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
모토하시 아도 지음, 김정환 옮김 / 밀리언서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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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의 머리말에 있는 Q&A를 언급하고 시작해야겠다. 매사에 걱정이 많은 팀장에게서 문자가 왔다. 내일까지 작성해야 하는 자료가 있는데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는지 확인하려는 것이었다. "내가 부탁한 자료 말인데, 어떻게 진행돼 가고 있나?" 여기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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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작업 중입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위의 답신에 단어 하나만 추가하면 팀장이 전화를 걸어서 재차 확인할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그 단어는 무엇일까?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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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도 답이 바로 나와있으니 뜸 들이지 말고 바로 정답을 이야기해 보아야겠다. 바로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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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2가지 답신을 비교해 보라고 한다.

"작업 중입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지금 작업 중입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지금'이라는 단어 하나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팀장에게 자료를 작성하고 있는 당신의 모습이 생생하게 보이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팀장은 '제대로 일하고 있구나'라고 안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 열심히 작업하고 있는데 방해하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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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해 보니 같은 말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적절한 곳에 단어를 넣고 빼는 것으로도 전달력이 달라져서 다른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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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메시지 전달법'을 알려준다. 말을 잘하고 못하고를 넘어서서 '전달력을 높이는 법칙'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고 나니 이 책에 더욱 호기심이 생겨서, 『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모토하시 아도. 텔레비전 버라이어티 방송 프로덕션 연출가로서 인기 정보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텔레비전 방송 업계에서 모든 프로그램 제작에 기본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전달법의 승리 패턴'을 체계화하고 그 노하우를 사용해 기업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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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5 챕터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지금 당장 활용하는 전달의 기술'을 시작으로, 챕터 1 '상대의 관심을 끌어당기는 전달력 포인트', 챕터 2 '전달력, 첫 1분에 달렸다', 챕터 3 '상대방의 뇌 속에 집어넣는 전달법', 챕터 4 '별것 아닌 것을 가장 좋게 만드는 마법의 단어', 챕터 5 '전달력을 100% 끌어올리는 비장의 테크닉'으로 이어지며, 맺음말 '최후의 무기는 전달력'으로 마무리된다.

저자가 방송연출가라는 것은 채널을 돌리지 않기 위해 무수히 노력하고 경험했다는 것이다. 거기에서 알아낸 노하우를 알려준다는 것이니 더욱 관심이 생겼다. 방송매체처럼 책도 마찬가지다. 잘못하면 채널 돌아가는 것처럼 독자들 마음이 떠나갈 수 있다는 것도 잘 아나 보다. 머리말 처음부터 시선을 확 잡아끌어서 놓아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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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Q&A도 섞어가면서 그야말로 독자와 밀당을 잘 한다. 집어 들어 읽어보면 이 책으로 배울 점이 많고 써먹고 싶은 노하우를 발견하여 손에서 놓을 수 없다.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든 경우가 꽤나 있는데, 그렇게 어려운 방법도 아니다. 그래서 더욱 솔깃해서 읽어나갔다.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괜찮은 방법이 있었다니! '맞아, 맞아' 하면서 읽어나가다가도 나만 혼자 몰래 알고 싶은 느낌이 드는 건 어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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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하나 더하거나, 이렇게 표현해 보면 무조건이다 등등 글을 쓰거나 유튜브 방송을 하는 등 타인의 관심이 필요한 사람들이라면 아주 유용하겠다. 사실 '상대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마음이 없다.(47쪽)'는 말이 현실이니까. 그리고 저자의 말처럼 '이야기를 듣고 싶은 마음이 없는 상대가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만드는 것'이야말로 전달법의 진수(47쪽)이니까.

