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제후들에게 봉기한 농노들을 가리켜 "저 미친개들을 모두 죽이시오! 저들은 사회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폭도들이오!" 하고 매도하면서 무력으로 진압하도록 촉구했다.
루터의 격려에 봉건영주들은 신이 나서 용병들을 고용해 농민들을 짐승처럼 마구잡이로 학살했다. 농민들은 루터가 나서서 도와주기를 바랐지만, 루터는 끝내 그들을 외면했다.


이런 독특한 믿음 때문에 미국인들은 정부에 세금을 내는 데 극도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다. 정부가 왜 개인의  신성한 권리인 재산을 세금이라는 이름으로 빼앗아 가느냐는 것이다.
2009년 금융위기를 맞아 미국 경제가 휘청거리고 미국 정부는초유의 빚더미에 올라 있는데도 미국인들은 지각 있는 부호들을 제외하면 국민의 절대다수가 세금을 못 내겠다고 아우성이다. 적자에 허덕이는 정부 재정을 위해 증세를 하겠다고 나선 오라마 대통령도 세금 내기 싫다는 국민의 원성에 못 이겨 2012년까지 감세를 연장하고 말았다.
사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 중 대부분은 세속적인 개신교도들이 아는 것처럼 개인이 돈을 마음껏 버는 것이 신의 축복이라는 말과는 반대로 공산주의나 사회주의적인 내용에 더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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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서로 다른 차이를 지니게 됩니다.
 키 큰 사람이 있으면 작은 사람도 있고, 뚱뚱한 사람이 있으면 마른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가 검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피부가 흰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점은 눈에 보이는 것들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은 서로 다르기만 한 걸까요? 사람들 사이에는 차이만 있고 닮은 점은 별로 없는 걸까요?
 물론 모든 사람이 차이를 갖습니다. 하지만 우 리 서로는 다른 만큼이나 닮아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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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이상의 병사가 빠져나가자 군대의 총사령관을 맡고 있던 샤를 3세 부르봉 공작 res III: Duke of Bourbon은 당황했다. 이대로가만히 있다가는 전체가 탈영한다고 해도 막을 방법이 없었다. 대구나 황제 카를 5세가 내린 로마 공격을 여기서 중단할 수도 없는노릇이었다. 궁여지책으로 샤를3세는  임금을 받지 못해 분노하고있던 병사들의 마음을 휘어잡기 위한 방편으로 로마를 점령하면 마음껏 약탈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노략질을 염두에 두고 2만 명의 군대가 로마로 행군하는 사이에도 임금을 받지 못한 병사들이 계속 탈주했다. 그와 동시에 수많은 산적과 강도가 군대에 합류했다. 르네상스의 중심지이자 1000년 넘게 가톨릭교도의 성지였던 로마에서 금은보화를 약탈하여 한몫 단단히 챙기려는 기대를 품고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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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마쓰시다 선생님이 저만치 앞에 걸어오는 게 보였다. 선생님을 보자 머릿속에 번뜩 떠오르는 말이 있었다.
"밥자루!"
나도 모르게 선생님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소리쳤다.
"이런 건방진 조센징! 또 네 녀석이구나! 학교에서 감히 조선말을 입 밖에 내다니!"
어느새 가까이 다가온 선생님이 차고 있던 칼집에서 긴 칼을 획 잡아 뺐다 빠르게 넣었다. ‘착착‘ 소리가 났다. 선생님이 단단히 화가 났다는 표시다. 온몸이 오들오들 떨렸다. 선생님이 벼락같은 손놀림으로 내 뺨을 사정없이 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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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한인 이민자들이 사는 모습은 이를 목격한 중국인 허웨이가 보낸 편지가 황성신문에 실리면서 조선에 알려졌어요..
"멕시코 이주민의 참상‘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편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어요.
조선인이 여러 용설란 농장으로 흩어져 일할 때 부인이 아이를 팔에 안고 혹은 등에 업고 길가를 돌아다니는 모양은 참으로 소, 말과 같고 보는 이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다. 조선인은제일 등급이 낮은 노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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