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절반 읽었는데, 이렇게 잘 읽히고 재미있는 책이 있다니 ㅎㅎ 오타도 하나 발견~!!

"하지만 머리는 어깨 위에 장식으로 달고 다니는게 아니니까"
(이런 표현의 책을 네편 정도 본 것 같다.) - P23
그녀는 딸들을 좋은 곳에 시집 보냄으로써 자신이 걸어 온 실망스러운 행적에 대한 보답을 받아낼 셈이었다.
(자식에게 보상을 바라면 결국 비극이 올 텐데..) - P37
그녀는 사랑에 빠져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것이 경이롭기만 했다. 그리고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자 그녀에게 사랑을 품고 있는 월터에게 갑자기 동정심이 일었다.
(보바리 부인이 생각나는건 왜일까..역시 초보가 무서운 것이다...) - P63
"내 인생은 이제 끝장났어요. 왜 나를 내버려 두지 않았죠? 내가 당신에게 무슨 나쁜 짓을 했나요?"
(원인을 항상 타인에게서 찾는다. 부족한 사람들은..)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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