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 하편 - 교과서보다 쉽고 흥미진진한 물리학 교실 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천아이펑 지음, 정주은 옮김, 송미란 감수 / 미디어숲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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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화.생.지 과학파트중에 저도 물리를 버거워했지만 아이 역시도 물리를 버거워하는게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더 흥미로운 책을 찾아보게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저번에 물리과학 서적들을 읽으면서 아이의 반응이 좋았기에 이번에도 새로운 책을 들이밀어 봅니다.

 

저번에 상편을 보았고, 이번에 하편을 보게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개념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히 올라가는 구조로 되어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상편보다는 하편이 좀 더 난이도 있어보입니다. 중고등과학과 관련하여 해당책을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상편'에서는 속도, 가속도, 힘과 뉴턴의 운동법칙, 일, 에너지와 운동량, 열현상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고 이번책인 '하편'에서는 전기와 자기, 소리와 빛, 현대물리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기와 자기에 해당하는 파트입니다.

 

전기와 자기 파트에서는 쿨롱의 법칙, 옴의법칙과 줄의 법칙, 전자기유도와 렌츠의 법칙, 암페어 법칙, 패러데이의 전자기유도법칙등을 다루게 됩니다. 읽으면서 '하편'은 제 입장에서는 특히나 전기와 자기 파트가 '상편'만큼 잘 읽히지는 못했습니다. 어쩌면 물리중에서 취약한 부분이 저에게는 전기와 자기파트인 듯 합니다.

 


'돈모철개' 호박을 문지르면 가볍고 작은 물체를 끌어들인다는 뜻

 

'돈모철개'는 2천여년전 <논형>이라는 책에 기록된 부분이라고 합니다. 이는 마찰로 전기를 일으키는 정전기 현상을 고대 사람들도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정전기'는 전하가 정지상태에 있어 흐르지 않고 머물러 있는 전기를 말합니다.

 

정전기를 발생시키는 방식에는 '마찰대전','접촉대전','유도대전' 이렇게 주로 세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마찰대전은 전하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전하의 물체간 전이현상입니다.

 

물체가 띄고 있는 전기의 양을 전하량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Q라고 표시하고 단위는 쿨롱(C)를 사용합니다.

 

 

전하간 상호작용 법칙을 밝혀낸 쿨롱의 실험 이전에 영국의 물리학자 캐번디시의 실험의 있었습니다. 그의 실험결과는 오랫동안 공개되지 않다가 뒤늦게서야 세상에 알려지게 됩니다. 안타깝지만 공개된 연구업적으로 보면, 쿨롱의 실험이 우선됩니다.

 

'같은 종류의 전하를 가진 두 공 사이의 척력은 둘의 중심사이의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합니다.'

 

 

오랜시간동안 사람들은 전서구의 탁월한 방향 감각이 시력과 기억력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 과학자들은 전서구가 지구자기장을 통해 방향을 식별한다는 사실을 밝혀냅니다.

 

전서구 수백마리를 두 조로 나눠 한 조는 날개 아래에 작은 자석을 매달고, 다른 한 조는 날개 아래에 같은 크기의 구리 조각을 매달아 새장에서 수십,수백키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데려가 날린결과 자석을 매단 비둘기는 전부 어딘가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이는 자석의 자기장이 비둘기 체내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혼란을 가져와 방향 감각을 잃게 만들었음을 의미합니다.

 

이후 과학자들은 전서구를 해부하다가 전서구 머리 부위에서 강자성을 띤 사산화삼철 입자를 다량 발견했습니다. 연구결과, 전서구 외에 일부 철새의 머리에서도 자성 입자가 다량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우리 주변의 동물들 꿀벌, 파리 등 곤충도 보통 남북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휘발유, 경유를 운반하는 유조차 꼬리 부분에 긴 쇠사슬이 달려있어 '드르륵'거리며 바닥을 끌고 다니게 됩니다. 이 쇠사슬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조차가 오일을 담고 운송하는 중에는 연료유와 오일뱅크의 마찰과 충돌로 정전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이때 발생한 정전기를 제때 처리하지 않으면 일정 수준이상으로 누적된 정전기가 스파크를 일으켜 폭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땅과 잇닿은 쇠사슬로 정전기를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이 같은 현상은 유조차 뿐만이 아니라, 비행기의 경우에도 발생한 정전기를 땅으로 흘려보낼 수 있도록 합니다.

