑같은 사람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한 민족이니깐 말입니다 우리 모두 세진이네 가족을 보면서 반성을 해야 할것 같아요
세진이네 꿈이 꼭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저도 장애인 올림픽까지 열심히 연습하라고 마음속으로 기도해 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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