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중용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50선 28
이수석 글, 진선규 그림, 손영운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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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조카에게 주려고 산 책으로 먼저 읽어 봤는 데 만화라고 해서 대충 또는 술술 넘어 가는 책은 아니다. 어른인 내가 읽기에도. 

그러나 쉽게 전달하기 위해 애쓴 흔적이 역력한 책이다. 한 번 읽어서 다 알 수 있는 내용은 아닌고로 처음 이 책을 볼 때 어린이들이 대충 읽는 듯 하여도 크게 나무라지 않는 게 좋을 듯 싶다. 

책은 똑같은 책을 어떤 때 읽는가에 따라 그 느낌과 이해 정도가 다르므로. 강요하지 말고 술렁술렁 읽더라도 여러번 읽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 조카 역시 같은 방법으로 읽고 있는 데 효과적인 것 같다. 

이 책의 내용을 살펴 보면 중(中)과 용(庸)의 개념을 합한, 보다 실천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공자의 사상을 이해하기 쉽게 노력하고 있다.  

여기서 ‘중’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는 것을, ‘용’은 평상(平常)을 뜻하는데, 이로써 사람으로서 살아가야 할 이치와 타인을 대하는 이치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 말은 "적당히"라는 말이 "중용"과 같은 뜻이라고 생각한다. 적당히라는 말의 본 뚯이 변질되어 대충이나 얼렁뚱땅이라는 것으로 쓰이지만 말이다. 

실상 우리 생활 속에서 적당히 라는 말이 갖는 원래의 의미를 되찾을 수만 있다면 굳이 중용을 읽지 않아도 될텐데 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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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별자리 이야기
지호진 지음, 이혁 그림 / 진선아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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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랫만에 보게 된 별들, 책 속이지만 만난 별들이 반갑다. 

어린 시절 외갓집 마당에 누워 바라 본 하늘은 하나 가득 총총한 보석을 담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인가 올려 다 보는 하늘 속에 별들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었다.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느끼리라. 그 많던 별들이 어디로 갔을까 하는 것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철마다 볼 수 있던 별들이 이젠 책 속에서만 접할 수 있다는 것이 마음이 아프다. 물론 관측소를 간다거나 하면 볼 수 있겠지만 우리네 일상 생활 속에선 정말 별 볼 일이 없어졌다. 아쉽지만 말이다. 

이 책은 그런 우리네 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 준다. 철마다 다른 별자리와 별자리에 얽힌 재미있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옆에서 소근소근 이야기 하듯 들려 준다.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별의 숫자가 약 2,000~3,000개였었다는 데 과연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별은 몇 개나 될지.... 

여하튼 하늘에 무수히 많은 별들에 이름과 신화를 만들어 줄 줄 아는 사람들의 상상력에 감탄할 뿐이다. 교과서에서가 아니라 이야기 하듯 풀어 쓴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이들이 별과 환경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을 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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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판 명심보감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50선 49
김세라 지음, 김문선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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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고루함이다. 

어제, 오늘 한 두번 들은 이야기도 아니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른들께서 말씀하시던 명심보감인데 요즘 같은 시대에는 그 유명세 만큼 많이 읽혔을 것 같진 않다. 

그 이유는 핵가족화 되면서 대가족이 해체 되었고 그에 따라 어린이들 중심으로 가족 문화가 바뀌면서 어른의 존재 가치(?)는 뚝~ 떨어졌기 때문에 말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 보면 그 생각이 맞지 않음을 알게 되리라 생각한다. 

우리가 지켜야 할 도리들은 세상이 바뀌어도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는 당나라 때의 학자이자 명의라는 손사막의 말로 

"담력은 크게 가지되 마음가짐은 섬세해야 하고, 지식은 둥글어 모남이 없어야 하되 행동은 방정해야 한다." 

평생을 옆에 두고 기억해야 할만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이런 이야기들이 우리 어린이들에게 얼만큼 소화가 될지는 잘 알 수 없지만 자신이 소화할 수 있을만큼씩 이해하고 기억하고 행동한다면 정말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리라 생각한다. 

예나 지금이나 좋은 글이나 문구는 항상 모범이 되기 때문에. 

덕분에 읽어 볼 생각도 못했던 명심보감을 만화로나마 접하게 되었다. 

좋은 책임은 말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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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 2011-04-04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끝까지 읽기 쉽지 않다. 계속 잠이 온다.
 
고사로 풀이한 채근담
권경열 엮음 / 교학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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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가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단 생각을 하게 한다. 

청소년용으로 소개된 책이나 누구나 읽어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원문과 글자 풀이, 단어 풀이, 해설 그리고 옛날 옛적에로 풀어 낸 역사 속의 이야기들. 

어느 한 가지 버릴 것 없이 영양분이 가득한 이야기들이다. 

어렵지만 어렵지 않게 쉽지만 그렇다고 쉽지 않은 내용으로 우리가 살아 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내용들이 머리에 쏙쏙 들어 오게끔 잘 엮어진 이야기 책이다. 

상황상황이 주어지면서 거기에 맞는 옛 이야기들을 보기로 들고 있어 정말 재미있게 꾸며진 책이다. 어려울수 있는 내용들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잘 풀고 있어 참으로 좋다. 

어느 한 부분 버릴 것이 없는 영양가 가득한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 보면 정말 좋겠다.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직장인들에게도 보약 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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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안경 - 세계가 놀란 마츠자키식 시력 회복법
마츠자키 이사오 지음, 오경화 옮김 / 이미지앤노블(코리아하우스콘텐츠)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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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학생 시절에 눈 운동에 대해서 들은 적이 있다. 

그땐 과학적으로 어떤 원리에 의해서 눈이 좋아진다는 얘기가 아니라 눈운동을 하면 눈이 좋아진다더라 하는 것이었는 데 이 책에선 과학적으로 눈의 생김새부터 시작해서 눈근육이 어떤 역할을 하는 지에 대해서 알기 쉽게 적고 있다.  

또한 운동하는 방법이 그다지 어렵지 않고 어린 시절 들어 본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해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신체 모든 근육들이 단련을 통해서 강화된다는 것은 그냥 우리 신체를 단련할 때의 결과를 생각해 봐도 알 수 있다. 때문에 지은이가 적고 있는 이야기들이 그저 하는 이야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눈운동을 통해 스스로도 시력이 좋아졌고 또 다른 이들에게 알려 줘서 효과를 본 결과라면 따라 해 본다고 해도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뭐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지는 미지수이지만 더 나빠지지는 않으리라 생각하기에 해 보려고 한다. 물론 과거에도 눈이 많이 피로할 땐 했던 운동이지만 매일 처럼 한다는 것은 쉽지 않기에 늘 잊고 살았는 데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제일 마음에 와서 콱! 박힌 한마디는 노안에 대한 이야기. 이젠 슬슬 노안을 생각하는 나이인데 노안도 시정이 가능하다는 그 말이 참으로 마음에 와 닿는다. 

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눈이 나빠져 책 읽는 일이 힘들어지는 게 제일 싫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기에 앞으론 눈운동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 결과가 좋게 나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믿고 해 보려고 한다. 

눈이 나쁜 사람들은 읽어 보고 시도를 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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