 

정전기는 여러가지 부작용적인 면도 있지만 유용하게 쓰이기도 합니다. 정전기 집진기의 경우에 연소가스 속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데, 전리구역 근처의 공기분자는 강자장에 의해 전자와 양이온으로 전리되고 전리된 이온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연소가스 중 먼지를 대전시킨 다음 대전집진판에 흡착됩니다. 이를통해 집진기는 깨끗한 기체를 배출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정전기를 이용한 다양한 피해와 이점의 사례는 많습니다.

 

 

중고등과정의 과학중 물리부분에 대한 이야기만 엮어놓은 책입니다. 개념부터 시작해서 계속해서 나아가는 방식이기도하고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공감할만한 소재를 끌어와서 이해를 좀 더 쉽게 돕고 있습니다. 물리하면 머리아프고 과학의 네가지 영역중에서 기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우리일상에서 이렇게 물리가 차지하는 비율이 많다는것도 신기합니다.

 

학업적인 부담감을 조금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면 좀 더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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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세 미래 진로 로드맵 - 뉴노멀시대, 걱정 많은 부모가 반드시 챙겨야 할,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최연구 지음 / 물주는아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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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아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학업적인 부분에서 엄마는 '조력자','조언자' 의 역할이라는 아이의 평가를 듣고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이고, 제가 살아 온 시대와 지금이 다르고 미래는 더 다를것을 알기에 실상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한계성이 드러나는 부분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실주변을 돌아보면 그렇게 빨리 변할까 싶기도 하겠지만, 산업동향 보고서나 세계적인 기업들의 행보들을 보면 두려워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 몇해동안 일어난 대표적인 사건이기도 하면서 아직도 진행중인 코로나19, 러시아전쟁등을 겪으면서 변화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팬데믹상황부터 커져온 불확실성은 전쟁까지 치르면서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 시기를 겪는 부모와 아이들은 소위 '포모증후군'을 겪기도 합니다. 포모증후군이랑 자신만 흐름을 놓치고 있는 것 같고 변화 흐름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 같은 일종의 고립공포감입니다. 저는 실제로 팬데믹을 겪으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를 보고 이런부분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이런 불안감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변화를 직시하면서 그 흐름을 읽어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말이 쉽지 참 어렵습니다. 그리고 언론을 통해서 알게되는 부분은 겉에 보이는 부분들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감지하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이 책은 지금 현재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을 담고 있기도 하지만, 세계적인 흐름이 어디를 향해하고 있는지 도움을 줌으로써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대응하고 준비하도록 한 책입니다. 이상향보다는 현실직시를 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변화의 흐름과 함께 미래를 살 아이들의 직업과 그에 따른 능력을 같이 살펴보기에 좋은 책입니다.


 

교육의 현주소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물론, 학교가 교육만을 위한곳은 아니지만 너무나 오랫동안 빠르게 바뀌는 세상과의 격차를 두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다보니 고용시장도 경력직위주의 수시채용 방식으로 바뀔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4차산업혁명의 시대로 들어섰는데, 공교육은 여전히 기계화시대로 들어서는 1차산업혁명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엔데믹 이후의 세상의 방향 ★

 

첫째, 미래사회의 가장 큰 변화는 일자리, 산업, 경제 영역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둘째, 미래사회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이른바 '초지능화' 현상이 일반화될 것이다.

셋째, 미래사회는 모든것이 연결되는 '초연결사회'가 될 것이다.