이 책은 텔레비전 방송 연출가라면 누구나 흔히 사용하고 있는 전달력이나 표현 기법을 정리한 것이다. 머리말에서도 말했듯이 '정립된 연출법'으로서 당연하다는 듯이 선배에게서 후배에게로 전해져 내려온 것들이다. 그런데 그 '평범함'이야말로 중요한 포인트다. 평범하기에 재능도 센스도 필요하지 않으며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것이 핵심이다. (19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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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방송을 보다 보면 채널이 돌아가지 않게 만드는 방식이 있다. 어렴풋이 느끼던 그 방식들을 짚어주면서, 그것을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해 주었다. 아마 읽어보면 '아, 이렇게 하면 더 전달이 잘 되겠네.', '나 같아도 이렇게 말하면 더 집중하겠네'라는 생각이 들면서 당장 써먹을 방법들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유용한 전달의 기술이어서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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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다는 착각 -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으로 풀어낸 마음의 재해석
닉 채터 지음, 김문주 옮김 / 웨일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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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금까지 인간 정신 탐구에 대한 프레임을 완전히 뒤엎어보자는 거다. 그것도 저명한 영국 행동과학자가 하는 말이어서 관심이 갔다. 그에 의하면 이렇다. "우리는 걸핏하면 뇌에 속는 피해자다."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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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뇌과학자 정재승의 추천사에 호기심이 생겨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뇌가 얼얼하다. 책으로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다. 뇌의 작동 방식에 관해 이렇게 급진적인 해석은 처음이다. 이 책은 1.4킬로그램의 뇌가 만들어내는 생각과 행동이 왜 그토록 불합리하고 멍청한지, 그러면서도 왜 우리는 영리하고 똑똑한 생명체일 수 있는지 그 모순을 어렴풋이 이해하게 도와준다. 우리의 마음과 행동은 더없이 부조리하지만, 인간 지성을 압도하려는 인공지능은 왜 번번이 실패하는지도 멋지게 설명해 준다. 또한 마음은 표면적이며 얕고 덧없지만, 그것을 연구하는 신경과학적 탐험의 역사는 경이로울 정도로 심오한 수준에 올라있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_정재승 (뇌과학자, 《과학콘서트》, 《열두 발자국》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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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으로 풀어낸 마음의 재해석 《생각한다는 착각》이다. '생각'이라는 것 말고 '생각한다는 착각'이라는 면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니 흥미로웠다. 안 그래도 뇌과학 서적이 나오면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게 되는데, 이래저래 호기심이 생기는 데다가, 거기에 더해 뇌가 얼얼한 기분을 나도 느껴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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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닉 채터. 현재 워릭경영대학원의 행동과학 교수다.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 '마음의 깊이라는 환상', 2부 '즉흥적인 마음'으로 나뉜다. 1부에는 챕터 1 '꾸며낸 이야기의 힘', 챕터 2 '현실의 감정', 챕터 3 '날조의 해부', 챕터 4 '충실치 못한 상상력', 챕터 5 '감정을 창조하다', 챕터 6 '선택을 만들어내다', 2부에는 챕터 7 '생각의 순환', 챕터 8 '의식의 좁은 목', 챕터 9 '무의식적인 생각이라는 미신', 챕터 10 '의식의 경계', 챕터 11 '원칙이 아닌 선례', 챕터 12 '지성의 비결'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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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마음에 숨겨진 깊이가 있다는 생각 자체가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강조한다. 마음은 평평하다는 것이다. 지금껏 내가 읽어오고 알아온 세상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이를테면 이런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창작력을 상당히 과소평가해왔는데, '내면의 현자'는 아주 훌륭한 이야기꾼으로, 어찌나 유창하고 그럴듯한지 우리를 완전히 속여버린다(49쪽)는 것이다. 즉 정신적 깊이라는 것이 착각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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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당연시 되어온 것을 뒤집으려면 더 많은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이 책 속에 담겨있는 이야기들은 방대하고 조리 있다. 그렇게 하나하나 풀어내는 이야기에 뒤통수를 얻어맞는 느낌으로 이 책을 읽어나간다.

정신적 깊이가 착각이라면, 이는 당연히 우리가 예상하는 바일뿐이다. 우리의 숨겨진 깊이에 도사리는 위험에 대한 기존의 신념, 욕망, 동기, 태도는 지어낸 허구이며, 우리는 내면의 자아를 표현하기보다는 순간순간의 도전을 다루기 위해 우리 행동을 즉흥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176쪽)



이 책은 <트루먼 쇼>를 보는 내가 알고 보니 트루먼이라는 것을 깨달은 느낌이다.

