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테이커 - 월 180 직장인이 상위 1% 경제적 자유로 가는 여정
정승요(머니테이커)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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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세상에서 돈 없이는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다. 돈 때문에 울고 웃으며, 근심하고 염려하며, 돈의 지배를 받고 사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부자를 꿈꾼다. 또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 "수중에 1억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건물주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일하지 않고도 충분한 돈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부자의 삶을 동경하기도 한다. 그러나 부자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부자가 되기 전에 가난한 습관을 끊고, 부자습관을 장착해야 한다.

 

이 책은 37살에 초등교사를 퇴사하고 광고대행사를 창업하고, 했다. 2년 만에 광고대행사, 교육회사, 온라인 쇼핑몰을 연달아 성공했으며, 현재 유튜브 머니테이커채널을 운영하며 마케팅, 브랜딩,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정승요(머니테이커)가 뛰어난 사람이 아닌 평범한 사람도 부업과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저자 스스로 깨달은 돈 버는 원리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면서 평범한 사람도 돈을 버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평범한 사람으로서 남들보다 10년 늦게 시작했지만 단기간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성공 시스템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지금이야말로 평범한 사람이 가장 성공하기 쉬운 시대이며 평범한 사람도 성과를 올리고 발전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멘탈세팅 5단계에서는 주사위 게임, 인생은 영상, 사람의 말을 무시하라, 잘못된 열정은 쓰레기, 삼간 중 시간을 바꿔라고 말한다. 2프로가 된다에서는 프로 호소인과 프로의 차이에 대해서 알려준다. 3부업과 사업, 그리고 퇴사에서는 퇴사를 결정하는 2가지 요소, 퇴사의 적절한 타이밍, 돈을 못 벌게 하는 감정에 대해서 알려준다. 4돈을 부르는 시크릿 글쓰기에서는 블로그로 돈 버는 방법, 글쓰기로 돈을 벌 수 있는 이유, 고객을 유혹하는 글쓰기 방법, 트래픽을 집요하게 파고들어야 하는 이유, 전자책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5마케팅으로 지금 당장 돈 벌기에서는 프리랜서가 마케팅으로 월 2백만 원 이상 번 비결, 온라인 세일즈, 계속 광고 의뢰받는 방법, 전문직과 인플루언서 브랜딩하는 방법, 가격을 안 내리고도 카피라이팅 하나로 시장을 이기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6사람을 남기는 것이 가장 큰 자산이다에서는 인생을 레버리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새벽 5시까지 고민을 들어준 이유, 영업하지 않는 마케팅 회사가 성장한 이유에 대해 알려준다.

 

이 책은 누구나 1,000억 부자로 만들어주는 책은 아니다. 나와 내 소중한 가족, 나를 믿어주는 주변 사람을 지킬 수 있을 정도의 돈을 벌게 해 준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부자의 단계’, 즉 정신적, 신체적 자유를 누리도록 해 준다. 많은 사람들이 리스크 때문에 도전하지 않는다. 하지만 정말 큰 리스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해서 망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해서 서서히 망해간다.

 

퇴사를 꿈꾸지만, 안정된 수입원이 부족해 꿈을 이루지 못하고 계신 분들, 직장인 부수입 또는 퇴사 준비하는 직장인을 위한 온라인 사업을 꿈꾸는 분들, 지금 부와 성공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있거나, 무엇부터 시작할지 모른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평범한 사람이든, 평범 이하 사람이든 상관없다. 돈 걱정 없이 잘 살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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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면 나도 생성 AI 전문가
장민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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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챗GPT 열풍으로 AI가 새삼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AI는 이미 우리 일상 곳곳에 파고들었다. 더 똑똑해진 AI가 인류의 대혁명을 이끌고 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을 인공적으로 구현하려는 컴퓨터 과학의 세부 분야 중 하나다. 지능을 가진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이며, 인간의 지능을 기계나 컴퓨터 등에 인공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이 책은 장민, 최유미, 김도종, 민진홍 4명의 저자가 생성형 AI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활용해 이미지 생성의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이미지 생성을 위한 프롬프트를 하나씩 습득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AI에 대한 이해는 물론 엔지니어링의 과정에서 창의적인 이미지를 상상한 모습대로만들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해 준다.

