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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라리언 전략 - 거꾸로 생각하면 사업이 보인다
이지효 지음 / 처음북스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 박근혜의 정부의 새 경제 수장으로 취임한 최경환장관은 취임 일성으로 각 기업이 보유한 사내 유보금에 대하여 과세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하여 재계에서는 난색을 표하며, 이의 부당성을 표출하고 있다.
이렇게 기업이 보유한 사내 유보금에 대한 논란이 있게 딘 배경에는 경제가 침체되어 있다는 진단에서 출발한다. 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과감한 신규투자가 이루어지고, 수출이 잘 되고, 내수가 뒷받침되는 등의 일련의 사이클이 필요한데, 기업이 사내에 돈을 쌓아 놓은 채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서민들은 소비를 제대로 할 만한 수입이 적어서 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다는 인식에서 이러한 비상적인 조치까지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결국,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투자로 유도하고, 사업을 활성화시켜서 취업을 늘려서 가계 수입을 늘려서 전체적으로 경제를 살려 보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그리고, 한국은행에서는 기준금리를 낮추어서 기업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값싸게 지원하는 방침도 마련되었다.
쉬운 얘기로 사업을 적극적으로 하라는 주문이다. 그러나,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결국 신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기업은 수익을 창출하는 기관인데, 확실하게 돈을 벌 수 있는 투자처가 있다면 사내 유보금만이 아니라 채무를 얻어서라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을 노력 중인 기업이나 사람들을 위해 쓰여졌다.
저자는 와튼 스쿨의 경영학을 전공한 분으로써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에서 성장과 경제 전략을 돕는 경영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책은 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같은 천재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 같은 예외적인 경우를 배제하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었던 기회를 남들보다 한 발 빠르게 발견했거나 아니면, 남들은 무시하고 있던 기회들을 다른 시각에서 포착함으로써 찾는 것들을 소개하고자 한 것이다.
특히, 저자는 ‘컨트라이언 접근방법은 창의적 사고보다는 논리적 사고에 의존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 책은 신사업을 찾는 과정에 컨트라이언 접근방법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설명해 주고 있다.
이런 바탕에서 이 책은 신사업의 중요성과 신사업을 위한 컨트라이언 접근방법, 신사업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구체적 사례, 실제 신사업을 찾는 업무에서 컨트라이언 접근방법을 설명해 주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신사업을 상시적이고 핵심적인 기능이라기보다는 성장이 정체되거나 비상적인 상황일 때만 고민하는 정도였다. 그러나, 글로벌한 기업환경의 상황에서는 기업의 영속성을 위하여 신사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가 된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신사업 발굴과 관련하여 시장매력도와 성곡가능성을 표로 정리한 2 X 2 매트릭스에 대하여 많이 설명하고 있다.
이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 ‘매력적인 미래사업의 성공가능성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 것인가?’와 ‘어떻게 남들이 놓친 더 매력적인 사업기회를 찾아낼 것인가?’로 정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사업기회에 진입함으로써 그 다음에 열릴 새로운 가능성을 감안한 통시적인 판단이 중요하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