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울고싶은 이들에게 제격인 영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얼마전 북카페에서 롤로노아 님의 나눔에 뽑혔다.(뉠리리아~~ ㅎㅎ) 

  나눔받은 적은 몇번되지 않지만 받을때마다 기분이 참 좋았더랬다. 

  그리고 어제 롤로노아 님의 나눔이 도착했다. ㅎㅎ 

   나눔책은 바로바로.... 

   다니엘 켈만의 "명예" 

   생일선물&롤로노아 님의 따뜻한 나눔 ^O^ 

   감사히 즐독하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4월 3주

1. 제인에어(드라마/ 영국/ 115분) 

  

 

 

 

 

 

 

그녀는 운명보다 강하다! 일과 사랑에 당당했던 한 여자의 뜨거운 삶!

영국의 여류작가 샬럿 브론테의 장편소설.
1840년대 영국소설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이미 20여차례 영화화되었고
이번이 27번째 영화화된 작품이다.
 

기존의 영화들과 차별화된 점과 주목해야할 점은 바로 제인에어의 캐스팅이다.
"이상한 나라 앨리스"에서 신비스러운 소녀의 모습을 보여준 "미와 와시코브스카"는
기존의 여린 소녀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지....
이미 여러작품에서 보여주었던 제인에어의 모습과는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매우 기대되는 점이다.
그리고 로체스터역의 "마이클 패스벤더"는 역대 최고로 잘생긴 로체스터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 외에도 이젠 아역이미지는 완전히 벗어던진 "제이미 벨"과
어떤 수식어도 필요없는 "주디 덴치"가 합류하여
연기와 비쥬얼...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제인에어를 탄생시켜
기존의 제인에어들과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너무나 기대가 된다. 

2. 상실의 시대(드라마,로맨스/ 일본/ 133분) 

 

 

 

 

 

 

 

사랑을 알아가던 스무 살의 그때…

무라카미 하루키의 너무나 유명한 소설 상실의 시대.
그린 파파야의 향기, 씨클로,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트란안홍이 연출을 맡고
키쿠치 린코, 마츠야마 켄이치, 타마야마 테츠치, 미즈하라 키코등이 출연한다.

일본에서는 6백만부라는 어마어마한 판매기록을 세웠고
우리나라에서도 젊은층에서는 필독서로 인식될만큼 대다수가 읽었고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도 제목은 들어봤을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다.

 

조금은 난해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자신의 색이 뚜렷한 트란 안홍 감독이 어떻게 풀어냈을지
어떤 감각적인 영상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작품
이다.
 

3. 고백(드라마/ 일본/ 106분) 

 

 

 

 

 

 

 

“내 딸을 죽인 사람은 우리 반에 있습니다”
 

미나토 가나에의 데뷔작으로 일본에서 신드롬을 일으키며 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딸을 잃은 여교사의 우아한 복수를 내세워
청소년 보호법을 사회적인 논란의 중심으로 끌어들이고
생명의 소중함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작품이다.

 

불량공주 모모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등 범상치 않는 영화를 만들어온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이
자신의 독특한 취향은 조금은 버리고 원작의 색을 그대로 살린 노력이 고스란히 묻어났고
도쿄 타워, 4월 이야기의 마츠 다카코는 딸을 잃어버린 엄마의 모습과
자신의 잘못을 알지 못하는 학생에게 딸의 복수를 하는 냉혹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토론토 영화제에도 출품되었고
우리나라 부천 판타스틱영화제에서도 이목이 집중되었으며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의 4관왕을 휩쓴 작품이다.
영화를 보는 동안 인정하기 싫은 일본교육현실이 가슴을 짓눌리지만,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감각적인 영상이 현실의 불편한 진실을 덮어버리는
아름답지만 아름답지 못한 영화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4월 2주

지난주까지는 쌀쌀한 바람이 불더니 이번 주 들어서는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옵니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 왠지 로맨스가 잘잘 흐르는 사랑 영화를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개봉하는 영화들을 쭈욱 훑어보니, 

제 구미에 맞는 사랑 영화가 몇 작품 눈에 들어오더군요. 