책 속에 엔데믹이후의 세상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실려있고 이뿐만아니라 다양한 과학기술의 발달이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모든것이 연결되는 사회인만큼 어느순간 사람의 생각까지도 연결되고 그 속에서 다른이의 생각까지 해킹가능한 사회. 이런부분의 이야기는 좀 무섭기도 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두려움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어떤 분야의 직업들이 좀 더 중점이 될지 상상해볼 수는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분야들은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사회과학, 메타버스(게임, 그래픽, 교육) , 에너지, 빅데이터, 블록체인, 자율주행, 로봇 이였습니다. 책의 내용에 근거한 산업의 변화와 그리고 최근 세계적인 기업들의 행보를 생각하면서 적어보았습니다.

 

 

 

★ AI로 대체될 것인가? 말것인가? ★

 

AI로 대체된다는 것, 로봇은 쉬는시간도 임금인상도 복지도 필요없습니다. 처음의 투자비용만 들이면 끝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최대의 수익을 거두기에 상당히 좋은조건입니다. 기업은 수익을 위해 존재하는 곳입니다.(개인적으로 이부분은 절대 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은 나라국민을 먹여살리기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적자가 나도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여야하는 공공사업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하긴, 요즘은 공공사업도 적자를 내면 국민들에게 엄청난 질타를 받는 세상입니다.

 

실제 기업들의 방향은 이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보면 기본적인 주차요금관리, 키오스크, 무인가게등은 이미 생활 깊숙히 들어왔습니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로봇산업, 자율주행, 헬스케어와 관련된 기업들을 인수합병하는 방식으로 끌어모아서 무인화를 추진하고 있고 이미 무인자율주행택시, 트럭등을 개발생산하고 있습니다. 가상AI아나운서와 은행원 그리고 연예인까지 계속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럼 이런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모든게 대체될 수 있을까?

 

그건 아닐겁니다. 같은 은행업무라도 되는분야가 있을것이고, 안되는 분야가 있을것입니다. 객관성을 가지고 본다면 어느정도 가려질 것 같습니다. 단순업무에 가깝다면 더욱 더 대체될 확률이 높겠지요. 그럼, 은행이 사라질까? 이것도 아닐겁니다. 살아남아야함을 알기에 사업모델을 다각화할 것입니다. 실제로 최근 뉴스를 보면 은행들은 '가상자산업'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게 보입니다.

 

우리가 이런 흐름을 알고 아이랑 같이 준비해 나가기 위해서는 '나 때는 말이야'라는 언행보다는 같이 공부하고 예측하고 이야기해나가야 합니다.

 

 

 

★ 평생학습시대와 창의력 ★

 

▶▷ 인공지능이 딥러닝을 한다면, 인간은 라이프롱러닝, 즉 평생학습을 한다. 낡은 지식과 기술은 새로운 지식과 기술로 대체해야 한다. 그것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생존법이다.

p97

 

하물며 인공지능도 딥러닝을 하고 거기다가 주기적인 업데이트도 해야하는데, 인간이 한번 습득한 기술과 지식으로 평생을 살며 인공지능시대를 산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말이 안됨을 느낍니다. 평생학습시대가 열렸음을 알리는 책들은 이미 몇년전부터 경고를 해왔습니다. 평생학습시대가 열린다는것은 수시채용시장에서 기술과 지식을 보강해나가지 못하면 언제든지 탈락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책속에 보다보면 저자분의 자녀이야기 나옵니다. 단편적인 이야기이지만 이런 과정이 지속된다는 것이 바로 평생학습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자신의 선택에서 부가적으로 추가할것을 알고 열정의 방향성을 알고 보완할것을 알고 채워나가는 과정이 개인적으로는 평생학습이라고 생각합니다.

 

▶▷ 학과선택에 정답은 없다. 자신에게 맞는 학과라고 골랐는데 막상 공부해보면 적성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럴 경우는 완전히 새롭게 다른 것을 찾는 것보다는 보완할 수 있는 부전공이나 자신의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동아리활동을 하는 것도 좋다.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디자인을 부전공했고 만화애니메이션 동아리활동을 하면서 만화학원에도 다녔는데 이런 공부나 경험이 서로 무관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필자의 아들은 결국 부족한 소프트웨어 역량은 졸업 후 삼성청년SW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스스로 보완하고 있다.

