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2 - Kung Fu Panda 2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기대에 못 미치지만 아이들에게는 여전히 반가운 영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5월 4주

1. 캐리비안의 해적4- 낯선 조류(모험,판타지/ 미국/ 137분) 

 

그 명성을 넘어 그들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영원한 젊음을 선사한다는 샘을 찾아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 캡틴 잭 스패로우…
사랑인지 사기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안젤리카..
바다를 공포의 대상으로 만든 냉혹한 해적 검은수염과 아름답지만 잔인한 바다의 괴수 같은 배 ‘앤 여왕의 복수’ 호…

다시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와 초자연적인 대혼란의 거대한 막이 오른다!


드디어 다시 돌아온 잭 스패로우의 조니 뎁...
여기에 "시카고"의 롭 마샬 감독님...
그리고 새로운 뮤즈 페넬로페 크루즈의 합류로 더욱더 기대감이 증폭된 캐리비안의 해적.
조니 뎁의 원맨쇼다..전편들의 재탕이다...
현재 호불호가 엇갈리는 반응이 나오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특히 새롭게 등장한 인어와 선교사의 이야기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있다.
조니 뎁의 팬이라면 꼭 놓쳐서는 안 될 영화.
그리고 영화를 보러간 사람들이라면 끝까지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까지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
보너스 영상까지 꼭 보고 나오시길~~~ 

2. 쿵푸팬더 2(모험,코미디/ 미국/ 91분) 

 

용의 전사 포에게 내려진 두 번째 미션! 쿵푸를 지켜라!
그토록 원하던 용의 전사가 되어 무적의 5인방과 함께 평화의 계곡을 지키게 된 포.
진정한 용의 전사로 거듭나기 위해 시푸 사부와 쿵푸 수련에 매진하던 중,
셴 선생이 위대한 쿵푸 사부들을 하나 둘 씩 제거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여전히 바람을 가르는 주먹의 소리보다 배에서울리는 꼬르륵 소리가 더 크고,
오랜 숙적인 계단 앞에서는 맥을 못 추는 천방지축 팬더 포.
이제 막 정식 수련을 시작하려는 포에게 쿵푸를 지켜야 한다는 막중한 미션이 주어지고,
포는 무적의 5인방과 함께 길을 떠난다.

과연 포는 쿵푸의 대가들도 막지 못한 셴 선생의 비밀병기에 맞서 쿵푸를 지켜낼 수 있을까?


아마 어린아이들이 가장 환호할 영화 쿵푸팬더2가 드디어 개봉을 했다.
그리고 3D라는 이점을 강화하여 관개들의 시각적인 즐거움을 배로 선사하고 있다.
섬세한 여성 감독 여인영 감독님과
전편의 화려한 제작군단들과 잭 블랙, 더스틴 호프만, 안젤리나 졸리, 세스 로건, 루시 리우...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게리 올드만, 장 끌로드 반담, 양자경까지....
전편보다 강화된 액션과 스케일,
그리고 가볍지만은 않는 포의 출생의 비밀과 내면의 이야기
무엇보다 포의 활약도 기대되지만,
새로운 캐릭터 공작새 센의 캐릭터가 너무 기대되는 영화이다.

3.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SF/ 미국/ 132분) 

 

찰스 자비에와 에릭 랜셔가 각각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라는 이름을 얻기 전 1960년대 ‘냉전 시대’.
이상적인 환경에서 자라 유전자학을 공부하는 찰스는
자신에게 특별한 텔레파시 능력이 있음을 깨닫고 ‘돌연변이’의 존재에 대해 자각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주변의 금속을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가진 에릭을 만나 절친한 친구가 된다.
반면 인류를 지배하려는 집단 ‘헬파이어 클럽’의 수장 세바스찬 쇼우는
미국과 러시아 간의 핵전쟁을 도발해서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려 하고,
이들을 막기 위해 CIA에서는 찰스와 에릭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세계 각지를 돌며 때론 ‘다르다’는 이유로,
혹은 안전하지 못하다고 차별 받는 돌연변이들을 규합하고 ‘헬파이어 클럽’에 대항하는 엑스맨 팀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돌연변이와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고 믿는 찰스와 달리,
에릭은 전쟁 중에 일어난 비극적인 과거사로 인간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어 이들의 우정은 서서히 흔들리게 된다.
인간과 돌연변이의 갈등은 점점 치솟기 시작하는 와중에
세계 3차 대전을 막기 위해서 엑스맨과 헬파이어 클럽 간의 인류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엑스맨의 시작.....
퍼스트 클래스를 봐야만 엑스맨 시리즈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아직 엑스맨을 한 번도 보지 않는 관객이라면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를 먼저 챙겨보고 엑스맨의 시리즈를 차례로 보면 된다.

