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인 매장으로 퇴사합니다
용선영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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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경력단절녀의 인생역전 성공 노하우를 담은 책이 있다. 과연 어떻게 성공을 하게 된 것일까? 궁금한 사람은 집중!

그 해답은 바로 무인 매장에 있었으니, 이 책에서 들려주는 저자의 이야기에 호기심이 생긴다.

이 책은 2년 만에 무인 매장 200호점 오픈한 대표의 성공 노하우를 담고 있다.

저자는 무인 문구점인 '문구방구'와 무인 키즈카페 '꿀잼키즈룸'을 운영 중이다. 무인 매장 확장과 브랜드 성장을 위해 '러스'라는 이름의 주식회사로 전환하기도 했는데, 그 출발은 작은 무인 문구점이었으니, 이 책으로 그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

이 책에는 저자가 무인 매장을 창업하고 운영하며 깨달은 노하우를 담고 있으니,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나는 무인 매장으로 퇴사합니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용선영

2021년 무인 문구점 브랜드인 '문구방구'를 창립한 뒤 1년 만에 전국 100여 개의 지점을 내는 성장을 보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23년 무인 키즈카페 '꿀잼키즈룸' 브랜드를 만들어 약 10개월만에 70여 개의 지점을 오픈했다.

결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여성이 된 후 부족한 생활비를 마련하느라 분유 장사 등을 시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결단했다. 주말 부부를 자처하면서까지 아이들이 많은 곳으로 이사하여 피아노 학원을 오픈하고 소수 정예 담임제로 수업을 한 덕분에 학원은 입소문이 나고 학생은 많아졌다. 하지만 체력, 시간, 여유가 점점 없어져 노동으로 돈을 버는 것에는 한계가 있음을 경험하면서 자산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근로소득이 아닌 시스템 소득을 만들기 위해 무인창업으로 시선을 돌렸고 무인 창업으로의 발걸음이 켜켜이 쌓여 200브랜드의 대표이자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다.

그리고 무인 창업에 막막해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방향과 용기를 제시하고, 성공 노하우를 전하고자 '무인 창업 코치'가 되었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제 이름 석 자를 세상에 자리매김하고 싶은 사람, N잡 직장인들, 레버리지를 통해 근로 소득 이외의 수입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성공 경험담과 노하우를 컨설팅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무인창업코치'도 운영 중이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5 챕터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무인 창업으로 시작하세요'를 시작으로, 챕터 1 '인생의 터닝포인트 무인 창업', 챕터 2 '나만의 점포 만들기 전 알아둬야 할 필수상식', 챕터 3 '무인 창업, 무조건 성공하는 법칙', 챕터 4 '성장의 흐름을 지속하라', 챕터 5 '누구나 대표가 될 수 있다'로 이어지며, 부록 '각종 지원 정책'과 에필로그 '나는 내가 크는 꿈만큼 커지는 중입니다'로 마무리된다.

이 책에서는 무인 창업을 말한다. 무인 창업이란 말 그대로 사람이 없이도 운영 가능한 점포를 창업하는 일인데, 현재 무인 매장이 일상화되어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바라볼 필요가 있겠다.

그러고 보니 빨래방이나 인형 뽑기 가게처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인 점포가 이미 주변에 많이 있고, 점점 더 다양한 무인점포가 생겨날 것이라는 점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저자는 왜 무인 창업이어야 하는지, 그 장단점을 짚어주고, 자신의 스토리도 들려주어 더욱 생생하게 와닿도록 이야기해준다.

특히 '어떤 일을 하든, 어떤 시대를 살든 위기는 존재한다. 세상에서 누군가가 겪은 일이라면 나도 겪을 수 있다(53쪽)'라는 이야기가 좌절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며 새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이 책에서 눈여겨볼 만한 것은 각종 무인 매장에 대한 정보다.

무인 매장 아이템을 찾아 선정하고 창업까지 이어갈 때에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니, 창업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값진 아이디어를 제공해줄 것이다.

