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지니어스 - 세계를 이끄는 기업의 천재적인 창의성
피터 피스크 지음, 김정수 옮김 / 마젤란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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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지니어스? 우리 말로 풀면 적다한 것이 사업의 천재? 뭐 이 정도 되나. 

뭐 어쨌든 무슨 내용인 지 궁금해서 빨간색으로 유혹하는 이 책을 읽었는 데.... 

뭐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를 차례로 실고 있다. 

그 기업들이 왜 성공했는 지 그 성공 포인트를 알려 주는 책이라 생각하면 맞을 듯 싶다. 

뭔가 가슴에 와 박히듯 한 내용은 아니지만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정말 그럴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을 하게 한다. 

사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머리만 좋아서가 아니라는 말. 

지능과 상상력이 더해져야만 가능하다는 것으로 제대로 된 비즈니스 지니어스는 거기에 탁월한 성과까지를 내야 한다는 것. 

참 말이니 쉽지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고 일을 해 나가는 지 알아 두는 것은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남과 다른 것이 무엇인지 알아 내서 내게 맞도록 수정하야 적용해 보는 것도 성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에 한 가지이므로. 

"천재는 일반적으로 지적인 사고와 창조적 사고가 모두 필요하며, 그 두가지가 어느 정도 결합되면 이른바 '천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천재란 남보다 창조적인 방식으로 지능을 사용하는 사람이다." 라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유명한 천재들을 바라보는 시각들이 따스하지만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때문에 우리 모두 획일적 사고에서 벗어나 좀더 상상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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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오천년 우리 과학
이영민 지음, 전병준 그림 / 계림닷컴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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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나라는 과학 강국이 아니다. 

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지켜온 우리 나라는 물질문명을 발달 시킬만한 여유를 지니지 못했기 때문에 급조된 지금의 모습에서 과학 부분에 많은 헛점을 가지고 있다. 

많은 수출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핵심이 되는 부분을 수입해야 하는 지금 우린 과학자를 발굴 육성하는 데 정성을 기울여야 함에도 당장 코 앞의 이익에 급급해서 늘 뒷전을 미루다 보니 멀지 않은 장래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럼 우리에게 능력이 없는가? NO. 

우리 역사를 살펴 보면 우린 과학자의 유전자를 우리 몸 속에 지니고 있다. 

우리 조상님들의 뛰어난 업적들을 보면 잠자고 있는 우리의 능력을 일깨우고 키워 나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데. 

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우리 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하고 잠자는 과학자로서의 유전자를 깨우는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 

실상 우리 선조들의 유물들을 살펴 보면 지금의 과학으로 증명하지 못하는 것들이 참으로 많다. 

그런 것들에 대한 궁금증, 확인해 보고 싶다는 마음가짐 등이 생긴다면 우리 나라는 앞으로 밝은 미래가 보장된다고 할 수 있다. 

서양 문명과는 다르게 우리 선조들은 사고는 자연과 더불어 자연을 망가뜨리지 않고 함께 숨쉬고 함께 살아 갈 수 있는 방법들을 이용했기에 이를 현재화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과학 한국은 친환경으로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어린이들이 이런 멋진 일을 해 낼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이를 위한 자극제가 이 책이 아닐까 싶다.  

내용을 살펴 보면

마을의 만능박사 숯
무공해 천연 재료 짚
살아 숨쉬는 생명의 그릇 옹기
팔만대장경이 썩지 않은 이유-옻나무
이것이 진짜 발효 식품 장
비타민 영양제가 필요 없어요 나물
귀신도 탐을 낸 모시비단보다 고운 종이 닥종이
직선이 만드는 아름다운 곡선 기와
원적외선이 들어 있는 흙 황토
인류가 가장 먼저 사용한 금속 그릇 유기
세계 최초의 금속 활자 인쇄술
냉장고가 필요 없어요 소금
세계에 진출한 건강 식품 김치
한 가지 염료로 백 가지 색을 내는 쪽빛 

에 관한 것으로 어느 것 하나 인위적인 것이 없는 환경 중심, 인간 중심의 우리 문화.  

