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365 : 매일 복음 묵상 1 매일 복음 묵상 1
김석년 지음 / 샘솟는기쁨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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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복음에 대하여 몇 가지 잘못된 견해들이 있는데, 복음이 정확하게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무관심한 태도와 복음에 대하여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자부하는 자세, 그리고 복음만 가지고는 전도와 교회 사역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설교자들은 복음의 메시지를 빼고 주로 성공전략과 긍정적 사고방식을 선포하고, 복음의 능력과 메시지보다 신비한 능력을 추구하기에 급급하다.

이 책은 서초교회 초대목사이며, 패스브레이킹 연구소를 설립하여 이 땅의 작은 교회, 개척 교회 목회자들을 섬겨온 김석년 목사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담고 있는 로마서 말씀을 365일로 나눠 우리 삶이 믿음과 회복, 감사의 날들로 이어지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1장부터 5장의 주제인 구원관, 죄와 칭의, 십자가 은혜를 통해 성도의 바른 삶을 알기 쉽게 제시한다. 매일 매일 하나님과 말씀으로 동행하게 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게 한다.

 

바울은 왜 로마인들에게 복음을 가르쳐야 했을까? 로마서는 1세기 중반에 로마교회를 향해 올바른 복음이 무엇인지 낱낱이 전해야 했던 바울의 서신이다. 모세 율법의 준행보다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의롭게 된다는 교리에 대해 바울이 전하는 가장 완전한 설명이 담겨 있다. 또한 구원의 교리와 그 교리들을 일상생활에 실제로 적용하는 것에 대한 많은 가르침이 실려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 묵상의 여정을 통해 말씀이 하루를 인도하는 신비를, 말씀대로 성취되는 기적을, 복음을 살아 내는 감동을, 말씀을 일상에 적용하는 지혜를, 그러다 더러는 자기 인생의 성경 구절을 찾기도 하는 일들이 우리 삶의 자리마다 가득하기를 소원한다.”(p.10)고 말한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믿음을 강조한다.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여기서 믿음이란 구원을 얻는 믿음이다. 십자가 대속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믿음은 세 가지 방향으로 나타나는데 하나님을 향한 믿음, 복음의 친밀이다. 교회를 향한 믿음, 복음의 섬김이다. 세상을 향한 믿음, 복음의 전파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비전의 여섯 가지 원리를 말씀과 함께 간다. 믿음의 말과 함께 간다. 충실함과 함께 간다. 하나님의 의와 함께 간다. 시련과 함께 간다. 기도와 함께 간다고 말했다. 비전은 꿈이다. 하나님께서 내 가슴에 부어 주신 꿈이다.

 

'로마서'는 나를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는 책이어서 더 좋다. 로마서를 통해 성 어거스틴, 마틴 루터, 장 칼뱅, 존 웨슬리, 칼 바르트 등이 살아났다. 로마서가 이런 역사를 일으키는 이유는 가장 순수한 복음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어떻게 구원받는지, 구원받은 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와 더불어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소망과 화평에 대해 더 큰 감사를 느낄 수 있었다. 말씀묵상으로 하루를 살 때 한 주를 승리할 수 있고, 한 달을 승리할 수 있다. 세상의 여러 잡음과 사람들의 의견보다 나를 향해 지금도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일 때 오늘 하루를 승리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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