"엑스맨", "엑스맨2"를 연출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님이 기획과 제작을 맡았고
"킥애스 : 영웅의 탄생"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매슈 본 감독님이 연출을 맡았다.
그리고 매력적인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가 돌연변이들의 스승으로 출연했다니....
벌써 영화를 본 사람들의 평이 너무 좋아 개봉일만을 기다리게 만드는 영화 엑스맨.
그리고 원조 엑스맨 휴 잭맨도 까메로 깜짝 출연한다니
색다른 즐거움이 가득할거같은 영화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삼국지: 명장 관우 - The Lost Bladesma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하비성 전투후 조조의 포로가 된 관우...
하지만 관우의 용맹함으로 포로가 된 상태에서도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게 되며
조조의 신임 또한 얻게된다.
조조를 위해 싸우던 중 주군 유비의 생사를 확인하게 되고
그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유비의 후처 기란과 유비에게 돌아가기로 한다.
관우를 쉽게 돌려보낼 수 없는 조조는 온갖 회유로 관우를 설득하지만
관우의 결심을 꺾을 수 없게 되자 황명을 내리게 된다.
주군 유비에게 돌아가는 길.
5개의 관문에서 조조의 장수들과 대적하는 "오관돌파"가 시작된다.
 

그 동안 여러차례 영화화된 삼국지...
이번엔 전투가 아닌 관우가 영화의 주축이 되었다.
"적벽대전"이나 "삼국지:용의 부활"에서 보여주었던 스케일이나 액션을 기대했다면
"삼국지:명장관우"는 분명 실망감을 안겨줄것이다.
하지만 명장관우는 스케일이 큰 전투신보다는 인물 캐릭터에 더욱더 깊이를 두었다.
그래서 액션영화라기보다는 관우의 심리적변화나 조조의 이중적인 면모등을 세밀하게 표현해
서사 드라마라는 장르에 더욱 가까워졌다.
관우와 조조를 이분법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심적으로 서로 의지하지만,
주군 유비에 대한 충성과 정의, 황제에 대한 반감등이 서로의 입장에서 엇갈리게 보여주고
절대적으로 적이 될 수 없지만, 친구도 될 수 없는 회의감을 품는 관계로 그려졌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바로 관우의 사랑이야기이다.
유비의 후처 기란에 대한 관우의 사랑은
이룰 수 없지만, 끝까지 사랑하는 여인을 지켜내는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전히 녹슬지 않는 견자단의 액션은 홀로 빛을 발하지만,
전체적으로 액션이 부족한 감이 없지만은 않다.
관우와 조조로 대표되는 적토마의 이야기가 빠진 것도 조금은 아쉬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삼국지: 명장 관우 - The Lost Bladesma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드라마틱한 관우의 부활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써니 - Sunny
영화
평점 :
현재상영


 

여느 가정집의 아침...
남편을 위한 밥상과 딸을 위한 밥상을 따로 준비하고 특별한 재미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나미(유호정).
남편을 출근시키고 딸을 학교에 보내고 나미는 자신의 어머니가 입원한 병원을 찾는다.
엄마와 시간을 보낸 후 집으로 돌아서는 나미는 우연히 한 병실을 주시하게 되고
그 병실 환자의 이름을 보게 된다.
그녀의 이름은 하.춘.화
설마하는 마음에 병실에 들어가게되고 그 곳에서 25년 전 친구 춘화(진희경)를 만나게 된다.
삶을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는 춘화는 나미에게 써니의 멤버들을 만나고 싶다고 애기하고
나미는 춘화를 위해 연락두절된 써니의 멤버를 찾기 시작한다.
 

과속스캔들의 강형철감독님.
이번엔 80년대의 추억의 문화를 가지고 돌아왔다.
왠지 촌스러움만이 가득할거같았던 80년대의 패션은 어딘지 모르게 지금 유행하는 패션들과 닮아있었다.
그리고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 시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요와 팝송은
40~50대 중년들의 향수를 자극시키게한다.
 

전라도 벌교에서 전학 온 어리버리한 모범생 나미(심은경)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의리짱 춘화(강소라)
우리말 욕사랑에 사명감을 지닌 욕쟁이 진희(박진주)
문학소녀의 탈을 쓰고 괴력의 다구발로 돌변하는 금옥(남보라)
거울과 대화하고 예비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사차원 복희(김보미)
쌍꺼풀만 생기면 예뻐지는 줄 아는 우량한 체구의 장미(김민영)
소문난 얼짱 도도한 얼음공주 수지(민효린)
이들이 만든 칠공주 "써니"
그녀들은 80년대 학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학생들의 순수함은 어느세대를 망라하고 절대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었다.
 

현재와 과거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화면에서
써니의 멤버들의 현재의 자신과 과거의 자신을 볼 수 있었고
친구들을 만남으로서 현재 자신과 스스로 화해를 할 수 있었다.
중견배우들의 맛깔스러운 연기도 너무 좋았지만,
이 영화의 절대 주인공들의 바로 써니의 여고생시절을 연기했던 풋풋한 얼굴의 어린배우들이었다.
특히 어린 나미를 연기했던 심은경의 연기는 최고였다.
TV드라마나 여러 영화를 섭렵하고 있는 심은경은
귀신들린 욕쟁이 연기부터 첫사랑에 설레는 순수한 모습, 친구들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쳐드는 모습까지...
그 어느 장면 하나도 놓칠 수가 없었다.
 

꿈과 희망으로 가득했던 여고생시절...
자신이 주인공으로 살았던 친구들과 우정이 가득했던 시절...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그 찬란했던 시절을 빛바래버리고
무미건조한 일상을 사는 주부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다시 한번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그 시절을 추억하는 시간만이라도 행복함을 전해줄 수 있는 시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