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데일 카네기
데일 카네기 지음, 김태훈 옮김 / 책세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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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것이 뜻대로 되지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 잘 풀리지 않을 때 고정 관념에 사로 잡혀 있으면 상대를 움직이게 할 수 없고 성공 할 수 없다. 또한 나는 변하지 않으면서 상대만 변하기를 바란다면 문제 해결은 어려워진다. 나의 변화를 위한 가장 큰 스승은 책이다. 익숙했던 사고와 행동방식에 젖어있는 내 육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정신이다. 이를 도와줄 강력한 도구로 책만한 것이 없다.

 

나는 데일 카네기의 대표작 인간관계론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전 세계적으로 6천만 부 이상 판매된 최고의 인간관계 바이블이다. 이 책 <성공대화론>은 대중 앞에서 자신 있고 설득력 있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효과적으로 말하는 빠르고 쉬운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세상을 주도하는 리더들이 화법 교과서로 칭할 만큼 대중연설과 발표, 회의, 협상, 면접 등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말의 내용뿐만 아니라 말하는 이의 발성, 제스처, 마음가짐까지 세세하게 알려준다.

 

데일 카네기는 대학 졸업 후 큰 성공을 하지 못하고 야간학교 교사로 성공대화론 내용을 기초로한 강의를 통해서 전세계적인 명강사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이 책의 주제는 연설이지만 뒤로 갈수록 인간 본성에 관한 내용이나 타인의 관심을 사로잡고 그들에게 호감을 얻는 법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결국 연설을 하는 것도 타인을 기분 좋게 해주고, 나를 좋아하게 하고, 그래서 내 말에 동의하게 하여 나의 영향력을 키우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원하는 말만 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상대방을 지루하지 않게, 그리고 설득당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선택했다는 느낌을 갖도록 해주어야 한다. 온전히 상대의 입장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돈에 대한 동기보다 더 강한 것은 자기 보호 욕구다. 금연 단체의 연설자가 담배에는 약 3퍼센트의 니코틴이 들어 있으며, 니코틴 한 방울은 개를 죽이고, 여덟 방울은 말을 죽인다고 말할 때, 이 모두는 생명을 보존하고자 하는 내면의 욕구에 호소하는 것이다. 동기에 대한 호소를 강력하게 만들려면 개인적인 것으로 만들어라.”고 하면서 가령 암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통계치를 인용하지 마라. 대신 당신의 말을 듣고 있는 사람들과 연계시켜라.”(p.414) 고 말했다.

 

이 책을 읽어보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을 두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연설을 하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서 타인과 좋은 관계를 맺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많은 대중 앞에서 연설을 하든지, 바로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누든지 사람이 느끼는 감정의 본질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순히 말 잘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사람이 인생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태도까지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알고, 사람을, 일을, 매 순간을 소중히 하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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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감탄력 - 평범한 세상에서 좋은 것을 발견하는 힘
김규림 지음 / 웨일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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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발한 4월은 방콕 할 수가 없다. 상수리나무 초록색 작은 손들이 이리와 이리와 하고, 영산홍 분홍 입술들이 뽀뽀하자며 들이대는 통에 4월에는 방콕할 수가 없다. 그래서 무조건 출발한다. 길을 떠나려면 일단 어디로 가야할 지, 누구와 함께 갈지, 무엇을 해야 할지가 관건이다. 어느 한가지 만 불편해도 겨우 밥시간이나 기다려 맛있는 보쌈을 욱여넣는 수밖에 없다. 하긴 목표 자체가 맛집인 여행도 많다. 여행에서 가장 필요한 덕목은 호들갑과 감탄력이다. 푸른 풀섶에 다소곳이 숨어서 핀 제비꽃을 발견해도 우와! 어여뻐라! 들기름에 지져낸 모두부 지짐에도 꺄하! 너무 맛있다! 별 것 아닌 것들에 유난을 떨고 목소리도 딱 솔라톤이어야 좋다. 조금 주책맞아 질수록 여행은 재미있어진다.