특히 아이템 선정부터 차근차근 해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니, 덜퍼덕 아무거나 오픈하지 말고 이 책을 보고 꼼꼼하게 정보를 얻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각종 팁을 제공해주고 꼼꼼하게 정보를 제공해주어서 '이런 것까지?'라는 느낌으로 읽어나갔다.

게다가 각종 지원 정책까지 한눈에 파악하도록 모아두었으니, 놓치지 말고 알차게 오픈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은 무인 매장을 창업하고 운영하며 깨달은 내 노하우를 담고 있다. 작게는 아이템 선정에서부터 상권을 분석하는 법, 진열하는 법까지 정리해 놓았다. 무인 매장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사람들, 무인 매장을 창업하려고 하지만 무엇부터 손을 대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먼저 경험하여 터득한 정보들을 아낌없이 넣었다. (책 뒤표지 중에서)

저자는 스스로 무인 매장을 창업하고 운영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누고 있다.

이 책은 그 나눔의 장을 열어주어서 무인 매장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든든한 안내서가 되겠다.

특히 무인 매장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필독서 삼아서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되겠다.


국일서포터즈로 활동하며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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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리처드 J. 라이더.데이비드 A. 샤피로 지음, 김정홍 옮김 / 북플레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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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에 보면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이라는 부제가 눈에 띈다.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든 내가 짊어지고 있는 짐이 맞는 건지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 건지 고민이 될 때 이 책을 펼쳐들면, 이 책에서 들려주는 지혜가 마음을 두드릴 것이다.

그러고 보면 '행복'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볼 때, 인생의 위치에 따라 내가 어떤 부분을 중시하는지 그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니 나도 모르게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것이 인생이라면, 어느 순간에는 배낭을 다시 꾸리면서 나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인식하게 된다.

인생의 우선순위에 따라 짐을 덜고, 과감하게 버리며 지혜롭게 소유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을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가방을 다시 꾸리고 집을 나서는 중년의 발걸음은 짐을 잔뜩 짊어지고 있는 젊은이보다 가볍다. 그의 눈앞에 펼쳐진 길은 가장 멋진 인생의 여정이 될 수 있다. 가방을 다시 꾸려본 사람들은 바로 이 순간이 진정한 '황금기'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14쪽)

이 책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에서 어떤 지혜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하며 그 통찰력을 건네받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 책은 리처드 J.라이더, 데이비드 A.샤피로 공동저서이다. 리처드 J.라이더는 미국의 전설적인 상담전문가, 동기부여 코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데이비드 A.샤피로는 이 책을 출간한 후 미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위한 '가방 다시 꾸리기 운동'을 펼쳤다. (책날개 중에서 발췌)

이 책은 총 14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가?'를 시작으로, 1장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2장 '바람직한 삶은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에 있다', 3장 '인생에는 중요하지 않은 것이 더 많다', 4장 '도대체 왜 이 짐을 모두 짊어져야 하는가', 5장 '성공했는가, 성취했는가', 6장 '삶은 애초에 계획한 대로 되지 않는다', 7장 '인생의 여정을 함께할 친구를 가졌는가', 8장 '이미 답은 내 안에 있다', 9장 '하나의 문을 닫으면 또 다른 문을 열 준비가 필요하다', 10장 '스스로 질문을 던지다', 11장 '지금과 꼭 다른 삶을 살 필요는 없다', 12장 ''타임아웃'이 충만한 하루를 만든다', 13장 '길을 잃어야 새로운 길을 발견할 수 있다', 14장 '내가 찾아야 할 것은 마지막 목적지가 아니다'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내일의 목적을 갖고 오늘을 살아가라'로 마무리된다.

이 책에서는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가방 안에 무엇을 담아야 할까?" 그리고 또 하나의 질문이 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가?"

이 질문들은 이 책의 전반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나를 자극하며 고찰할 수 있도록 생각의 장을 펼쳐준다.

곳곳에서 던지는 질문에 문득 마음이 동요한다.

