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평균의 종말 - 평균이라는 허상은 어떻게 교육을 속여왔나
토드 로즈 지음, 정미나 옮김, 이우일 감수 / 21세기북스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평균의 종말이란 단어가 주는 의미심장함을 느껴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책을 읽는 내내 요즘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드라마 "SKY 캐슬"이 연상되는 것은 평균 이상으로 살아야 잘 사는 것으로 입력 당하고 살아왔고 나 역시 그렇게 주입시키면서 살아 왔기 때문이란 생각을 한다.
어려서부터 줄곧 평균을 기준으로 해서 평가 받아 오고 직딩인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이 책을 그런 문화가 사람을 발전 시키지 못하고 성공시킬 수 없다고 이야기 한다.
평균은 정말 가치가 있는 것인가 라는 것에 다시금 생각할 기회를 갖게 만든다.
- 개개인성의 원칙 : 들쭉날쭉의 원칙, 맥락의 원칙, 경로의 원칙
- 테일러주의의 영향으로 기획실, 능률성 향상 전문가, 산업조직 심리학, 시간 연구 공학이 생겨났다.
- 피터 몰레나는 그룹 평균을 활용해 개개인을 평가하는 것은 인간이 모두 동일하고 변하지 않는냉동 클론이어야만유효한 일이 될 것이라고.
- MS사가 스택 랭킹에 의존했던 시대를 "잃어 버린 10년"이라고 명명했다. 직원들에게 등급 경쟁을 시키고 직원들 사이의 협력 의지를 꺽어놓았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등급이 깍일까봐 업무 성과상위권자들과 일하길 꺼리게 됐다는 점이다."
- 코스트코 직원 충서도의 비밀은 뛰어난 사람들을 채용해서 그 사람들에게 적절한 급여를 지급하고 정중하게 대우하고 공정하게 경력을 쌓도록 길을 열어주면 뛰어난 성과가 생기기 마련이라고
- 평균적인 사람이 없다면 평균적으로 평등한 기회라는것도 있을 수 없다. 평등한 맞춤만이 평등한 기회의 밑거름이 된다.
- 제임스 트러슬로 애덤스가 대공황이 한창이던 1931년 처음 이야기한 "아메리칸 드림의 원래 의미는 자동차와 높은 임금을 향한 꿈이 아니라 사회질서를 향한 꿈이다. 남녀 모두 누구나 다 타고난 재능을 한껏 펼칠 수 있고 타인들로부터 출생이나 지위라는 우연에 따른 배경과 무관한 본연의 모습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그런 사회질서를 동경하는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