 

 

 

★ 창의융합인재가 필요한 이유 ★

 

▶▷ 창의력 학습의 비밀로 제시한 레스닉의 창의코드 4P란 무엇일까. 첫번째는 일방적 암기나 학습이 아니라 자기주도적인 프로젝트이고, 두번째는 열정, 세번째는 함께하는 친구나 동료, 네번째는 놀이이다.

(project, passion, peers, play)

p102

 

예전의 학습방식인 일방적인 암기와 학습은 로봇이 더 잘합니다. 미래를 살 아이들에게 다른 능력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창의력입니다. 창의력에는 자기주도성을 가진 열정, 협업능력, 즐거움이 조건이 됩니다. 창의성은 단순히 독창적인 생각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를 재정립하고, 당연한것을 뒤집어보고, 적극적으로 장애물을 극복하고, 위험을 감수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뭔지를 깨닫는 것 등을 포함하는 복합적인 개념입니다.

 

▶▷ 창의성이 필요한 이유는 사회가 점점 복잡해지고 불확실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기술이 발전하면 위험도 커지고 사회문제도 복잡해진다. 따라서 기존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새롭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융합능력이 필요한 이유는 실타래처럼 얽힌 복잡한 문제를 한두 명의 전문가가 해결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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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우리나라 캠핑지도 -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2000여군데 캠핑장 지도 위 수록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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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여행지도는 개인적으로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터라 '에이든 우리나라 캠핑지도' 개정판 출시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신청해서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실내활동이 자유롭지는 않다보니 상대적으로 야외활동위주로 좀 더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작년에도 캠핑장 예약하기가 만만치 않았는데, 올해는 더 만만치 않아진것이 현실입니다. 캠핑매력에 빠진 이들에게 요즘 참 힘듭니다. 인기있는 캠핑장비 구하기도 힘들고 거기다가 캠핑장 비용도 상승하고 이래저래 고달프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이들이 캠핑에 대한 욕구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많은 수요가 있다보니 많은 캠핑장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또한 그에 따른 정보를 판단하는것도 쉽지많은 않습니다. 주인장의 친절도, 애견동물가능여부, 오토캠핑여부, 카라반여부, 차박캠핑여부등등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상황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캠핑장을 선별하는 일까지 만만치 않습니다.

 

 

한눈에 볼 수 있게 제작된 전국 캠핑장정보부터 추천캠핑장정보까지 알차게 담은 상품입니다.

(전국 캠핑장 555개, 자연휴양림 100여개, 해수욕장 250여개, 주요산 100여개, 대표여행지 400여개)

 

물론, 전국의 캠핑장이 몽땅 다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봤을 때 웬만한 캠핑장들은 거의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추천 캠핑장 지도를 보면서 느낀점은 그 캠핑장의 특장점을 정확하게 적어놓았기에 캠핑장 선택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입니다.

 

전망, 체험, 수영장, 놀이터, 계곡, 낚시, 해돋이, 둘레길, 마트, 시장등의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근처의 유명관광지와 같은 정보도 담고 있기에 캠핑과 함께 주변의 볼거리를 고려하여 여행계획을 짜기에도 좋습니다.

 

 

구성품은 전국캠핑지도 1장, 추천캠핑지도 1장, 우리나라 캠핑지도 맵북1권, 준비물 체크리스트입니다.

2장의 지도를 책의 형태로 묶은 것이 맵북입니다. 크고 넓은 지도한장이 편한경우도 있지만 책자로 된 형태가 편한경우도 있는 개인의 맞춤성향에 따른 제공입니다.

 

 

개인적으로 '전국 여행지도' 탐납니다. ^^

 


에이든 지도는 특수용지인 방수종이로 제작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마음 편하게 이용하기에 좋을 듯 합니다.

