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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약국 - 감정이 일상을 지배하지 않게, 오늘의 기분을 돌보는 셀프 심리학
이현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0월
평점 :
이 책을 읽으며 조물주는 인간을 지을 때, 자생자립 할 수 있도록 지었다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다만, 우리 속에 내재된 창조질서가 우리의 관리 부실과 탐욕으로 왜곡되고 잘 못 작동되어서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여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저자는 정신건강임상심리사 1급 자격증 소지자로서 이 분야에 20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이며, 현재도 힐링심리학아카데미 원장으로 이 분야의 강연과, 교육, 저술에 진력하고 있는 분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는 모두 ‘마음 약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마음 약사가 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행복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해내야 할 필수적인 일’이라고 말합니다.
이 마음 약국의 소재는 뇌중에서도 감정 중추인 변연계라고 알려 줍니다.
몸이 아플 때,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가 약국의 선반에서 약을 꺼내서 조제하는 것과 같이 마음 약사는 자신의 뇌에서 약을 꺼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저자는 20페이지에서, ‘친구도 심지어 가족도 타인이다’고 정의합니다.
이 말은 꼭, 지금 우리가 당하고 있는 코로나의 현상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서로의 거리를 2미터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가족도 친구도 예외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결국, 우리의 삶은 철저히 자신의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을 읽으며 ‘군중 속의 고독’이라는 말이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산업사회로 발전되어 갈수록, 개인적으로는 점점 더 고독해져 간다는 현상이 실감이 됩니다.
저자가 이 책 속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뇌과학 연구들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 마음 약사가 되어 자신의 행복을 조제하는 것이 가능하고, 내 행복은 내가 조제한다는 신념을 갖고 매일 조금씩 행복을 만들어 내야한다(44p)’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듯이, 삶이든 행복이든 각자도생이라는 현실인식입니다.
또한, 마음약국을 운용하는 효과적인 세 가지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 칸 기법, 셀프 톡 만들기, 주의 전환’입니다. 그리고, 이 책 부록에는 ‘21일간의 행복 조제 일지’가 참고자료로 제공되고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