 

이 책은 IT 회사에서 약 10년간 마케터로, 2023년부터는 스타트업에서 브랜드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김규림 저자가 생활인으로서, ‘일잘러로서 나답게 살아가는 기반이 되어 준 특별한 일상력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SNS에 보이는 밝고 힙한 모습뿐만 아니라, 살면서 힘들었던 순간에 대한 고백, 그르친 일에 대한 후회,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등 어느 곳에서도 내보이지 않았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감탄력이야말로 누칼협’ ‘나락밈등이 유행하며 서로 깎아내리는 데 몰두하는 요즘일수록 꼭 필요한 능력이라고 말한다. 작은 것에 감동하고 평범한 하루에서도 특별함을 발견할 줄 아는 힘이 있어야 독특한 영감을 받고, 삶의 주도권을 쥘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감탄력외에도 어떤 것이든 자신의 스타일대로 표현해 내는 소화력’,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선택과 집중하는 균형력’, 인간관계의 가치를 높이는 수다력등 나답게 일하고 즐겁게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길러야 할 필수 일상력들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우리는 총선을 지내면서 후보들이 감동하고 칭찬하는 것보다는 지적을 하고 비판하는 것이 멋있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무언가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일은 능력이라고 부르고, 감탄하고 좋은 점을 인정하는 것은 보통 능력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서로가 깍아 내리고 잘못된 것을 지적하려고 혈안이 된 요즘 오히려 좋은 점을 발견하고 감탄하는 것도 곧 능력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것을 감탄력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저자가 일상력을 키울 수 있었던 건 긍정적이고 계획적인 사람이라서가 아니다. 그 역시 잘 다니던 직장을 번아웃 때문에 퇴사하기도 하고, 인간관계에서 염증을 느끼고 혼자만의 동굴로 들어간 적도 있었으며, ‘게으른 완벽주의자인 탓에 곤란했던 경험도 진솔하게 고백한다. 그렇게 막다른 골목을 만나 가로막힐 때마다 저자를 구원한 건 좌절하지 않고 과감하게 생각의 방향을 틀어버리는 유턴 정신이었다. 계획대로 일이 흘러가지 않아도 오히려 좋아!” 외치며 위기를 기회로 삼고, 홧김에 산 물건이라도 어떻게든 쓸모를 찾아내 견물생심의 즐거움을 누리기도 했다. 이런 유쾌한 정신 승리에는 노력하면 뭐든지 될 수 있다며 실패를 개인의 탓으로만 돌리는 이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담겨있다.

 

번아웃에서 저자를 구한 한마디는 힘내!”가 아니라 힘 빼도 돼였다고 한다. 이 말은 일상력을 중시하던 저자에게 쉼도 필수라는 걸 깨닫게 했다. 마침내 회사를 그만둔 뒤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며 진정한 행복을 느낀 그는 힘내기 위해서는 잘 쉬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열심히 해야 살아남는다며 갓생을 외치는 세상에서 이 책은 느리더라도 나만의 호흡으로 살겠다는 걍생을 우리 모두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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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찾은 보약 - 한의사 딸과 엄마가
권해진.김미옥 지음, 장순일 일러스트 / 책이라는신화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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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에 전원주택을 지어놓고 시간이 나는 대로 자주 내려가서 나무를 심고 꽃을 가꾸고 있다 보니 산나물, 들나물들이 몸에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많은 봄나물들이 삐쭉 고개를 내미는 노지 텃밭은 보약 세상이다. 이 봄에 챙겨 먹지 않으면 후회하게 될 것이다. 더운 여름과 추운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보약이 봄 식물에 가득 들었으니 즐겨먹게 된다. 씀바귀,, 달래, 냉이, 머위, 시금치, 봄동, 겨울을 이겨내고 나온 것이라 강인하다. 추위를 이겨낸 그 강인함을 취하기에 강인해질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나에게 보약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작은 동네 한의원을 13년째 운영하고 있는 권해진(한의사 딸, 전 파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의 한의학적인 설명과 따뜻한 에피소드에 도시농부이자 텃밭 요리 연구가인 엄마 김미옥의 텃밭 지식과 요리 레시피를 더하여 사계절 동안 텃밭에서 키운 제철 채소가 우리 집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담은 건강 에세이다. 도시농부로서 몸이 필요로 하는 작물을 텃밭에 심고, 요리하고, 먹어보는 삶을 살면서 얻은 실질적인 노하우와 15가지 보약에 대해 소개한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제철 음식, 이것만 한 보약이 없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먹는 음식이 어느 계절에 나오는 작물로 만든 것인지는 잘 모른다.”고 하면서 그때부터 저는 농업기술의 발전과 풍요 속에 놓인 우리의 식생활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태양 아래 땅에서 비바람을 맞으며 자라고 있는 내 몸에 꼭 필요한 보약 같은 계절 음식을 생산하는 텃밭에서 그 해답을 찾기로 했다.”(pp.6~7)고 말했다.