 




전국캠핑지도를 보면서 느낀점은 전국에 캠핑장이 정말 많구나였습니다. 가본곳도 안 가본곳도 있고 전혀모르는곳도 있는데 여기에서 다시 추천캠핑지도를 펼치니 좀 더 캠핑장이 명확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주변에서 추천으로 들었던 캠핑장들이 눈에 반갑게 들어와서 그런 느낌이 더 들었던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당장은 추천 캠핑지도 위주로 볼 듯 합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전국 캠핑지도도 같이 보면서 추가검색을 할 듯 합니다. 캠핑장을 겪어보니 수정보완해서 좀 더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관리가 소홀해지면서 안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택은 지도를 보고 예약을 하는 사용자의 몫이지만 이렇게 한차례 추천 캠핑장이 걸려지고 전국의 캠핑장과 관련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선택의 효율성이 높아질 듯 합니다.

 

 


캠핑의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즐거운 캠핑을 위해서 하나쯤 마련해 지도위에 추억들을 추가적으로 표기해보는것도 좋은 기록으로 남을 듯 합니다.

 

해당제품은 2022~2023년형 개정판 캠핑지도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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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태 66일 영어회화 - 당신의 영어가 습관이 되기에 충분한 시간
강성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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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의 대표적인 분으로 더 많이 알려진 '강성태'분의 이름을 걸고 나온 새로운 영어학습서입니다. 영단어, 영문법, 영어독해에서 많은 분들의 선택과 사랑을 받은 만큼 영어회화책에 대한 기대가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더욱 더 보고 싶었던 책이였기도 합니다.

 

일상적으로 영어회화하면 다양한 방법들이 등장합니다. 통암기부터 패턴암기등등 다양합니다. 이 책은 패턴을 이용한 활용학습에 해당되는 책이지만, 다른 패턴책들하고 조금 다릅니다. 보통 패턴책하면 패턴이 정말 단조로운편인데, 이 책은 패턴책의 그런 단조로움에서 벗어난 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부록이 좀 많습니다. 회화맵2장, 복습용미니북, 셀로판필터, 감정맵1장 이렇게 부록이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책속의 구성은 학습습관을 완성하기에 알맞는 기간인 66일을 목표로 하여 10일단위마다 복습을 하도록 권하고 있으며 총 60일동안의 학습내용과 추가적인 학습관련 도움글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하루 세끼 밥을 먹듯이 학습을 일상화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부록들입니다.

하루 세 끼 밥을 먹는 장소에 부착하여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감정맵 마음에 듭니다. 감정별 다양한 단어들 좀 구분하고 싶었는데 잘 되었다 싶었습니다.

 

 

학습 10일단위별로 복습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복습용미니북입니다. 빨간셀로판을 덧되어서 일부 문장을 가리고 학습할 수 도 있고, 아예 한글만 보고 영어를 내뱉는 연습을 하는 용도로도 충분해 보입니다.

 


어떻게 해서 이책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어떤 원리로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해서 본격적인 학습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그런 마음이 담겨있다고 느낄만큼 퀼리티가 좋은 책입니다.

 

 

'파레토 법칙'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80% 이상은 20%의 원인 때문에 발생한다는 내용의 경험법칙

 

'상위 60개의 패턴이 영어회화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라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보면 파레토법칙이 그대로 적용된 사례입니다. 그러면 왜 우리는 이렇게 영어회화가 어려운걸까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기본적인 회화를 위한 중요한 표현들을 저자의 기준이 아닌 통계적 과학적으로 접근하지 못한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볼 수도 있고, 매일학습하지 않는 학습자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이 책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통계적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학습서로 매일매일 학습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66일 후에 입이 트일 수 있을까? 공부를 하면 할수록 오히려 더 말문이 막히고 귀가 막히는 나 같은 사람도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분량은 총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장은 패턴, 두번째장은 회화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이 부분만 봐도 아쉬겠지만, 단순회화패턴책에서 벗어난 형태입니다.