늦은 저녁 퇴근길에서 문득 차창에 비친 자기 얼굴이 낯설게 느껴진 적 있는가? 즐겁고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어 하던 그 젊은이는 어디로 갔을까? 어렵게 취직한 직장에서 청춘을 바쳐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가던 이들이 어느 시점 대개는 중년 무렵이지만-에 이르러 깊은 한숨을 내쉰다.

“아니, 이게 다야? 즐겁고 행복한 인생은 도대체 언제부터 시작되는 거야?"

성공해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해야 성공한다는 단순한 사실을 우리는 너무 쉽게 잊고 산다. (29쪽)

그렇게 이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에 솔깃하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사색에 잠기게 된다.

그러다 보면 이 책에서 알려주는 '가방 꾸리기 법칙'에 따라 인생의 가방을 다시 꾸리며 내가 짊어진 짐이 제대로 되었는지 파악해볼 수 있다.

제법 상세하게 알려주니 이 책을 읽으며 하나씩 짚어보고 나만의 인생 가방을 잘 정비하는 시간을 가져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 설정을 잘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이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얼 하고 싶은지 잘 모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것을 알기 위해 이 책에서 제시하는 가방 꾸리기 법칙을 적용하여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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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강의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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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지성, 故 이어령 선생님 2주기를 맞이하여 책이 출간되고 있다.

이 책은 열림원에서 출간된 『이어령의 강의』인데, 이어령 선생님이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엄선하여 담아놓았다.

그러니 이 책을 읽으며 강연 현장에 있는 듯 생생하게 그 가르침에 몰입할 수 있었다.

이 순간만큼은 이어령 선생님께서 명강의를 펼치시는 것 같다. 그 명강의를 이렇게 책으로 만날 수 있으니, 감회가 새롭다.

인문학 도서 추천 『이어령의 강의』를 읽으며 강연에 푹 빠져드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령

1933년 11월 13일 (음력, 호적상 1934년 1월 15일)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능소이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문학평론가이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이화여대 교수, <서울신문>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경향신문> 등 신문사 논설위원, 88올림픽 개폐회식 기획위원, 초대 문화부장관, 새천년준비위원장, 한중일 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대표 저서로는 논문· 평론 「저항의 문학」 「공간의 기호학」 「한국인 이야기」 「생명이 자본이다」 「시 다시 읽기」, 에세이 「디지로그」 「젊음의 탄생」 「지성에서 영성으로」 외 수십 권, 일본어 저서 「축소지향의 일본인」 「하이쿠의 시학」, 소설 「장군의 수염」 「환각의 다리」와 시집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 「헌팅턴비치에 가면 네가 있을까」 「날게 하소서」를 펴냈으며, 희곡과 시나리오 「기적을 파는 백화점」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 등을 집필했다.

2022년 2월 26일 별세했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소개 전문)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된다. 1장 '마스크 한 장', 2장 ''뜨다'에서 '날다'로', 3장 '여기, 즐거운 대학이 탄생한다', 4장 '학문의 수원지가 마르고 있다', 5장 '대학생의 창발력, 그리고 새로운 길', 6장 '젊은이들의 생명 의식', 7장 '가슴 뛰는 창조의 힘, 세종', 8장 '새로운 시대를 여는 창조의 공간', 9장 '삶을 이끄는 컴퓨팅과 신체성의 법칙', 10장 '닫고 열고 넘어서는 디지로그 세상'으로 나뉜다.

이 책을 읽으며 이어령 선생님의 강의를 집중해서 듣는 시간을 갖는다.

이야기보따리를 다양하게 풀어내어 딴짓할 시간 없이 그저 몰입하여 읽게만 한다.

이어령 선생님 강의는 원래부터 유명한 명강의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글자로만 보아도 엄청 흥미로운데, 직접 강의를 들어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다보니 이 세상에 안 계시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이 책은 젊은이들에게 강연한 것을 책에 담은 것이기 때문에 대학생, 청년, 일반인 모두에게 힘과 용기와 창의력을 북돋워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대학생들이라면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겠다.

획일성을 반대하는 다양성, 대의, 자유, 감동, 진화, 생명.

이런 키워드들로 여러분의 가슴이 떨리면 도전을 하세요.

