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을 글로 쓰면 좋겠습니다 - 마음의 빛을 찾아가는 77가지 심리 치유
박정혜 지음 / 오도스(odos)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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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않는 미증유의 위기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2019년 말부터 나타난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철저히 일상을 해체시키고, 관계망까지 와해시켜서 절대고립으로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한 집에 살고 있는 가족이나 친척, 지인들까지도 분리시키며, 2미터의 거리를 유지시키려는 관계망의 단절은 생활기반을 송두리 채 망실하게 만듭니다.

학생들이 인터넷으로 수업을 받고, 직장인은 재택근무로 대체하며 근 1년을 버텨 오는 동안, 삶은 생기를 잃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차제에 심리 치유를 목적으로 쓰여진 이 책은 어둠 속에 한 줄기 빛과 같습니다. 이 책은 심상 시 치료사인 저자가 설계한 77가지 심리 치료를 수행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전체의 여정은, 마음을 잇고, 내면으로 진입하고, 더 깊은 내면으로 들어가서, 마음의 밝은 빛을 만나고, 그 빛으로 어둡고 우울한 마음을 밝히고, 그 빛을 더 밝고 환하게 마음의 빛을 퍼뜨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을 끝마치는 글에서, ‘마음 여행을 잠시 쉬어 가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즉 이 책은 결국, 새로운 마음 여행을 위한 하나의 단계일 뿐, 여행을 마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마, 우리들의 마음 여행은 우리의 삶이 끝날 때까지 계속 된다는 의미겠지요. 이 책에서 배운 방법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저자의 도움 없이 단독으로 여행을 해 나가도록 응원해 주고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은 그저 읽기만 해서는 아무런 효과가 없고, 글쓰기를 통해서 세르파인 저자와 함께 치유 워크숍 프로그램을 수행하여, 결국에는 저자와 같은 치유사가 되어야 함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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