왜 우리 것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도 되는 지, 앞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뭘 하면 좋을 지 방향을 잡는 데 길잡이가 되리라. 

이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은 그야말로 나무랄데 없는 멋진 사람으로 자랄 것이다. 

또한 자연스러운 선과 색감으로 그려진 그림과 잘 찍은 사진 등으로 이해를 돕고 있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 더욱 좋다. 

어린이들이 읽는 글은 그 표현이나 단어에 신경을 많이 써 주면 좋겠다. 

책 60쪽부터 쓰인 "야채"라는 단어를 사용했는 데 "채소"가 맞는 단어이고 98쪽 "생각이 트인"이라는 표현은 "생각이 깨인"이라는 표현이 맞다. 

쪽수가 생각나지 않는 데 "먹거리"라는 표현을 사용했는 데 이도 "먹을 거리"라는 표현이 맞는 것이므로 32쇄 발행 때는 수정 되어 나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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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 발 늘어져라 - 권정생 선생님이 남북 어린이에게 남기신 이야기 1
권정생 글, 김용철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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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발 늘어져라"  

푸하하하하... 제목부터 너무 웃긴다.  

도대체 뭘 5발이나 늘어지라고 하나 했더니만 기막히게도 고추란다. 

늘어진 고추를 다리로 백년을 사용하고나서야 제 본디 모습으로 돌아 오는 벌을 받은 욕심장이 형이 나오는 이야기.  

착한 동생 흉내를 내려면 제대로 낼 것이지 어설프게 가식적으로 내니 벌을 받을 수 밖에. 

진심으로 착한 동생이 상 받는 이야기다. 

또 한 가지 이야기는 만석꾼 대감님. 

하찮고 더럽게만 여기는 쥐에게 조차 선심을 베풀어 쥐들이 은혜 갚음으로 지진에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 

부자라고 놀고 먹는게 아니라 똑같이 열심히 일하고 나눠 먹는 것을 몸소 실천하는 만석꾼 대감님의 행동에 의의를 재기할 사람도 있겠지만 미물 하나도 함부로 하지 않는 성품과 열심히 일하고 부를 나눌 줄 아는 그 마음만큼은 본받야 할 것이다. 

남북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 책으로 권정생 선생님이 심사숙고 끝에 지은신 이야기는 옛날 우리 구전 동화를 새롭게 개작하신 것인데 느낌이 많이 다르고 생각할 여지를 주는 책이다. 

부드럽게 그려진 책 속 그림들이 참으로 재미있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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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최적의 문제해결을 위한 씽킹 프로세스 - 나무와 숲을 함께 보는 최강의 사고 프로세스
기시라 유지 지음, 박재현 옮김 / 한국표준협회미디어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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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하고 읽지 않아서 인지 아님 집중을 못해서인지 모르지만 내용이 크게 어려운 것 같진 않은 데 한 번에 머리 속에 들어오진 않는다. 

쉽게 말하면 부분 최적을 지향하기 보단 전체 최적을 지향해야 하는 데 그 방법은 이러이러 하다라고 적고 있다. 

원인을 찾아 내고 관련 인자들을 연결 시키고 전체 틀에 맞춰 정리를 하다 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이 정도로 이해 했는 데.... 

방법론으로 TOC(제약이론)의 '사고 프로세스'를 근간으로 구성하고 있다. 사고 프로세스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강력한 도구이다. 

이 책은 저자의 부인이 일러스트를 맡아 그렸는 데 귀엽고 친근한 모습을 하고 있어 쉽게 느껴지는 감도 있다.  

