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준비를 위한 그리기 100선 - 그리기로 배우는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
홍승화 지음 / 이미지앤노블(코리아하우스콘텐츠)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아이가 여덟살 이제 한 달만 더 있으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준비되어 있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는것 같아서 일년이란 시간동안 무엇을 얼마나 준비를 할수 있을지가 고민이 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미리 만나본 입학준비를 위한 그리기 100선을 보고 마음을 조금 놓을수 있었던것 같아요. 일단 초등학교에 가기전에는 막연한 두려움 같은것이 있는데요 그 원인이 보통 유치원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와 학습에 있다고 보고 있거든요 .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닐때 까지는 정해진 교재도 없었고 과목도 분명히 없었기 때문에 자율적으로 통합교육에 힘을 쏟아 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유치원 과정에서 바로 초등학교 과정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아이들이 정말 잘 학교 생활에 적응을 해 주면서 작은 사회를 배워 갈수 있으면 좋은데 그렇게 되기보다 학교 수업에 착실하게 준비도 해야 하고 학교 생활에 적응도 해야 하는 1학년 어린 아이들을 생각하면 알게 모르게 많이 부담이 되는게 사실 있습니다. 그런 부담감과 불안한 마음을 이 책에서는 많이 해소시켜 주는것 같아 일단 너무 마음이 놓입니다.

1학년 과목을 토대로 그리기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는 이 책은 
초등학교 1학년 과정을 미리 부담없이 만나볼수 있다는 것이 첫째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입학하고 첫 한달은 우리들은 1학년으로 수업을 하며 적응을 한다고 하지만 그 한달이 지나면 바로 교과서를 받게 되고  그 교과서에 따라 수업을 착실하게 진행하게 되는 초등학교 과정을 이 책 한권안에 다 담아 두었기 때문에 너무 좋습니다.
국어와 수학을 비롯하여 바른생활과 슬기로운 생활 그리고 즐거운 생활들을 각각 나누어 그리기로 이끌어 주고 있는 책입니다
국어에 듣기와 쓰기 ,말하기에 대한 필요성을 가지고 즐겁게 말의 재미를 느끼면서 상상력과 그림을 통한 학습을 재미나게 표현할수 있는 책이라서 그런지 우리 아이는 미술이나 그리기를 너무 싫어하는 아이인데도 너무 좋아서 단숨에 시키지도 않는데 혼자서 척척 해 나가고 있더라고요 . 이제 조금 한글을 익히게 되어 스스로 읽고 그리고 하는 모습이 참 의젓해 보이고 대견해 보였어요
마치 벌써 초등학생이 된것처럼 보여서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각각의 교과목에 필요한 그림들을 이끌어 내는 그리기 100선은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통해 자기 스스로 마음껏 그림을 그려보게 하기도 하고 국어와 수학에 필요한 숫자와 짧은 글도 써 보게 하는데요 이런 과정이 재미나기 때문에 아이들이 힘들어 하거나 귀찮아 하지 않고 흥미롭게 재미나게 할수 있는 책입니다. 막연히 그림을 그리라고 하는것 보다 이렇게 주어진 내용에 따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수 있는 그리기 100선을 미리 만나보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초등학교 입학전 아이들이라면 이 책이 참 유용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재미난 책 만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