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마주서는 용기 - 하버드대 10년 연속 명강의
로버트 스티븐 캐플런 지음, 이은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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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를 바로 보려면 나와 마주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왜 용기가 필요할까? 라고 생각하면 어린 사람일 확률이 높고, 그래 "나와 마주 서려면 용기가 필요해"라고 느끼면 어느 정도 연배가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자신 안으로 오그라드는 자신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다. 뭐 나 혼자만의 일일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그런 경향이 있지 싶다.

 

조직 속의 나를 알기 위해 관리자, 주변인들과의 연계가 필요하고 "그들 관점에서의 나"를 보면서 내가 아는 나와 비교 분석이 필요하다는 것.

내겐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므로 멈추지 말고 끊임없이 나를 바라 보는 연습과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스스로를 돌아보고 개선하고 계발하기 노력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 책을 한 줄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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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무선본)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김영사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사피엔스, 제목만 보고는 무슨 내용인지 감이 안 오고, 분량은 또 왜 이리 많은지.

베스트셀러라 하면 선입관이 있어 잘 읽지 않는데 먼저 읽은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궁금해져서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 만만치 않은 분량으로 인해 무겁기 그지 없다. 출퇴근 시간에도 들고 다니면서 읽을 만큼 흘미롭게 시각이 새로워 좋았다.

과연 학교 다닐 때 배운 것이 백퍼센트 맞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만큼 인간에 대한 인간 역사에 대한 발달사가 교과서에서 배운 것과는 다른 시각으로 논리를 세워 이야기를 하는 데. 참 대단하다.

다루는 범위의 폭이나 구성이 정말 대단한다는 생각이 든다.

정치, 경제, 문화 등등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다루고 있으나 실제 이야기 구성으로 보나 논리적으로 빠지는 부분이 없어 보여 더 기막히다.

그저 내 머리로는 한 번 읽어서는 전체 내용이 한 번에 그려지지 않는다 는 것.

그래서 최소 한 번은 더 읽어 봐야 할 책임이 분명하다.

 

아쉬운 건 차라리 두 권으로 만들어서 나왔거나, 재생지로 인쇄를 했더라면 들고 다니면서 읽기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고, 책 내용 중에 연대 표시를 하는 데 있어서 어디서는 천단위로 나눠서 쉼표를 찍고 어디서는 그냥 이어 적어서 한 눈에 보이지 않는 점이 좀 아쉽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읽은 책이니 왜 그 많은 사람들이 읽는지 궁금하시면 한 번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여러 명에서 읽을 것을 권했고 지금 그들은 새롭게 읽기 시작했다.

 

인류 문명의 흐름을 교과서와 다르게 살펴 보고 싶은 분은 꼭! 한 번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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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하버드 말하기 수업
리웨이원 지음, 김락준 옮김 / 가나출판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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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이 책을 한 줄로 정리하면 "설득의 핵심은 '말하는 것'이 아니라, '따르게 하는 것'이라는 것".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물 흐르듯이 매끈하고 끊이지 않게 말하는 것이 말을 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큰 착각이다. 자신의 상황을 줄줄이 설명하는 것보다 상대의 마음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을 설득할 때는 말재주와 더불어 마음을 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설득의 핵심이 '말하는 것'이 아니라 '따르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듣는 사람이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말하는 사람의 말을 따르게 하는 것이 설득에 필요한 진정한 말하기 능력이다.
또 하나 깨달은 것은 바로 '이야기'(스토리)가 가진 힘.
지은이는 자신의 이론을 설명하기 위해 풍부한 사례를 사용하는데, 이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분명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1강(사람을 움직이는 말 한마디의 힘)과 9장(설득에 성공한 후 지켜야 할 원칙)을 제외하면 다른 스피치 책들과 유사하다. 즉, 스피치 원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을 이끌어내고, 장점보다 단점을 먼저 말하고, 침묵의 기술을 사용하는 등. 그러나 저자가 누구보다 말의 힘을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진정한 설득의 고수는 탁월한 말재주로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공략하여 따르게 한다는 것.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은 말이라고 한다. 태어난 지 몇 개월 된 아기도 옹알옹알 말을 하니까.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도 역시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말로 사람을 움직이고 싶다면, 혀의 전쟁터에서 살아남으려면,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말의 실수를 줄이고 싶다면, 설득의 핵심은 상대방의 마음을 공략하는 것을 기억하고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천이 쉽진 않을 듯 싶다.