_《스펙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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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에게 파격적이었다. 그러니까 뇌과학에 관해 그동안 책을 읽으며 차곡차곡 쌓아왔던 지식을 한꺼번에 허물어버리는 느낌이었다. 이게 마음에 들었다. 과학이든 지식이든 어떤 정보든 고여있는 물이 아니라 흐르는 강물 같은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은 '진리'라고 생각해왔던 것을 깨부수며 한 단계 성장하게 된다. 지금껏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하던 것을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첫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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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자신의 뇌가 저지르는 속임수의 희생자들이다. 우리 뇌는 순간적으로 색깔과 사물, 기억, 신념, 선호를 만들어내고, 이야기를 지어내며, 합당한 이유를 술술 뱉어내는 멋진 즉흥 기관이다. 사실 우리의 의식적 생각이란 단지 반짝이는 표면에 지나지 않지만, 뇌는 이러한 생각이 순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색깔과 사물과 기억과 신념, 선호로 이뤄진 깊은 내면의 바다에서 끌어올린 것이라고 우리를 속이는 매력적인 이야기꾼이다. 마음속에 숨겨진 미리 형성된 신념과 욕망, 선호, 태도, 심지어 기억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마음은 평면이다. 그 표면이 그곳에 존재하는 전부다. (312쪽)

수백 년간 이어져온 인간 정신 탐구에 관해서 지금까지와 다른 견해를 보이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생각에 의심을 가지고 마침내 견고한 그것을 허물고 하나씩 다시 쌓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이 그동안의 프레임을 뒤엎어버리니 흥미롭게 읽었다. 인간의 마음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책이니, 기존과는 다른 이야기로 정신이 번쩍 드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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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공부 건강 습관 - 대한민국 대표 건강 주치의 오상우 박사와 함께하는 ㅣ EBS CLASS ⓔ
오상우 지음 / EBS BOOKS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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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EBS <명의> 출연 오상우 가정의학과 교수가 알려주는 100세 건강을 지키는 사람의 비결 『건강 공부 건강 습관』이다. 솔직히는 여기까지의 설명에서는 감흥이 남다르지는 않았다. 다들 방법을 몰라서 안 하는 것은 아니니 말이다. 하지만 내 마음을 뒤흔든 건 다음 이야기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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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띠지에 보면 이런 질문을 던진다. "왜 돈 공부는 죽어라 하면서 건강 공부는 죽어도 안 하는 걸까?" 맞다. 그렇다. 그런데 그게 이상하게도 잘 안된다. 건강할 때 공부해두고 챙겨두면 좋으련만 그렇게 잘 안된다. 몸이 안 좋아지고 난 후에야 비로소 식이요법도 시작하고 건강 관련 지식도 쌓는다. 그러다가 건강해지면 다시 잊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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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지금 내 몸을 공부할 시간! (책 뒤표지 중에서)

지금만큼은 내 몸을 공부할 시간을 먼저 확보해두고 이 책부터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무엇보다 건강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며 이 책 『건강 공부 건강 습관』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오상우.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다. 비만, 대사증후군, 암 예방, 생활습관 교정, 빅데이터 분석 및 의료 AI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다. EBS <클래스 ⓔ>, KBS <생로병사의 비밀> 등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며 서울시 대사증후군 사업 등 여러 건강증진 사업에 힘쓰고 있다. (책날개 발췌)

EBS <클래스 ⓔ>라는 프로그램에서 강연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현대인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건강 상식을 소개하기 위해 출연해 강연을 했는데, 이렇게 출간까지 하게 되었다.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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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7부로 구성된다. 1부 '유전자부터 질병의 목록까지 생로병사의 원초적 비밀', 2부 '방치하면 무너지는 대사증후군', 3부 '깡마른 체형도 알아야 할 비만의 진실', 4부 '세포와 호르몬, 세균과 미생물이 지켜주는 체내 밸런스', 5부 '한 끼부터 제대로 시작하는 하루 건강 섭식', 6부 '몸을 망치는 운동, 몸을 살리는 운동', 7부 '병원 가는 시간을 줄여주는 하루 습관'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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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열어보면 이런 글이 있다. 마음에 새겨둘 말이다. 잘 기억해두었다가 무리한다 싶을 때에 꼭 떠올려야겠다. 건강은 소중하니까.

