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육 - 행복한 미래 학교,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최우성 지음 / 성안당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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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교육백서'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현장과 미래교육이라는 두가지측면의 이야기를 학생, 교사, 학부모라는 세가지 방향의 시선에서 담아낸 책입니다. 그렇기에 학부모입장에서는 속속들이 잘 알지 못했던 학교의 속이야기들이 담겨있다는점에서 새로운 시각을 부여한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주변에 교직생활에 몸담고 있는 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름대로 교직생활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제가 알고 있는 교육현장의 이야기는 너무 일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현장과 정책의 엇박자 그리고 그 속에서 가장 피해를 입는 교사, 학생, 학부모들의 고통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읽으면서 생각이 맞지 않는 부분도 있고, 맞는 부분도 있고 그럴거 같습니다. 교육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부분에 대한 것보다 지금 교육현장의 상황과 앞으로 교육에 대한 개선가능성에 대해 중점을 두고 읽어내려가면 좋을 듯 합니다.

 

 


 

 

1장에서는 교사와 관련된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교사패싱, 승진가산점, 기간제교사, 교원평가, 교권 침해와 보호, 교사 평가, 보건교사와 전문상담교사등을 키워드로 하였습니다. 교직과정에 몸담고 있지 않으면 잘 알지 못하는 내용들을 담고 있기에 교사들의 시선에서 교육과정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2장에서는 디지털 문해력에 대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 학교에서 필요한 교육과 변화에 대한 내용이 이어집니다. 공교육으로 디지털교육이 제대로 자리잡지 않으면 아무래도 디지털 격차라는 또다른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3장에서는 다양한 교육정책중에서 교육을 옥죄는 정책들을 살펴봅니다. 방학, 보직교사기피, 학업중단 숙려제, 수능감독관 차출, 아동학대, 대학입시, 직업계고 현장학습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4장에서는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폭력, 학교폭력, 위기학생, 범죄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5장에서는 교육환경을 마련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상황과 문제에 따른 그에 따른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장경험이 전무한 교수와 행정관료에게서 생산된 정책은 학교현장에서 바로보면 그저 탁상행정일 수밖에 없다' 라는 말이 등장합니다. 책을 읽어가다보면은 이런 부분이 느껴지는 부분들이 참 많이 등장합니다. 물론, 훌륭한 정책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들도 적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교사들은 교육현장에 있어서 상당한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잡다한 엄무에 치이고 거기다가 매년마다 이슈화되는 뉴스들에 많은 질타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상황에서 교사들에게 무작정 책임과 의무만 전가한다면 교육현장이 제대로 돌아가기 힘들어집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서 이슈화되는 교사들도 있지만, 반대적인 상황에 직면한 교사들도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사회적으로 있음을 느낍니다.

 

'교원배상책임보험'의 교사개인의 부담, '학교 폭력 예방 유공 가산점'에 대한 엇박자, '기간제교사'에 대한 차별, 효율성없는 '교원평가', 업무의 부담감과 과도한 양 등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교육부여! 통제는 내려놓고 현실을 반영하라.

 

이 말이 와 닿습니다. 교육부정책의 대부분이 통제에 집중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정책들이 자꾸만 쏟아지는 듯 합니다. 교사, 학생, 학부모들의 불만은 쏟아지지만 '이상'을 내세우며 정작 반영해야 하는 '현실'은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미래교육을 위한 수많은 정책들이 쏟아지지만, 대부분은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들이 많습니다.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정책들 말입니다. 제대로 된 디지털기기의 보급율이 낮은 상황에서 OO년까지 모든 학생들에게 디지털학습을 하겠다라는 정책은 오래전부터 나온듯 합니다. 처음에는 당장에라도 이루어질것만 같았지만,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들은 항상 그렇듯이 교사, 학부모, 학생들에게 고통만 남기는 상황입니다.

 

제대로 된 디지털기기도 보급되지 않고, 콘텐츠개발이나 관련교육과 지침도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작정 이루어지는 교육정책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미, 우리는 팬데믹기간동안 공교육환경이 이런부분에 대해서 얼마나 취약한지 충분히 느꼈습니다. 사교육환경은 정말 빠르게 그 상황에 적응하고 변화하는데 솔직히 제가 느낀 공교육 환경은 팬데믹기간동안 교사, 학생, 학부모만 죽어나는 상황이었습니다. 시스템도 제대로 구축하지 못하는 상황의 현실을 보고 너무 답답했습니다.

 

일명, 우리나라는 디지털 강국이라고 자부심을 가집니다. 하지만 '컴퓨터를 이용한 교육실태'는 어떨까요? 2016년 OECD조사에 의하면 최하위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교육환경이 되려면 학생들에게 '한 줄 세우기' 교육이 아닌, 교육 공동체 집단 지성을 발휘하는 능력을 가르쳐야 합니다. 즉 교육환경이 '제로섬게임'이 아니라 '협력','협업','공감','상생','상상'이 되어야 합니다.

 

 

 


매번 이뤄지는 정권 교체와 교육과정개편, 학생과 학부모 의견반영 등으로 대입제도는 누더기처럼 기워입는 옷이 되어 버렸습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하지만, 현실의 교육은 일년지대계가 되어버렸습니다. 교육정책이 바뀔 때마다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은 그에 맞게 입시와 상담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학생부 종합 전형등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먼저 강화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고교 교육의 혁신이 추진되어야 하는것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현재 공교육은 너무 입시라는 곳에만 목이 매여서 다른 상황을 전혀 보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곳들에서 나오는 교육정책들과 전혀 반대적인 흐름을 보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통상적으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직업계고(또는 전문계고)라고 칭하며, 이 직업계고에서는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직무능력 및 취업역량강화','올바른 인성과 직업의식 함양'을 주요 골자로 하여 교육을 진행합니다. 또 '전문 기술 습득','현장 실습 체험','해외 연수','수업료면제'등 일반계고와 다른 혜택들이 존재합니다.