미래는 내가 스스로 계획을 짜서 만들어나가는 것이지,

남이 만들어준 일정에 의해 저절로 굴러오는 것이 아닙니다. (책 속에서)

책 속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젊은이들의 마음에 용기를 주고 창의력을 일깨워주며 무언가 할 수 있는 의욕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놓칠 수 없는 명언들이 가득 차 있어서, 한 땀 한 땀 동양자수를 놓듯이 마음에 새기면서 읽어나갔다.

그리고 흥미로운 일화가 가득해서 눈 돌릴 새가 없었다.

창조에는 넘버원이 없어요. 창조는 지금까지 없었던 것 중에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니까 하나밖에 없는 거예요. 항상 창조는 하나예요. 즉, 온리원, 넘버원이 아니라 온리원이 돼야 한다는 거죠. 여러분은 서열을 매길 수 없는 사람들이에요. (259쪽)

예술문화 바이오미미크리 생명 자본주의 등 이 책을 통해 폭넓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무언가 새로운 자극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할 때 이 책을 펼쳐들면 좋겠다.

창의적인 활동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자극제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인문학 도서 추천 『이어령의 강의』를 읽어보기를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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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힘이 되는 니체의 말 - 온전히 나다운 모습으로 사는 법
임성훈 지음 / 다른상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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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말을 쉽게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을 찾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요즘 대세 철학자는 단연 쇼펜하우어, 그리고 니체다.

올해 들어서는 니체 아포리즘 책도 줄줄이 출간되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아마 올 한 해 뜨겁게 달굴 철학자로 니체가 포함될 것 같아서 반갑고 영광이다.

그리고 두껍고 묵직하고 난해한 책보다는 바쁜 현대인에 맞게 잘 편집된 책이 더욱 접근성이 뛰어나다.

사람들에게 철학적 사색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짧고도 귀한 글이 영혼의 양식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눈에 띄는 대로 찾아보게 되는데 이번에 이 책 『내 삶에 힘이 되는 니체의 말』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니체의 다양한 저서 속에 담긴 글을 통해 "나는 잘살고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책이다.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어디든 펼쳐들어 읽으며 사색에 잠길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이다.

『내 삶에 힘이 되는 니체의 말』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임성훈. 작가, 고전 독서가, 글쓰기 코치, 인문학 강연가로 활동 중이다. '아레테인문아카데미'에서 독자들과 소통하며 고전을 읽고 얻은 깨달음을 나누는 고전 필사 프로젝트와 다양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발췌)

이 책은 소제목과 니체의 명언, 니체의 글을 토대로 저자가 풀어나가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어쩌면 니체의 말만을 접하는 것보다 누군가가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을 함께 듣는 것이 더 수월하겠다.

그러니 오래전 니체와 현대인을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겠다.

니체의 말을 읽고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이해의 폭이 더 넓어질 것이다.

니체의 명언이 담긴 이 책을 한꺼번에 다 읽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틈틈이 펼쳐들어 사색에 잠기며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오랜 세월 동안에도 사라지지 않고 지금껏 우리들의 심금을 울리는 명언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단단한 글귀들이기에 더욱 마음에 새길 필요가 있겠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꾹꾹 눌러 담아 읽고 사색에 잠기는 시간을 가지면서 마음을 키워나가면 되겠다.

세상에는 다양한 책이 존재한다. 실리를 취할 수 있는 책과 철학책을 함께 읽으며 자신만의 삶의 철학을 세울 필요가 있겠다.

실리적인 정보를 담은 책에만 몰입하면 공허하게 삶의 겉면에만 휘둘리게 되고, 철학책에만 몰입하면 삶의 실질적인 면을 외면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균형적인 자세일 텐데, 사실 책이 너무 많고 시간은 모자라다. 특히 우리 모두 열심히 살아내느라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러니 짧은 명언과 함께 저자가 슬쩍 생각의 물꼬를 틔워주는 글이 담겨 있는 책이 독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쳐나가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 책의 뒤표지에 보면 이런 말이 있다.