세상 가장 어리석은 일은,

어떤 이익을 얻기 위해서 건강을 희생하는 것이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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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건강 정보에 대한 책은 너무도 다양하고 극과 극의 견해여서 어느 한 권을 따라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 책에서도 말한다. '편식보다 건강 정보 편식이 더 위험하다'라고 말이다. 또한 어느 한 가지만이 진리라고 하기에도 무리가 있고, 사람마다 제각각이니 내 몸에 맞춰 개선해나가야 할 것이다. 그렇게 나에게 맞는 건강 정보를 찾아서 취사선택하기 위해 이 책이 기준점이 되어 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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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시험공부할 때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다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 물론 그들에게 따로 비법이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교과서를 소홀히 하지는 않았다는 것만은 분명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 책도 건강서적들의 교과서 같은 느낌이었다. 그동안 갖가지 건강 서적을 읽으면서 간과해온 기본 중의 기본을 이 책을 읽으며 다시 짚어보는 듯했는데, 오히려 참신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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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잊고 있었던 기본은 무엇이었는지, 앞으로 잊지 말아야 할 건강 지식은 무엇인지, 이 책을 읽으며 하나씩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앞으로의 건강한 인생을 설계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책이니, 건강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채우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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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눈 건강법 - 세계 최고의 안과의사가 알려주는
후카사쿠 히데하루 지음, 오나영 옮김 / 서사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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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 제쳐두고 이 책부터 읽었다. 일상생활에서 눈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니, 언제 눈이 안 좋아질지 몰라 늘 불안하다. 눈에 좋다는 것 챙겨 먹기도 하고, 때로는 이렇게 눈 건강에 관한 책을 찾아 읽기도 하면서 나름 신경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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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경고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모니터, 침침함, 안구건조, 시력저하……

당신도 실명예비군일지 모른다! (책 표지 중에서)

뜨끔하다. 하긴 이 설명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유로울 수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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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몇 걸음 가면 무엇이 나오고 그런 것을 짐작하고 눈을 감고 걸어가 본 적이 있다. 생각 같지 않았다. 늘 가던 곳도 눈 감고 가려니 거리를 가늠할 수 없었고, 장애물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그래서 더욱 눈 건강을 신경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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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 최고의 안과의사가 알려주는 100세 눈 건강법이다. 시력을 잃지 않기 위해 지금 바로 해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고 한다. 꼭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 『100세 눈 건강법』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후카사쿠 히데하루. 1988년에 후카사쿠 안과를 개원했다. 미국과 독일 등에서 연구하였으며, 세계적으로 저명한 안과 의사가 되었다. 백내장이나 녹내장 등의 현대적인 수술법을 개발했다. 원장을 맡고 있는 후카사쿠 안과는 일본 최대의 안과로 알려져 현역 슈퍼 닥터로서 지금까지 총 20만 건을 수술하였다. 수많은 최신 수술법을 개발하여 세계에 발표하고 있다. 2017년에 세계 최고의 안과 의사에게 주어지는 크리칭거 어워드를 수상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눈의 피로가 신경 쓰이는 분, 시력이 감퇴되고 있다고 느끼는 분들을 위해 시력을 지키는 생활 방법과 눈 질환의 조기 발견을 돕기 위해 썼습니다. '평생 건강한 눈으로 살기' 위해 정말로 필요한 것들을 모았기 때문에 자주 펼쳐보며 생활습관을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눈에 이상이 생겼을 때,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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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알아두면 좋은 눈과 시력에 관한 기초 지식', 2부 '눈 건강에 도움되는 생활습관', 3부 '안과에서 받는 후회하지 않는 눈 치료'로 나뉜다. 백내장이 시작되면 색을 구별하기 어려워진다, 백내장이 무서운 이유는 일상에서 보이는 것들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잘 보이지 않으면 인지증(치매)과 활동 저하로 이어진다, 아직 젊어 보여도 눈은 한 걸음 먼저 노화된다, 눈 질병의 대부분은 모세혈관의 퇴화 때문이다, 안구 체조는 망막박리를 초래하는 최악의 습관, 근거 없는 눈 건강법에 현혹되지 마라, 눈에는 비타민 B군이 중요하다, 1km 이상 떨어진 먼 곳의 경치를 바라보며 눈을 쉬게 하자, 1시간에 한 번 5m 이상 떨어진 곳을 멍하니 바라보자, 피로한 눈에는 스팀 타월을 올려 눈을 따뜻하게 하자, 전문의의 치료를 받을 때 고려할 점, 황반변성은 시력 저하의 큰 원인이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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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얇으면서도 알차고 실용적이다. 먼저 목차를 보면서 궁금한 내용을 찾아보아도 좋겠다. 아니면 처음부터 차례대로 보아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고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17페이지에 하이브리드 이미지를 이용해서 시력을 체크해 보는 부분이 있는데, 이 사진이 누구로 보이는가에 따라 내 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니 재미있게 눈 체크를 해볼 수 있다. 이 사진의 출처는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의 오드 올리버 박사 팀에 의한 실험인데, 참고로 나는 안경 쓰면 아인슈타인, 안경 벗고 보면 마릴린 먼로로 보였다. 지인들과 이 그림을 보면서 누구로 보이는지 이야기를 나누며 눈 상태를 쉽고 재미나게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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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구 체조는 망막박리를 초래하는 최악의 습관'이라는 글이 인상적이다. 충격적이다. 사실 눈 건강 관련 서적을 보다 보면 눈 체조는 기본으로 꾸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음처럼 챙겨서 하지는 못했다. 솔직히 귀찮아서 안 하고 있었다. 오히려 그게 다행이었을까. 눈에도 안 좋다면 그냥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기억해두고자 한다.