내용을 살펴 보면  

제1장 부분최적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 전체최적의 ‘문제해결의 숲’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제2장 답답함, 완전히 해소하다!- 모두가 납득하는 갈등해소의 기술

제3장 전체상을 파악하라!- 연결하면 보이는 현상파악의 기술

제4장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역이용하라!- 역발상으로 만드는 미래구상의 기술

제5장 장애에 사로잡히지 마라!- 중간목표에 집중하는 목표달성의 기술

제6장 대비하면 걱정 없다!- 미래 예측력을 키우는 실행계획 작성의 기술

제7장 이상을 실현한다!- 전체최적으로 모두를 아우르는 전략과 전술 실천의 기술 

로 구성 되어 있다. 다른 건 몰라도 갈등해소의 방법으로  

상(相) - 상대의 요구 존중법, 자(自) - 자신의 요구 존중법 

시(時) - 때와 경우에 따른 방법  묘 - 묘안을 떠올리는 방법  

은 꼭! 사용해 보고 싶은 방법이다. 

뭐 처음 읽은 것으론 이거 하나 건진 것으로 만족한다.^^ 

나머진 아직 정리가 안되서리.... 

또 하나 이 책을 읽고 나서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프롤로그에 나오는 일본 해군 제독 야마모토 이소로쿠의 " 먼저 보여주고, 말하는 것을 경청하고, 일을 시키고, 칭찬하면, 사람은 움직인다." 

현장의 의욕이 중요하면 기억해야 할 것으로'좋은 점 2가지, 좀더 욕심을 냈으면 한는 1가지'를 발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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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밥 공주 창비아동문고 249
이은정 지음, 정문주 그림 / 창비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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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밥? 제목에서 소나기밥은 알겠는 데 왜 하필이면 소나기밥이 제목일까 하는 생각을 했는 데 읽어 보니 충분히 이해가 간다. 

온전한 부모님 덕에 학교 다니고 먹고 입는 것에 아무런 거칠 것이 없는 우리 어린이들은 모를 환경이 곧 공주가 살고 있는 환경이다. 

엄마는 집을 나가시고 아버지는 알콜 중독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지하 단칸방에서 생활하는 공주는 어느날 아버지까지 집을 나가서 돌아오시지 않자 혼자 생활을 하게 되는 데 

늘 먹을 것이 부족한 공주는 학교에서 주어지는 점심 한끼로 하루를 견디는 생활을 하게 되면서 점심 한끼에 하루 살만큼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많이 먹다 보니 선생님이 붙여주신 별명이 소나기밥이다. 헌데 태어 났을 때 공주 같아 보여 아버지가 지어 주신 공주라는 이름 덕에 소나기밥 공주가 된 것이다.  

어느 날 하루 엄청 배가 고프던 날에 집을 몽땅 뒤져서 나온 560원으로 콩나물을 사 들고 들어 오던 길에 이웃집으로 배달되어 온 식료품 보따리를 가로채면서부터 문제는 시작되었다. 

평소에 먹고 싶던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먹어도 소화가 되지 않고 늘 체하게 된 공주. 

마음 속에 나쁜 짓을 한 것에 대한 두려움, 미안함 등으로 탈이 난 공주를 이웃집 팽여사가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해 주고 돌아 오던 길에 잘못을 말하고 마음 속 지옥에서 벗어난 공주. 

이런 공주를 단지 불쌍하다는 이유로 대충 넘기지 않고 잘못한 부분은 스스로 충분히 반성하고 대가를 치루게(마트 전단지 나눠 주기 아르바이트) 하고 또 다른 부족한 부분은 이웃의 따스한 손길로(팽여사 아이를 돌보면서 함께 하는 생활) 보듬는 이 이야기는 어른도 어린이도 모두 읽어 보면 좋을 내용이다. 

자신이 가진 것에 고마워 할 줄 아는 마음, 자신의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 보고 자립할 수 있도록 배려 하는 마음 등이 잘 나타나 있어 참으로 좋다. 

요즘은 한 가정에 한 명이 어린이만 있다 보니 어울리는 방법이라든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등을 배울 곳이 많지 않은 데 좋은 책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하므로써 시야가 넓어지고 마음이 넓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우리 어린이들이 지구촌이라는 요즘 말에 어울리는 멋지고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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