 

AI이미지 생성 서비스의 핵심은 프롬프트 작성인데, 최대한 섬세하고 풍부한 표현을 AI가 알아들을 수 있는 글쓰기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호기심에 AI생성 툴을 손에 잡아 본 사람들은 고퀄리티 이미지를 쉽게 생성할 것을 기대하지만, 막상 본인이 뽑아낸 결과물의 퀄리티에 실망하게 된다. 이유는 프롬프트 작성에 대한 충분한 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는 결과물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어휘력과 화풍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고, 그를 AI가 인식하는 구조로 작문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인공지능의 새로운 물결, 이미지 생성 AI'에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새로운 물결로 등장한 이미지 생성 AI에 관해 설명해준다. 2이미지 생성 AI 시작하기에서는 무료 이미지 생성 AI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도록, 뤼튼, 포킷. AI 등 여러 가지 도구를 소개한다. 3‘AI 디지털 창작물을 활용한 수익화에서는 AI 디지털 창작물을 활용해서 수익화 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4미드저니 프로 되기에서는 미드저니 공식 사용자 가이드를 설명해주며,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실용적인 프롬프트 사용 예시와 함께 보여준다. 5미드저니를 활용한 비즈니스에서는 비즈니스에 미드저니를 본격적으로 활용해보는 방법을 제시한다. 6미드저니 5.2버전 등장, 차이점과 신기능에서는 미드저니 5.2버전과 기존 버전의 다른 점과 신기능을 작업 예시와 함께 설명해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미지 생성 AI의 기본 구조에 대해서 미드저니를 기준으로 해서 이미지 생성 AI를 위한 프롬프트에는 생성 프롬프트, 제외 프롬프트, 이미지 크기 및 모양, 이미지 스타일 종류, 표현 방식, 표현의 자유도(카오스) 정도, 디테일의 정도가 들어가게 된다고 하면서 처음부터 이 모든 항목을 이해하고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웹 버전으로 만든 서비스 프로그램들은 이런 항목들을 사용자가 클릭할 수 있게 아이콘화 시켜놓았다고 말한다.

 

저자는 시장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고품질의 상품 사진은 다른 제품들 사이에서 돋보이게 하며 매출 증대에 기여하게 되는데 상품 사진을 잘 만들면 잠재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기억에 남게 만들 수 있는데 이미지 생성 AI를 활용한다면 적절한 프롬프트만 있으면 된다고 강조한다.

 

생성형 AI의 출현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가지게 될 사람들은 자신의 도메인에 적합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들일 것이다. 이 책은 이미지 생성 AI를 활용해서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제작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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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365 : 매일 복음 묵상 1 매일 복음 묵상 1
김석년 지음 / 샘솟는기쁨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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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복음에 대하여 몇 가지 잘못된 견해들이 있는데, 복음이 정확하게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무관심한 태도와 복음에 대하여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자부하는 자세, 그리고 복음만 가지고는 전도와 교회 사역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설교자들은 복음의 메시지를 빼고 주로 성공전략과 긍정적 사고방식을 선포하고, 복음의 능력과 메시지보다 신비한 능력을 추구하기에 급급하다.

이 책은 서초교회 초대목사이며, 패스브레이킹 연구소를 설립하여 이 땅의 작은 교회, 개척 교회 목회자들을 섬겨온 김석년 목사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담고 있는 로마서 말씀을 365일로 나눠 우리 삶이 믿음과 회복, 감사의 날들로 이어지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1장부터 5장의 주제인 구원관, 죄와 칭의, 십자가 은혜를 통해 성도의 바른 삶을 알기 쉽게 제시한다. 매일 매일 하나님과 말씀으로 동행하게 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게 한다.

 

바울은 왜 로마인들에게 복음을 가르쳐야 했을까? 로마서는 1세기 중반에 로마교회를 향해 올바른 복음이 무엇인지 낱낱이 전해야 했던 바울의 서신이다. 모세 율법의 준행보다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의롭게 된다는 교리에 대해 바울이 전하는 가장 완전한 설명이 담겨 있다. 또한 구원의 교리와 그 교리들을 일상생활에 실제로 적용하는 것에 대한 많은 가르침이 실려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 묵상의 여정을 통해 말씀이 하루를 인도하는 신비를, 말씀대로 성취되는 기적을, 복음을 살아 내는 감동을, 말씀을 일상에 적용하는 지혜를, 그러다 더러는 자기 인생의 성경 구절을 찾기도 하는 일들이 우리 삶의 자리마다 가득하기를 소원한다.”(p.10)고 말한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믿음을 강조한다.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여기서 믿음이란 구원을 얻는 믿음이다. 십자가 대속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믿음은 세 가지 방향으로 나타나는데 하나님을 향한 믿음, 복음의 친밀이다. 교회를 향한 믿음, 복음의 섬김이다. 세상을 향한 믿음, 복음의 전파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비전의 여섯 가지 원리를 말씀과 함께 간다. 믿음의 말과 함께 간다. 충실함과 함께 간다. 하나님의 의와 함께 간다. 시련과 함께 간다. 기도와 함께 간다고 말했다. 비전은 꿈이다. 하나님께서 내 가슴에 부어 주신 꿈이다.

