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랩 걸 - 나무, 과학 그리고 사랑 ㅣ 사이언스 걸스
호프 자렌 지음, 김희정 옮김 / 알마 / 2017년 2월
평점 :
호프 자런이란 여성 식물학자의 성장 및 생존기라고 한 줄 정리를 해 본다.
여성 과학자의 삶이 어떤지 생각해 보지 못했던 내게 여성으로 과학자가 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삶인지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나무는 왜 겨울에 얼지 않는가?라는 단순한 질문조차 하지 않던 내게 그녀는 말한다.
지켜보고, 기록하고, 상상하고 그래서 그 신비를 생각해 보라고.
어릴적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발휘해 보라고 권하는 것 같다. 어느 덧 어른이라는 테두리 안에 같혀 호기심과 상상력을 읽어 버린 내게. 자극이 된다.
헌데 이런 사고는 그녀가 하는 식물학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도 같은 방법이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목재는 강하고, 가볍고, 유연하고, 무독성이며, 날씨의 변화에 강하다. 수천년 동안 발전한 인류 문명에도 우리는 이보다 더 나은 다목적 건축재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같은 면적이라면 목재 기둥은 강철만큼 강하고, 신축성은 열배이면서도 무게는 10분의1에 불과하다. 고도의 기술을 적용한 인공 물질이 많이 나왔음에도 주택을 지울 때 가장 인기 있는 자재는 목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