 

사람은 자신의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살피고 몸 상태에 맞는 작물을 먹어야 하는데. 그 작물을 텃밭에 직접 심고, 요리하고, 먹기까지 한다면 식재료에 대한 불안감 없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자신에게 맞는 작물을 스스로 처방하여 텃밭에서 지어 먹을 수 있도록 소개한다.

 

첫째, 체질에 맞는 작물을 지어 먹을 수 있게 설명되어 있다. 사람의 체온은 일정하더라도 태생적으로 다른 체질을 가지고 태어난다. 몸이 찬 사람과 몸에 열이 많은 사람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들이 먹으면 좋은 것과 좋지 않은 음식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생강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차가운 기운을 밖으로 발산해주는 작용을 하므로 평소 몸이 찬 사람이 생강을 지어 먹으면 좋다. 반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찬 성질의 민들레를 먹으면 좋지만, 오랫동안 많은 양을 복용하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기에 적당하게 먹도록 권유한다.

 

둘째, 효능에 따른 작물을 지어 먹도록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동의보감에 근거해서 작물의 효능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제철에 나는 농작물이 들판의 바람과 햇빛, 가족의 수고로움이 더해져 밥상에서 보약으로 탄생하는 이야기인데, 특히 한의사 딸과 엄마가 텃밭을 가꾸며 함께 쓴 책이라고 하니 무척이나 부럽고 참으로 아름답게 느껴진다. 책을 읽는 내내 나 역시 텃밭을 일구어 그곳에 머위, 시금치, 씀바귀, 봄동 등 보약들을 심고 가꾸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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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월터스 겜블러 - 위험한 삶에서 얻은 비밀
빌리 월터스 지음, 김재서 옮김 / 예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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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항상 운이 좋은 사람이 있다. 운이 좋은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지혜롭기 때문에 사업을 해도 시대 흐름에 맞는 아이템을 찾아 다른 사람보다 먼저 수익을 내고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할 때쯤이면 빠져나온다. 운이란 무엇인가? 운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인데, 다양한 의미와 해석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이란 불확실한 상황 또는 결과를 나타내며 어떤 일이 우연히 일어나거나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설명할 때 사용되는데 기회를 찾고 그것을 활용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빌리 월터스인데, 그는 전 세계 스포츠 베터 사이에서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미국의 기업가이자 자선가라고 전해진다. 그는 어린시절 켄터키에서 가난하게 자라났는데 결국 수십 년 동안의 베팅을 통해 부자가 되었으며, 월터스 그룹을 설립하여 골프장 운영, 부동산 및 주식 투자로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이다. 그가 성공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보면 쉽게 성공한 것이 아니라 실패를 거듭하면서 그의 삶은 도박과 알코올 중독, 마피아 그리고 연방수사요원들과의 쫓고 쫓기는 싸움의 연속이었는데 우여곡절 속에 현재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자선사업가로 지적 장애인들을 위한 비영리 자선 단체인 기회의 마을을 오랫동안 후원하고 있으며, 존경받는 사람이다.

 

나는 작은 실패에도 좌절하고 포기해 버리기를 잘 하는 편인데 이 책을 읽고 빌리 월트스의 칠전팔기를 배우기로 결심했다. ‘칠전팔기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난다.’는 뜻으로, 여러 번 실패하여도 굴하지 아니하고 꾸준히 노력함을 이르는 말이다. 살다보면 많은 난관과 역경을 겪을 때가 많이 있다. 어려운 순간에는 끝도 없이 계속되는 고난이 올 것만 같다. 세상살이란 절대 예측할 수 없고, 칠전팔기의 고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주식 초보 시절에 관한 이야기를 숨기지 않고 공개한다. 그는 아무 대책 없이 투자에 뛰어들었는데 스포츠 베팅만큼이나 공격적으로 주식을 사들였다고 한다. 나 역시 주식을 처음 했을 때 남들이 어떤 종목이 좋다고 하는 말을 듣고 많은 금액을 한 종목에 투자를 했는데 고점에서 물리고 지금도 팔지 못하고 있기에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간다.