 

'로마서'는 나를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는 책이어서 더 좋다. 로마서를 통해 성 어거스틴, 마틴 루터, 장 칼뱅, 존 웨슬리, 칼 바르트 등이 살아났다. 로마서가 이런 역사를 일으키는 이유는 가장 순수한 복음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어떻게 구원받는지, 구원받은 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와 더불어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소망과 화평에 대해 더 큰 감사를 느낄 수 있었다. 말씀묵상으로 하루를 살 때 한 주를 승리할 수 있고, 한 달을 승리할 수 있다. 세상의 여러 잡음과 사람들의 의견보다 나를 향해 지금도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일 때 오늘 하루를 승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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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호주 - 시드니ㆍ브리즈번ㆍ멜버른ㆍ퍼스, 2024~2025년 최신판, 완벽 분권 follow 팔로우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제이민 지음, 원동권 사진 / 트래블라이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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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대륙이 하나의 나라로 이루어진 유일한 나라로 우리 교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나라 중 하나다. 또한, 유학생, 워킹 홀리데이, 여행과 사업 등으로 매년 수많은 한국 분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면적은 세계 6위이지만, 인구는 55위일 정도로 인구 밀도가 낮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안을 따라 발달한 도시에 살고 있다. 국토의 35%가 아웃백이라고 불리는 사막으로, 이 지역에는 사람이 별로 살지 않는다. 수도인 캔버라를 기준으로 한국과 1시간의 시차가 있고 호주 내에도 시차가 있어, 캔버라와 퍼스 간에도 시간이 다르다.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어 계절은 완전히 반대로, 한국이 여름이라면 호주는 겨울이다.

 

이 책은 풍부한 해외 경험을 토대로 베스트셀러 여행 가이드북을 집필해온 제이민 여행작가와 십년 이상 현지에 거주하며, 호주 구석구석의 최신 정보를 발 빠르게 수집하는 원동권 사진작가가 철저한 현장 취재와 검증을 통해 생생한 호주의 모든 것을 자세하게 담았다. 특히 한반도의 35배에 달하는 면적만큼이나 광활한 호주의 테마 여행 정보를 다채롭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한다. 호주의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인기 지역은 물론 가슴이 탁 트이는 대자연 여행지들을 아우르며 호주의 특별한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이 책은 700여 페이지의 방대한 책을 세 권으로 나누어 1최강의 플랜북에서는 ‘YES/ NO’의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내 취향의 여행지를 알아보고, 호주 대표 랜드마크와 핫 스폿부터 액티비티, 이색 테마 여행, 미식 & 쇼핑 정보까지 호주 여행 버킷 리스트를 골고루 둘러본다. 2호주 동부 실전 가이드북에서는 호주 동부와 남서부로 나눠 호주의 인기 지역을 빠짐없이 둘러볼 수 있도록 핵심 여행지를 집중 조명한다. 3호주 남서부 실전 가이드북에서는 로드 트립, 자연 여행을 테마로 한 소도시 여행 정보를 충실하게 소개한다.

 

이 책에는 환상적인 바다를 품은 해변에서 꿈같은 휴양을 즐기거나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숲속을 걷는 힐링 여행부터 캥거루가 뛰놀고 별이 무수히 쏟아지는 숲에서 즐기는 낭만 캠핑, 다리 꼭대기를 걷는 스릴 만점 클라임, 산호초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고래상어와의 수영, 쿼카와 코알라 등 희귀 동물과의 포토타임, 수만 마리 리틀 펭귄의 퇴근길과 바다거북의 알 낳는 장면을 보는 특별한 경험까지, 신비로운 체험 여행으로 가득하다.

 

몇 년 전에 아내가 호주여행을 다녀왔는데 호주 시드니와 멜번이 좋았다고 한다. 이유는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카페가 많이 있다는 것이다. 커피가 정말 너무 맛있었고, 디저트도 맛있고 사진 찍기도 좋았다고 한다. 단점은 카페를 너무 일찍 닫는데 오후 2~3시만 되면 닫으니까 좀 오래 앉아 있지 못해서 아쉬웠다고 한다. 하지만 호주에는 공원도 많아서 물이랑 간단한 간식을 사서 공원으로 가서 공원에 누워서 책을 읽는 재미가 솔솔하다고 했다.

