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 나와 회사,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킨 분임조활동 이야기
KSA 국가품질센터 지음 / 한국표준협회미디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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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린 물건을 살 때 어느 나라 생산품인가를 살피는 게 기본이다.

이유는? 건 나라마다 품질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

같은 물건인데 왜 가격이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나는걸까?

물론 역사적(?)으로 쌓아올린 명성도 있겠지만 품질이 좋고 나쁨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 생겨난 말이 "가성비"아닐까 한다. 가격 대비 품질과 성능이 어떤지 말이다.

 

이 책은 그런 품질을 직접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사람은 누구나 일정 나이가 되면 변화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이유는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러나 이 책에 소개되는 사람들(품질 분임조원들)은 다르다. 그러나 그분들도 처음부터 달랐던 것이 아니라 이러저러한 이유를 달라졌다는 것.

어떻게 달라지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분임조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집을 구하는 데 적용하여 어떻게 성공했는지, 개선활동을 하기 위한 제안으로 용돈을 벌어 쓴 분도 계시고 분임조 활동을 통해 발명한 것에 대해 특허 출원도 하고 신지식인으로 등록되고 현장은 물론 사무분야에서도 반짝반짝하는 분 등등....

 

품질로 성공하신 분들 이야기가 잘 정리되어 있어 좋다.

어려운 순간에도 굴복하지 않고 오뚝이 처럼 일어나 다시금 도전하면서 꿈을 이룬 분들의 이야기가 현재 한국 품질을 만들어낸 것이리라.

 

앞으로 선진국과 후발국 사이에 낀 한국이 살아 남아 발전하기 위해서는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최고 품질을 만들어야 한다. 그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 읽어 봄직한 책이다. 공감하면서 읽을 것이란 생각이 들기에.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오는 기회는 설렘이라기보다는 두려움이었다.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실력이 필요했다.끊임없이 배우고 자기계발에 힘 썼을 때 비로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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