안구 체조는 망막박리를 초래하는 최악의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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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를 운동시키는 눈 트레이닝(안구 체조)으로 눈이 좋아진다고 주장하는 책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과 의사 입장에서는 황당할 뿐만 아니라 위기감마저 듭니다. 다리 근육이나 복근처럼 눈 근육을 단련하자고 안과 전문의가 아닌 사람들이 추천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안구는 몸에서 가장 복잡하고 섬세한 조직으로 마치 뇌와 같다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유아의 머리를 심하게 흔들면 뇌 손상이 일어납니다. 눈도 이와 같아서 격렬하게 움직이는 경우 장애가 발생합니다.

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유리체는 유리체 섬유가 망막으로 뻗어 나와 연결 고정되어 있습니다. 성인이 되면 유리체가 조금씩 수축하여 작아지므로 안구를 심하게 움직이면 유리체가 흔들리고 망막에 연결되어 있는 섬유가 당겨집니다. 그 힘에 의해 망막이 찢어지면 그 틈으로 물이 들어가면서 망막박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도 눈 트레이닝으로 망막박리를 일으켜 수술 받은 사람이 여러 명 있습니다. 절대로 근거 없는 건강법에 현혹되어 시력을 잃게 되는 일이 생기면 안 됩니다.

(52쪽 전문)


또한 눈에는 비타민 B군이 중요하다면서 '비타민 B군이 많은 음식'을 알려주고 있다. 염두에 두고 열심히 챙겨 먹어야겠다. 요즘 어패류의 섭취를 소홀히 하고 있었는데, 조만간 시금치나 브로콜리 등의 채소와 함께 어패류도 싱싱한 것으로 장만해서 먹어야겠다. 이왕이면 건강에 좋은 음식을 잘 챙겨 먹으면서 눈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눈에 좋은 생활과 올바른 예방과 치료, 수술을 선택하여 생애 최고의 시력으로 100년의 인생을 즐겁게 보내세요." (책 뒤표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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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얇으면서도 꼭 필요한 정보를 적절하게 잘 제공해 주고 있어서 도움이 된다. 특히 세계 제일의 안과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하고서는 꾸준히 열심히 안과 의사로서 정진해왔기에 더욱 신뢰가 가는 책이다. 기본적으로 전체적으로 읽어보면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익히면 좋겠다. 현대인은 누구보다도 눈을 많이 사용하면서도 눈 건강에 소홀히 하고 있어서, 눈 건강에 관한 책이 필요하다. 이 책 정도의 두께와 분량이라면 부담 없이 짚어볼 수 있을 것이니 눈 건강을 위해 당장이라도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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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21-10-11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게을러 체조는 눈뿐만 아니라 전신도 안 하는 편인데
다른 데는 몰라도 눈은 다행이네요 그나마.
눈이 많이 불편해서 요즘 부쩍 눈건강 신경쓰입니다.
이게 비교적 젊었던 예전엔 없었던 현상이니 참 ^^
살살 달래가며 써야겠지요.
리뷰 잘 읽었습니다.
 
3X 독서법 - 책의 핵심만 쏙쏙 흡수해 바로 써먹는
쓰노다 가즈마사 지음, 신은주 옮김 / 길벗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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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상에는 책이 많고 하루는 24시간으로 한정되어 있다. 수많은 책들을 다 정독하기에는 하루 시간은 너무 짧기만 하다. 그래서 나도 나름 속도를 내어 책을 읽어나가고 있었는데, 이 책을 접하니 반가운 생각이 먼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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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말한다.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독서술로 독서량, 지식, 업무 효율이 3배 상승한다!'라고 말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저자의 의견은 이러하다.