호주는 어떤 곳인지, 날씨는 어떤지, 옷은 어떻게 입어야 할지, 여행 경비는 얼마나 들지, 시차는 얼마나 생기는지 등 낯선 여행지에 대한 세세한 궁금증과 놓치면 안 될 여행 노하우를 빠짐없이 소개한다.

 

이 책 한권만 있다면 일생에 단 한번 떠나는 여행이라도 세상 부러울 것 없는 호주 여행이 가능하다. 여행 갈 때는 이 책 한권만 가볍게 들고 떠나도 손색이 없으므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반드시 팔로우하라. 책 맨 앞에 수록한 나의 호주 여행 다이어리를 보는 재미도 솔솔 하다. 호주여행을 꿈꾸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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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외로운 전쟁 - 조선일보와 검찰의 이재명 죽이기 800일
민병선 지음 / 민들레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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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공정, 청렴 등 도덕적 이상을 내세웠던 진보진영이 권력의 단맛을 보더니 기득권에 취해 사회적 변화와 요구를 팽개치고 부패로 망하는 세상이 되었다. 이들은 평소 법치와 개혁, 사회적 약자 보호를 부르짖었으나 실제 드러난 민낯은 특권과 반칙, 위선과 가식투성이였다.

 

이재명은 성남시장 시절, 백현동 개발 사업에서 민간업체에게 특혜를 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데 검찰은 이재명이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이익을 포기하고 민간업체에게 막대한 수익을 가져가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재명은 자신이 개발 사업에서 얻은 수익은 없으며, 오히려 공공주택 건설과 도시 재생 등을 위해 노력했다고 반박한다. 이재명은 정치적 투쟁을 하고 있는가? 개인적 비리로 전쟁을 하고 있는가?

 

이 책은 20년간을 기자와 경기도지사 보도특보를 비롯해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캠프와 함께한 민병선 기자가 대장동 보도의 문제를 중심으로 기득권의 음모를 파헤친 기록이다. 언론과 검찰의 팀플레이를 추적함으로써, 대장동 잔혹극을 통한 이재명 죽이기의 시나리오를 펼쳐 보여준다. 첫 번째 보도날짜는 왜 913일이어야 했는지, 이 잔혹극의 원작자는 누구인지, 교묘하게 몰아붙인 정황과 저의는 무엇이었는지, 단계별 공격 패턴과 주 타깃은 어떻게 변화했는지, 최종 목적은 무엇인지 등을 내부자의 시선으로 자세하게 파헤친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진보 언론에게 이재명은 어떤 존재인가?’에서는 이재명이 진보언론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를 통해 언론과 정치인의 관계, 기자의 호감과 비호감이 기사의 균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려준다. 2토건 비리의 저승사자 이재명에서는 인권변호사 이재명이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거쳐 대선주자에 오르기까지, 그가 걸어온 과정을 보여준다. 3이재명 죽이기, 대장동 잔혹극의 전말에서는 조선일보와 검찰의 이재명 죽이기 과정을 자세히 점검해본다. 4이재명의 빛나는 순간들에서는 정치인 이재명이 꿈꾸는 국민을 잘살게 만드는 해법과 실천으로서의 정치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인지를 들여다본다.

 

이 책에서 저자는 언론의 지속적 보도가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 우리는 이미 여러 차례 목격했다. 박근혜 탄핵 촛불혁명, 문재인 정부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논란 등이 그렇다. 처음에는 옹호하던 이들도 언론 보도가 이어지면서 뭔가 있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기 시작됐다."(p.9394)고 하면서 사자성어 삼인성호(三人成虎)를 들어 세 사람만 거짓을 공모하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했는데,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국민들은 알고 있다. 울산시장 선거 의혹으로 징역 5년이 구형된 황운하도 막상 재판이 진행되는 걸 보니 없는 세 사람이 짜면 호랑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고사성어 '삼인성호'가 떠오른다."고 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이재명 대표가 죄가 없이 불공정한 언론보도가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언론이 잘못하고 있다면 언론을 상대로 고소를 하면 될 텐데 왜 고소는 하지 않고 계속 재판을 받고 있는가?

 

이재명은 대선이 끝난 지 1년 반이 넘도록 수사를 받아오고 있으며, 800일이 넘도록 이재명은 혐의에 맞서 전쟁 중이다. 이 싸움은 언론, 검찰과의 싸움이 아니라 자신의 비리와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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