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책의 머리말에 있는 Q&A를 언급하고 시작해야겠다. 매사에 걱정이 많은 팀장에게서 문자가 왔다. 내일까지 작성해야 하는 자료가 있는데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는지 확인하려는 것이었다. "내가 부탁한 자료 말인데, 어떻게 진행돼 가고 있나?" 여기서 문제.
Q : "작업 중입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위의 답신에 단어 하나만 추가하면 팀장이 전화를 걸어서 재차 확인할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그 단어는 무엇일까? (머리말 중에서)
책에도 답이 바로 나와있으니 뜸 들이지 말고 바로 정답을 이야기해 보아야겠다. 바로 '지금'이다.
다음 2가지 답신을 비교해 보라고 한다.
"작업 중입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지금 작업 중입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지금'이라는 단어 하나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팀장에게 자료를 작성하고 있는 당신의 모습이 생생하게 보이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팀장은 '제대로 일하고 있구나'라고 안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 열심히 작업하고 있는데 방해하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 보니 같은 말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적절한 곳에 단어를 넣고 빼는 것으로도 전달력이 달라져서 다른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 책에서는 '메시지 전달법'을 알려준다. 말을 잘하고 못하고를 넘어서서 '전달력을 높이는 법칙'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고 나니 이 책에 더욱 호기심이 생겨서, 『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을 읽어보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