 

또 하나 아직 읽어 보진 않았는데 "총, 균, 쇠"라는 베스트 셀러 역시 비슷한 내용을 다룬다고 하니 읽어야겠단 생각이 든다. 찾아뵈 증보판은 760쪽 정도. 에고에고 왜 이리 방대한 지....

그래도 맘 단단히 먹고 읽기를 시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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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옥편 - 늘 곁에 두고 꺼내 보는 손안의 경영비책
김성곤 지음 / 김영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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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받은 책인데 사자성어로 엮었다고 해서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 하면서 읽은 책인데 참 좋다. 아는 내용도 있고 처음 접하는 내용도 있지만 말이다.

역사에서 배운다는 말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요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또 오랫 직장 생황에서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는 요즘에 이 책은 다른 이 보다 조금이라도 좋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한 번은 읽어 볼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높은 지위가 아니더라도 선배든 상사든 나 보다 어리거나 힘이 약한 사람들과 같이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당되는 게 아닌가 싶다.

짧은 글로 이루어진 내용이나 그 내용은 묵직함으로 다가온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생각해 보면 좋겠다.

대인이 "호변"하면 군자도 "표변"하고 소인도 "혁면"한다.
변혁의 물결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흘러 전체 사회가 전체 집단이 변혁을 이루게 되는 원리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혼란스럽게 되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로워진다.

백 리를 가는 사람에게 반은 오십 리가 아니라 구십 리다.
나머지 십 리의 여정이 십분의 일(1/10)이 아닌 이분의 일(1/2), 반이다.그만큼 힘들고 어려운 시기요 과정이니, 더욱 신중하여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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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 나와 회사,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킨 분임조활동 이야기
KSA 국가품질센터 지음 / 한국표준협회미디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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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린 물건을 살 때 어느 나라 생산품인가를 살피는 게 기본이다.

이유는? 건 나라마다 품질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

같은 물건인데 왜 가격이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나는걸까?

물론 역사적(?)으로 쌓아올린 명성도 있겠지만 품질이 좋고 나쁨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 생겨난 말이 "가성비"아닐까 한다. 가격 대비 품질과 성능이 어떤지 말이다.

 

이 책은 그런 품질을 직접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사람은 누구나 일정 나이가 되면 변화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이유는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러나 이 책에 소개되는 사람들(품질 분임조원들)은 다르다. 그러나 그분들도 처음부터 달랐던 것이 아니라 이러저러한 이유를 달라졌다는 것.

어떻게 달라지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분임조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집을 구하는 데 적용하여 어떻게 성공했는지, 개선활동을 하기 위한 제안으로 용돈을 벌어 쓴 분도 계시고 분임조 활동을 통해 발명한 것에 대해 특허 출원도 하고 신지식인으로 등록되고 현장은 물론 사무분야에서도 반짝반짝하는 분 등등....

 

품질로 성공하신 분들 이야기가 잘 정리되어 있어 좋다.

어려운 순간에도 굴복하지 않고 오뚝이 처럼 일어나 다시금 도전하면서 꿈을 이룬 분들의 이야기가 현재 한국 품질을 만들어낸 것이리라.

 

앞으로 선진국과 후발국 사이에 낀 한국이 살아 남아 발전하기 위해서는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최고 품질을 만들어야 한다. 그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 읽어 봄직한 책이다. 공감하면서 읽을 것이란 생각이 들기에.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오는 기회는 설렘이라기보다는 두려움이었다.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실력이 필요했다.끊임없이 배우고 자기계발에 힘 썼을 때 비로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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