 

'해도 돼요?'를 학습한다면 '입어도 돼요?','먹어도 돼요?'의 형태로만 응용이 되는 패턴과는 조금 다르게 '~할 수 있나요?','~할 건가요?','~했을까요?' 등으로 확장변형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화부분도 좀 더 확장된 형태로 접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앞서 배운 내용들을 담고 있기도 해서 지속적인 학습이 발전하는 형태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책 날개가 넓게 제작된 이유가 바로 한쪽페이지를 다 덮을 수 있어서 한글표현을 보고 영어표현을 뱉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회화를 공부해야 할까? 일단 주어진 내용을 영어로 표현하는 데만 집중하자. 말할 내용에 대한 단서 정도는 봐도 괜찮다. 그것을 보고 바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실제 상황에서도 문제가 없다.'

-p34-

 

 

각 페이지의 하단에는 관련된 팁과 어록이 실려 있어서 학습에 있어서 추가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5회독을 반복하면 장기 기억으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매 학습마다 5회독 체크표를 활용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QR코드를 통하면 mp3로 바로 연결됩니다.

 

 


QR코드를 통해 해당 mp3로 바로 연결할 수 있으며, 또한 공신닷컴에서 제공하는 영어회화 학습기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는 해당책의 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 대화문을 모아놓은 형태의 영상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복습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아직 몇일 학습하지 않았지만, 일단 책의 완성도가 높다는 측면은 확실히 인정할 만합니다. 그리고 강하게 느끼는 점은 '내가 이렇게까지 다 준비를 했는데 그런데도 안 할거야?' 라는 것입니다. ㅎㅎㅎ 이 책을 들고 공부안하기에는 저자분에게 넘 미안하다는 느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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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러는 노션으로 일합니다 - 창업자, 스타트업, 프리랜서, 1인 기업가가 알아야 할 실전 노션 활용법
김대중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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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은 생산성과 협업성을 대표하는 애플리케이션중에 하나입니다. 개인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면서(2020년 5월 19일 무료화), 학교계정이메일을 가진 교사나 학생의 경우에는 개인프로버전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특히나 개인프로의 경우에는 용량제한이 없다는 점도 큰 메리트입니다. (개인일반용은 5M 용량제한)

 

블록형식으로 단순화된 사용법도 개인적으로는 특이합니다.

 

개인 기록용으로도 많이 이용하시고, 협업용 업무툴로도 많이 이용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자신만의 데이타베이스를 만드는 분들을 보면서, 자신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시키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 하기도 합니다.

 

 

노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시작해서 노션의 기본활용 그리고 실전활용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접하는 형태의 작업 방식이라서 아직까지는 낯설기만 하지만 앞으로 계속 경험하다보면 좀 더 익숙해질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일반용으로 충분히 써 본 다음에 나중에 필요하다면 프로를 써 볼 생각입니다. 용량제한이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기는 합니다. 확장형태도 무한적이라는 점도 그렇습니다.

 

 


노션에 대한 부분을 읽다보니 드는 생각은 자신 또는 업무의 데이타베이스화에 가장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블록형태로 계속 쌓아가면서 연결시킬 수 있고 다른 형태의 문서도 끌어올 수 있다는 점도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노션의 블록을 설명하면서 레고의 비유를 듭니다. 적절한 비유이기는 하나 아직까지는 좀 낯설기는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이 다양한 블록들은 어떤식으로 활용해서 나만의 데이타베이스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되기도 합니다.

 

 

다양하게 블록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있습니다. 책을 보면서 이렇게 연결시키고 활용하면 확장성이 상당히 커지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업무용이든 개인용이든 활용만 잘 한다면 충분히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파트4와 파트5는 기본적인 사용부터 다양한 활용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가장 많이 볼 듯 합니다.

 


노션을 사용하고자 하는데, 막상 템플릿을 만드려니 엄두가 안난다라는 분은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등에도 무료 템플릿등이 많으니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스타일을 조금씩 찾아가면 될 듯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노션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어떤 구성으로 짤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말입니다.

 

하루 일과루틴에 대한 부분, 업무에 대한 관심스크랩기사, 개인포트폴리오,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과정, 독서맵등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하는데 제한이 없는 게 노션인 듯 합니다. 어디까지 확장활용할 수 있을까 경험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노션개인일반용은 무료이니, 아직 경험전이라면 꼭 한 번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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