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여자 1 - 20세기의 봄
조선희 지음 / 한겨레출판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세 여자"라는 책은 TV에서 이 책이 나오게 된 배경 설명을 들으면서 궁금해졌다.

이 책은 지은이인 조선희씨가 세 여자가 발을 물에 담그고 있는 사진을 보면서 사진의 주인공의 누구인지 궁금해하고 신분을 확인하면서 나름대로의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상상의 나래를 펴서 나오게 된 책이라고. 특히 일제 강점기에 여자 독립군의 자료를 찾아 보기 힘든 데서 지은이가 살을 붙여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고. 실제로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그 오래 전 1900년대의 여인들의 삶이나 현재를 살고 있는 여인들의 삶이나 큰 기둥은 아직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

일제 강점기 나라를 되찾는 방법으로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를 택해서 나름대로 자신의 삶을 살려 했으나 그럼에도 여전히 주류에 속하지 못하고 그런 상황에 답답함을 느꼈던 여성 독립 운동가의 상황을 나름대로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프롤레타리아의 원래 말 뜻은 가진 것이라곤 자식밖에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는 내가 알고 있던 뜻과 차이가 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새삼 그 뜻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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