천천히 꼼꼼하게 읽는다고 해도 책의 내용을 전부 기억할 수는 없다. 더불어 저자의 지혜를 자신의 기술로 바꾸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반면에 빨리 읽으면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고 깨달아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으므로 자신이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 수 있다.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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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전달해 주는 메시지가 무엇일지 궁금해서 이 책 『3X 독서법』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쓰노다 가즈마사. Ex속독 협회 대표이사다. 많은 책을 빠르게 읽는 것뿐 아니라, 그것을 실생활에서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속독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전국을 돌며 강연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처음부터 순차적으로 읽지 않아도 된다. 특히 속독을 접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3장부터 읽고 독서법이 무엇인지를 파악한다. 그러고 난 뒤 4장에서는 속독을 잘 활용해서 정보수집 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익히고, 5장에서 책의 가치를 최대화해서 나만의 기술로 바꾸는 법을 배운다. 이런 식으로 평생 활용할 독서법을 익히길 바란다.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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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천천히 읽어도 내용을 다 기억할 수 없다면 차라리 빨리 읽는 편이 낫다', 2장 '직장인 90%가 모르는 '진짜' 독서법', 3장 '가장 빨리 가장 짧은 시간에 책을 읽는 방법', 4장 '한 권을 읽어도 결과를 만드는 3X 독서법', 5장 '책 속 지식이 내 능력이 되는 4가지 방법', 6장 '책을 빨리 읽었을 뿐인데 인생이 바뀌었다'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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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의 소제목이 이렇다. '천천히 읽어도 내용을 다 기억할 수 없다면 차라리 빨리 읽는 편이 낫다'라는 것이다. 책은 '언제 접하느냐'와 같은 시기의 문제도 있지만, 읽는 속도의 문제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문득 예전 기억이 떠오른다. 예전에 펼쳐들기만 하면 졸리고 지루한 소설을 읽은 적이 있다. 원래 책을 집어 들었을 때 당장 급하지 않은 일인데도 해야 할 별별 일들이 떠오른다면 재미없는 책이다. 그런데다가 '내가 왜 이걸 읽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면 끝이다. 그 당시에 그래서 중도 포기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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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차피 읽지 않을 거라면 대충이라도 보자며 속도를 높여서 읽어나가보았다. 그러니 정신이 번쩍 나면서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완벽하게 모든 것을 기억하고 이해할 수 없다면, 책에서 전달해 주는 핵심 메시지가 무엇일지 이해해 보자고 생각하고 속도를 높이면 책이 다르게 다가올 수 있다. 그랬던 개인적인 경험과 이 책의 내용이 맞아떨어지니 더욱 흥미를 가지고 읽어나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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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속독을 가르치다 보면 "책을 빨리 읽어도 내용을 잘 기억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한다. 그럴 때에 저자는 되묻는다고 한다. "책을 천천히 읽으면 책의 내용이 잘 기억되나요?"라고 말이다. 저자는 책 한 권을 3시간 동안 읽지 말고, 1시간씩 3번 읽자고 한다. 또한 기억하려 하지 않으면 더 많이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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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속독은 평소 책을 읽는 속도보다 빨리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한다. 평소보다 빠르다는 것은 집중력이 떨어지기 전에 한 권을 다 읽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사람에 따라 한 챕터 등 분량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어쨌든 집중해서 읽을 만한 시간 동안 읽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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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하루 종일 집중해서 책을 읽을 수는 없으니, 책을 읽는 시간 동안만큼은 집중해서 되도록 빠르게 많이 읽으며 저자가 주는 메시지를 파악하고자 하는 독서를 하고 있어서 이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가 눈에 쏙쏙 들어왔다. 막연한 생각을 정리해 주며 앞으로 어떻게 독서를 해나갈지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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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따라 천천히 읽을 책과 빨리 읽을 책이 다르다. 이 책은 빨리 읽을 때에 어떻게 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안내해 주는 책이다. 특히 억지로 읽지 않고 빠르게 핵심만 짚어보기 위해 어떻게 할지 알려주는 책이니,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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