함께 공유해 보아요. ^O^ 

1. 울트라 미라클 러브스토리(드라마/ 일본/ 120분)

 

   출연 : 마츠야마 켄이치, 아소 구미코, 아라타  

   무공해 순수 청년, 드디어 사랑에 빠지다!

   시골마을에서 할머니와 함께 사는 순수한 청년 요진. 할아버지가 남겨주신 농사법에 따라 농사를 짓지만 수확은 늘 신통치 않고, 밭에서 기르는 배추는 오늘도 벌레 때문에 여기저기 구멍투성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요진은 도쿄에서 온 유치원교사 마치코를 보고 난생 처음 사랑이란 것에 빠진다. 마치코를 향해 온몸을 던져 돌진하는 요진의 초특급 일편단심 짝사랑이 시작되는데… 

      

 

 

 

일본은 코미디+사랑 이야기를 독특하게 풀어가는 데 일가견이 있는 것 같다. 시골청년과 도시처녀의 조합은 참으로 흔한 소재이지만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온다. 일단 예고편과 몇 장의 스틸컷만으로도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상영관이 그리 많지 않는 점이 아쉬울따름이다. 흑.. 

 

데스노트에서 시커먼 아이라이너와 쉐도우를 칠하던 마츠야마 켄이치가 이번에는 얼빵한 시골총각으로 변신했다. 배추밭에서 머리만 내놓고 헤벌레 웃고 있는 이 사진을 보자마자, "이 영화, 꼭 본다!!!" 라는 의지가 샘솟았다. 

2. 클로즈드 노트(멜로,애정,로맨스,드라마/ 일본/ 138분) 

 

   출연 : 사와지리 에리카, 타케우치 유코 

   여대생 카에(사와지리 에리카)는 전 주인이 놓고 간 노트 한 권을 발견하지만 바쁘게 지내는 사이 까맣게 잊는데, 어느 날 자신의 아르바이트 가게에 만년필을 사러 온 이시토비(이세야 유스케)를 만나 혼자 좋아하게 된다.  

   그러던 차에 카에는 잊고 있었던 노트를 펼치는데 노트의 주인인 초등학교 선생인 이부키(다케우치 유코)의 사진과 일기를 보게 된다. 

 

 

 

 

 

모난 성격과 돌발행동때문에 구설수에 오르는 사와지리 에리카의 작품이다. 그녀의 작품이라서 무조건 싫다고 말하는 사람도 여럿봤지만(나 역시 사와지리 에리카를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싫어하지도...) 나는 그들에게 현실의 사와지리 에리카가 아닌 영화 속 그녀의 연기만 봐주라고 설득하고 싶다. 너무나 예쁜 외모와 괜찮은 연기력을 갖추고 있는 사와지리 에리카는 로맨스 주인공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다른 이의 일기장을 읽어가면서 변화되는 여주인공의 모습이 기대된다. 

3. 4월 이야기(멜로,애정,로맨스/ 일본/ 67분)

  

   출연 : 마츠 다카코, 타나베 세이이치, 후지이 카오리 

   홋카이도에 살던 우즈키는 도쿄 근교의 대학으로 진학을 하게 된다.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한적한 동네에 거처를 정한 그녀는 대학생활을 시작한다. 괴짜 친구를 만나 낚시 서클에 가입하고, 이웃집 여자와 이상한 만남을 갖는 등 생소한 생활에 적응해나가는 우즈키는 동네에 있는 서점에 자주 들른다. 그 서점에서 고등학교 시절 그녀의 짝사랑이던 야마자키 선배가 일하고 있기 때문인데.... 

 

 

 

개인적으로 4월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영화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4월 이야기"를 꼽을 수 있겠다. 이 영화, 한마디로 "설레임"이라는 단어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설렘이 맞는 표현이지만 왠지 설레임의 어감이 더 맘에 든다.) 

67분이라는 짧은 런닝 타임의 영화이지만 이 영화를 보고나면 상당히 오랜 시간이 흐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만큼 평범한 일상이 잔잔하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빨간 우산을 쓰고 환하게 웃던 마츠 다카코의 모습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백 - Confessions
영화
평점 :
현재상영


원작소설을 읽었든 읽지않았든 기억에 남을 영화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