삶이 힘들 때마다 찾게 되는 영혼의 벗 니체 (책 뒤표지)

정말 맞는 말이다. 삶에 꽃길만 펼쳐지고 행복으로만 이어진다면 철학적 사색의 시간이 절실해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살다 보면 '인생 이거 정말 뭐지?' 라는 생각에 '아 뜨거!' 할 때가 있다.

그럴 때에 철학적 사색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을 펼쳐보면, 읽었던 책도 다시 보이고 이미 알고 있던 문장도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이 책 또한 니체의 말을 보고 또 보며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해주니, 읽기 편안하면서도 사색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 자기계발서 추천 도서다.

니체 책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을 찾는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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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일본 소도시 여행
두경아 지음 / 길벗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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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감성 여행지를 찾는다면 2024~2025 최신판 《지금은, 일본 소도시 여행》을 보면 되겠다.

일본 감성 여행지 45곳을 알뜰하게 담아놓았으니, 이 책으로 일본 여행을 계획하면 될 것이다.

동양의 알프스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슬램덩크>에 등장한 그곳 에노시마

우동 순례만으로도 충분한 다카마츠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시라카와고

후지산과 호수가 있는 산책길 후지노미야 (책 뒤표지 중에서)

사진과 정보가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으니, 이 책에서 하나씩 살펴보며 사전정보를 얻으면 되겠다.

일본 여행 책 추천 도서 《지금은, 일본 소도시 여행》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두경아.

일본과 유럽, 대도시보다는 소도시를 편애하는 여행자. 《여성조선》 취재팀장, 《레이디경향》 취재기자를 거쳤고, 현재 프리랜스 기자와 편집자, 여행· 라이프스타일 1인 출판사 라이프치히 M&B 대표로 활동 중이다. 《무작정 따라하기 후쿠오카》(공저)를 펴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혼슈'에는 아오모리·아키타현, 가나가와현, 시즈오카현, 기후현, 도야마·이시카와현, 교토부·효고현, 히로시마현, 돗토리·시마네현, 2부 '시코쿠'에는 에히메현, 가가와현, 3부 '규슈'에는 사가현, 나가사키현, 가고시마현이 수록되어 있다.

지명이 낯설다고 하더라도 다른 수식어가 붙으면 관심이 간다. 예를들어 히로사키는 '101가지 애플파이의 도시'라든가, 츠루노유 온천은 '나만 알고 싶은 숨은 비탕' 등의 수식어를 붙이니 눈길이 절로 간다.

그렇게 일본 소도시 곳곳의 매력을 포인트를 살려서 잘 짚어주고 있으니 이 책으로 일본 소도시 여행을 계획하면 되겠다.

이 책에는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이 가득 담겨 있어서 취향껏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

여행지에 대해서 잘 모르더라도 이 책을 통해 미리 가야할 곳을 살펴보고 가서 즐기고 싶은 것을 선택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미리 알아두면 좋을 정보를 샅샅이 알려주고 있으니, 참고하고 여행지를 살펴보면 되겠다.


여행 추천 코스까지 살뜰하게 알려주어서 일본 자유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여행을 하려고 한다면 시간과 비용이 한정되어 있으니, 가고 싶은 곳을 모두 다 갈 수 없는 일이고, 이 중에 골라야 하는데, 이 책을 통해 무엇을 할지 어디에 가볼지 사전지식을 확보해놓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펼쳐 드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어나가게 되었다.

여행 생각이 별로 없는 사람이 펼쳐들어 보아도 정말 가보고 싶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다.

사진도 온갖 절경을 다 찍어서 놓았으니 가고 싶게 만든다. 경치도 아름답고 음식도 어쩜 그렇게 맛있게 찍어놓았는지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기자기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은 곳이다. 이 책에서 여행 정보를 꼼꼼하게 체크해서 들려주고 있으니, 이 책에 담긴 여행 정보를 잘 따라서 하면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일본 소도시 자유여행을 한다면 꼭 살펴보고 이 책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면 되겠다.

일본 소도시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이 책 《지금은, 일본 소도시 여행》을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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