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트로피 드라마 - 생명과 회복의
김영길 지음 / 두란노 / 201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판 사도바울이 환생한 것 같은 착각이 든다.
하나님의 위대한 성역을 이루시기 위하여 특별한 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과정은 극적이다.
하나님과 과학은 전혀 상관이 없다는 무신론 공학도가 ‘하나님의 실존을 인정하고 믿을 뿐 아니라 ‘기독교는 다른 종교와 비교 할 수 없는 우월한 종교’라는 고백을 하기까지의 과정의 이야기가 감동적이기만 하다.
그는 안동의 전통적인 유교 가정에서 태어나 유교 사상을 접하며 성장했다.
그리고, 그는 실험을 통해 증명으로 확인된 사실만을 인정하는 공학도이기도 하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소위 명문대라고 하는 S대 공대를 졸업한 후 뉴욕의 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에서 재료 공학 박사 과정 중에 부모님으로부터 중매가 추진되었는데, 신부감은 하나님을 믿는 것을 결혼의 조건으로 제시해 왔다.
사실 그 때까지 김총장님은 교회를 한 번도 출석한 적도 없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도 없었다. 그러나, [만약 우리 가정을 지켜 줄 신이 있다면 앞으로 연구해 보겠다]는 극히 과학자다운 말로 어정쩡하게 수용하였다. 그러나, 그것이 우연과 형편을 이용한 하나님의 섭리였으며, 그를 통하여 펼쳐 가실 역사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 그는 몰랐을 것이다.
그는 신앙이란 물질세계를 벗어난 분야로써, 단지 상상의 산물에 불과하다고만 치부했다. 그리고, 아내와의 약속은 지켜야겠다는 의무감에서 교회에 출석하였다. 그러나, 교회에 나가서 설교를 듣고 성경을 깨달아 가면서, 성경의 내용에 많은 의문과 갈등에 직면하게 된다.
그런 와중에 박사과정을 이수한 후 NASA에서 근무하면서 활동하게 된 신우회를 통하여 본격적인 신앙인으로써의 출발을 하게 된다.
그 후 그는 1974년 부활절을 며칠 앞 둔 3월 말, 핼 린지가 쓴 [지구의 해방]을 읽고, 영적인 무지와 의문에서 명쾌한 해답을 얻게 된다. 그 후 최자실 목사가 인도하는 집회에 참석하여 성령체험을 하게 되고, 한 경직목사의 설교 테입을 듣고 금주를 결단하고 양주 30병을 싱크대에 버림으로써 구습을 청산한다.
그 즈음, 하나님은 NASA에서 특수합금조성결정에 대한 공헌을 인정하여 첫 번째 ‘NASA테크 브리프상’을 수상하게 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신다. 그러나 그는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연구를 실제적으로 실용화할 수 있는 인코(INCO: International Nikel Company)중앙연구소로 직장을 옮기고, 그 직장에 성경공부 모임을 만들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권사님을 통하여 우선 부모님을 전도하자는 권면을 받게 되고, 기도 중일 때 이천석목사님의 기도로 확신을 얻게 되어 1978년 12월 12년간의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유치 과학자가 되어 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과 교수로 부임하였다.
그리고, 부모님을 전도하였다. 그리고, 그는 1980년 8월 세계성령복음화 대성회‘ 중 열린 국제 세미나에서 ’창조론‘의 강사로 선정되었고, 준비 과정에서 창조관련 서적들을 통해 생명의 기원 학설에 창조를 확신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일 때문에 유치 과학자가 연구는 하지 않고 종교 활동을 한다는 오해를 받게 되는 곤경에 처하게 된다. 그 때 하나님은 NASA에서 두 번째 ‘NASA테크 브리프 상’과 미국 내 실용화가 가능한 100개의 연구 성과를 선정하여 주는 권위 있는 IR-100상을 수상하게 하심으로 곤경을 승리로 바꿔 주신 기적 같은 일을 베풀어 주신 것이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우리나라 기술 수출 제1호인 ‘PMC-102'합금을 발명하여 국민훈장 독백장을 수상하였다. 연이어 ’CAM-I'를 발명하여 과학부문 세종문화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W-250'을 발명하여 1978년 과학계 기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과학자상을 수상하는 축복을 받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더 큰 목표가 계셨다.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 중인 1994년 2월 한동대학교 초대 총장으로 초빙을 받는다.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총장으로 수락하였고, 개교 초기의 어려운 일을 수행하는 중에 '교육개혁 특성화 대학 공모‘에서 한동대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 13억원의 국고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그 13억원의 국고 지원금을 밀린 교수들의 임금으로 지급하고, 그 뒤에 후원금으로 충당하였다. 그러나, 그 일로 그는 국고금 전용죄로 형사고발을 당하였고, 밀린 월급 때문에 노동법 위반으로, 또 총장 개인이 지급할 변호사 비용을 학교 공금으로 지급했다고 고발을 당하는 등 경찰 조사와 검찰 조사를 받게 되었다.
결국 그는 그런 일들로 법정 구속되어 53일 구속되는 억울한 시련을 당하였다.
그러나, 경주 교도소, 대구 교도소를 전전하면서 예수님의 고난을 절감하는 은혜를 입었다고 술회한다. 그 53일의 구속은 결국 ‘대구교도소 서머나 교회 파송 선교사’로 임명되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확신하게 된다.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생명을 희생하셨다.
바울은 이방인을 구원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순교의 값진 희생을 치렀다.
김총장은 한동대학교에 파송된 선교사의 사명을 위해 53일간의 옥고를 치르게 하셨다고 생각한다.
책 전 편을 통해 제시된 복음의 진수를 읽으며, 왜 하나님이 김총장님을 택하셨나를 알게 된다. 철저한 실험과 증명을 통해 확인된 사실만을 믿는 과학자에게 하나님은 철저하게 확인되셨고, 결국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신 것이다.
이 책은 ‘무질서 상태로 향하는 엔트로피의 법칙의 지배로부터, 생명체에서 질서상태로 향하는 신트로피의 법칙으로 향하는 한 개인의 기록이다. 탁월한 지적 탐구와 과학도의 정밀한 증명을 통해 하나님을 입증하고 믿는 김총장님을 이 시대 우리나라의 바울로 택하셨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의혹하거나, 보여 주면 믿겠다는 식자연하는 불신자들에게 꼭 필요한 귀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