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 독서법 - 책의 핵심만 쏙쏙 흡수해 바로 써먹는
쓰노다 가즈마사 지음, 신은주 옮김 / 길벗 / 2021년 9월
평점 :
절판


세상에는 책이 많고 하루는 24시간으로 한정되어 있다. 수많은 책들을 다 정독하기에는 하루 시간은 너무 짧기만 하다. 그래서 나도 나름 속도를 내어 책을 읽어나가고 있었는데, 이 책을 접하니 반가운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독서술로 독서량, 지식, 업무 효율이 3배 상승한다!'라고 말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저자의 의견은 이러하다.

천천히 꼼꼼하게 읽는다고 해도 책의 내용을 전부 기억할 수는 없다. 더불어 저자의 지혜를 자신의 기술로 바꾸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반면에 빨리 읽으면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고 깨달아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으므로 자신이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 수 있다. (8쪽)

이 책에서 전달해 주는 메시지가 무엇일지 궁금해서 이 책 『3X 독서법』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쓰노다 가즈마사. Ex속독 협회 대표이사다. 많은 책을 빠르게 읽는 것뿐 아니라, 그것을 실생활에서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속독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전국을 돌며 강연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처음부터 순차적으로 읽지 않아도 된다. 특히 속독을 접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3장부터 읽고 독서법이 무엇인지를 파악한다. 그러고 난 뒤 4장에서는 속독을 잘 활용해서 정보수집 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익히고, 5장에서 책의 가치를 최대화해서 나만의 기술로 바꾸는 법을 배운다. 이런 식으로 평생 활용할 독서법을 익히길 바란다. (9쪽)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천천히 읽어도 내용을 다 기억할 수 없다면 차라리 빨리 읽는 편이 낫다', 2장 '직장인 90%가 모르는 '진짜' 독서법', 3장 '가장 빨리 가장 짧은 시간에 책을 읽는 방법', 4장 '한 권을 읽어도 결과를 만드는 3X 독서법', 5장 '책 속 지식이 내 능력이 되는 4가지 방법', 6장 '책을 빨리 읽었을 뿐인데 인생이 바뀌었다'로 나뉜다.

1장의 소제목이 이렇다. '천천히 읽어도 내용을 다 기억할 수 없다면 차라리 빨리 읽는 편이 낫다'라는 것이다. 책은 '언제 접하느냐'와 같은 시기의 문제도 있지만, 읽는 속도의 문제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문득 예전 기억이 떠오른다. 예전에 펼쳐들기만 하면 졸리고 지루한 소설을 읽은 적이 있다. 원래 책을 집어 들었을 때 당장 급하지 않은 일인데도 해야 할 별별 일들이 떠오른다면 재미없는 책이다. 그런데다가 '내가 왜 이걸 읽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면 끝이다. 그 당시에 그래서 중도 포기하려고 했다.

하지만 어차피 읽지 않을 거라면 대충이라도 보자며 속도를 높여서 읽어나가보았다. 그러니 정신이 번쩍 나면서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완벽하게 모든 것을 기억하고 이해할 수 없다면, 책에서 전달해 주는 핵심 메시지가 무엇일지 이해해 보자고 생각하고 속도를 높이면 책이 다르게 다가올 수 있다. 그랬던 개인적인 경험과 이 책의 내용이 맞아떨어지니 더욱 흥미를 가지고 읽어나가게 되었다.

저자는 속독을 가르치다 보면 "책을 빨리 읽어도 내용을 잘 기억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한다. 그럴 때에 저자는 되묻는다고 한다. "책을 천천히 읽으면 책의 내용이 잘 기억되나요?"라고 말이다. 저자는 책 한 권을 3시간 동안 읽지 말고, 1시간씩 3번 읽자고 한다. 또한 기억하려 하지 않으면 더 많이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속독은 평소 책을 읽는 속도보다 빨리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한다. 평소보다 빠르다는 것은 집중력이 떨어지기 전에 한 권을 다 읽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사람에 따라 한 챕터 등 분량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어쨌든 집중해서 읽을 만한 시간 동안 읽는 것이 핵심이다.

나 또한 하루 종일 집중해서 책을 읽을 수는 없으니, 책을 읽는 시간 동안만큼은 집중해서 되도록 빠르게 많이 읽으며 저자가 주는 메시지를 파악하고자 하는 독서를 하고 있어서 이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가 눈에 쏙쏙 들어왔다. 막연한 생각을 정리해 주며 앞으로 어떻게 독서를 해나갈지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책에 따라 천천히 읽을 책과 빨리 읽을 책이 다르다. 이 책은 빨리 읽을 때에 어떻게 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안내해 주는 책이다. 특히 억지로 읽지 않고 빠르게 핵심만 짚어보기 위해 어떻게 할지 알려주는 책이니,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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