 

주식 때문에 밤에 잠을 못 자고,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부부싸움을 할 때가 많았다.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다가 돈을 잃었다. 회사에 출근해서는 개장시간인 9시가 땡치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가서 변기에 앉아 차트와 시세를 확인하느라 한참동안 앉아 주식투자는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나는 어린 시절 주사위를 굴리며 놀 때부터 내가 직업적인 겜블러로 살아갈 수 있다고 믿었다.”(p.137)고 말한다. 꿈을 꾸고 믿고 나간다면 언젠가는 믿고 말하던 것이 마침내 사실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너는 잘 될 거야”, “나는 행복해등의 말을 하면 그 말이 씨앗이 되어 정말로 잘되고 행복해진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빌리 월터스의 솔직한 고백이 담겨있는 자서전이므로 정상에 오르기를 원하는 분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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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대화
윤상필 지음 / 하움출판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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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대화>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처음 손에 들었을 때는 미래에 무엇이 되겠다고 자신의 꿈(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읽었다. ? 꿈이 있는 사람은 인생을 즐기기 때문이다. 스스로 세운 인생의 목표에 헌신하는 사람은 삶이 즐거워 어쩔 줄 모른다. 다시 태어나도 그 일을 하겠다고 다짐한다. 수입이 전혀 없어도 기꺼이 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일을 초등학교 때부터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꿈이 있는 사람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한다. 때로는 전혀 예상치도 못한 어려움을 만날 수도 있다. 하지만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꿈이 있는 사람은 역경에 당당히 맞선다. 현실에 안주하려는 마음에서 승리한다. 꿈은 우리를 현재의 상태에 머물러 안주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꿈이 그 사람을 이끄는 것이다.

 

이 책은 윤상필 저자가 소나무를 찾아가서 소나무와 대화한 내용을 30편의 수필형식으로 엮은 것이다. 사람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속상할 때가 많다. 요즘 사람들은 자기말만 하고 남의 말은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가끔 그것 때문에 속상할 때가 많다. 사람을 상대로 대화를 나누다 보면 도저히 양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속이 상하여 혼자 눈물 흘릴 때가 많다. 그래서 그런지 저자는 소나무와 대화를 나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소나무와 만남에서 소나무야, 소나무야, 참 멋진, 소나무야! 나는 네가 친구였으면 좋겠다.”(p.10)고 말했다. 소나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목 중 하나로, 많은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강력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소나무가 말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환경 과학과 생태학의 원리를 통해 그들의 언어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수 있다. 소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땅을 지켜왔으며, 우리에게 자연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가르쳐 주었다. 그들은 우리의 공기를 정화하고, 토양을 보호하며,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저자는 소나무와의 대화를 통해 그들이 직면한 위험과 손실을 이해하고, 대중에게 소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저자는 노지 딸기에서 우리가 맛있게 먹고 있는 딸기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과일 값이 오르다 보니 하우스 안에서 딸기를 대량으로 생산하고 있다. 농업생산 기술과 저장 기술이 발달하면서 식량문제가 많이 개선된 것은 좋은 일이지만 너무 과학에 의존하고 있다. 사실 딸기는 초여름에 나고, 수박은 한여름에 나는 과일인데 이런 과일들을 비싼 값을 치르면서까지 소비한다. 햇살과 바람이 응축된 노지 딸기의 맛과 향을 비닐하우스 딸기가 딸라 올 수는 없다. 나는 옛날처럼 여름철에 나는 딸기와 수박을 많이 먹고 싶다.

 

이 책은 두 바퀴를 가진 수레로 표현한다. 그 첫 번째는 꿈이다. 꿈속에서는 누구나 주인공이될 수 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삶과 살아온 환경에 따라서 꿈은 다양한 모습으로 펼쳐진다. 어떤 사람에게는 꿈이 비현실처럼, 또 어떤 사람에게는 꿈이 현실처럼 작용한다. 두 번째는 대화이다. 엄마와 아이의 대화, 부부간의 대화, 친구와 대화, 이웃과 대화, 직장에서의 대화, 스승과 대화 등, 우리의 삶은 대화 없이는 서로 잘 소통할 수 없다.

 

이 책에서 저자와 솔선생의 모습처럼 이웃에게 인정을 베풀고, 서로 사랑하면서 아름답게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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