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한인 이민자들이 사는 모습은 이를 목격한 중국인 허웨이가 보낸 편지가 황성신문에 실리면서 조선에 알려졌어요.."멕시코 이주민의 참상‘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편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어요.조선인이 여러 용설란 농장으로 흩어져 일할 때 부인이 아이를 팔에 안고 혹은 등에 업고 길가를 돌아다니는 모양은 참으로 소, 말과 같고 보는 이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다. 조선인은제일 등급이 낮은 노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