 

이 직업계고가 주요 취업준비통로였던 예전과는 다르게 '최저임금인상'과 '현장실습규제강화'로 인해서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변경된 정책이 오히려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었습니다. 현장 실습생의 근로자 신분요소를 배제한 결과, 현장 실습생은 노동 관련 법령에서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산업 안전 관련 최저 기준을 보장받지 못하게 되었으며, 참여 기업에서는 최저 임금 상당의 급여가 아닌, 현장실습수당을 자율적으로 지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용노동부에서는 "현장실습생을 노동 관련 법령상 근로자로 볼 수 없어 참여 기업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할 수 없다."라고 합니다.

 

너무 열악해진 중소기업체의 현장실습에 더이상 학생들은 참여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학습과 관련된 현장실습를 통해 일과 학습경험을 동시에 제공해주어야 하며, 양질의 일자리 확보 및 고줄 취업 연계 강화해주는 제대로 된 정책이 필요해보입니다.

 

 

 

 

현재 학생들의 기초 학력을 보장하는 법적근거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교육현장은 기초학력에 대한 문제가 계속 등장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각 교육청과 학교별로 나름대로의 대책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기에 임시방편의 불완전한 상태로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마저도 의무상황이 아니기에 학부모와 학생의 동의가 없으면 이루어지기 힘든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정규수업과정이 아니라 이후에 이루어지게 되는 방식으로 진행하다보니, 낙인효과에 대한 부작용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수학에 대한 부분도 여러가지 방향과 안건으로 나눠지게 됩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너무 많은 수학내용을 교육 과정에서 조금 덜어내자고 주장하고 있고, 수학학계에서는 지금보다 더 많이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수포자가 계속해서 양상되고 있기에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기초학력보장과 수포자에 대한 부분은 해결점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고, 방과후가 아니라 수업중에서 해결을 해야하는 배려가 이뤄져야하며, 학업에 대한 생각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학업 특히 수학을 남들보다 더 잘해야 하는 전투적인 과목으로 평가하는 생각을 바꿔야합니다. 학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워가는 즐거움과 그 속에서 생각하는 사고력 그리고 호기심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입시제도에 매여서 좋은결과만를 위한 제로섬게임 학업을 하는 사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책을 읽고 있으면 답답함이 계속 올라옵니다. 현실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는 알지만 쉽게 바꿀 수 없는 사회적인 부분이 존재합니다. 백년지대계가 아닌 일년지대계가 되어버린 교육정책으로 답답함은 더 증가됩니다. 현실과 계속 엇박자가 나고 있으며, 미래교육이 아니라 지금의 교육상황을 땜질형식으로 계속 굳건히 하는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바꿀 수 없는건지, 바꿀의지가 없는건지 솔직히 좀 헷갈립니다.

 

매년마다 자해, 자살, 자퇴, 학교폭력등으로 상처입고 목숨을 잃는 아이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의 교육현장의 모습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그에 따라 어떤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지에 대한 부분을 알기에 좋은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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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같은 걱정 한입씩 먹어치우자 - 인생의 단계마다 찾아오는 불안한 마음 분석과 감정 치유법
장신웨 지음, 고보혜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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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라는 심리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하는 의문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불안'이라는 요소가 반드시 부정적이기만 또는 반드시 긍정적이기만 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임계량을 넘어설때는 부정적인 요소가 강해지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속엔 불안이라는 이름의 코끼리가 산다고 이야기합니다. 불안이라는 요소가 긍정적으로 작용되면 그로 인해서 좀 더 안전한 영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부정적으로 작용되면 우리의 삶을 무기력과 걱정속으로 집어넣기도하고 심한경우에는 삶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런 부정적인 불안요소를 글쓰기를 통해서 풀어내는 책입니다. 불안이라는 요소에 대해서 들여다보고 그에 따라 글쓰기에 대한 팁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글쓰기를 하면 불안을 잠재울 수 있다는 긍정적인 부분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글을 적으려고하면 생각보다 글쓰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글쓰기 장벽은 낮추기위한 팁, 잘못된 글쓰기로 인한 부작용, 자기내면을 들여다보는글쓰기, 트라우마를 극복하기위한 글쓰기 등등 다양한 글쓰기방책을 제시합니다.

 

 

우리 일상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불안요소와 그로 인한 영향등에 대해 심리학적인 분석을 제공하고 그에 따른 글쓰기 방책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불안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표출되는 형식입니다. 살면서 불안을 안 느낄수는 없습니다. 불안이라는 요소를 겪으면서 우리 인류가 살아남아왔기 때문입니다. 불안을 느끼지 못한 인류는 살아남지 못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있어서 불안이라는 요소는 당연한 것중에 하나이지만, 불안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처리하느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책의 본문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문구입니다. 현실의 불안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하는 심리가 잘 담겨있습니다. 이 글에 공감이 된다면 우리는 반대로 한 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곳을 벗어난다고 해서 정말 좋아질까?"

"지금 가고 싶어 하는 곳이 내가 진짜 원하던 미래일까?"

 

우리의 불안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옵니다. 하지만 이 불안을 더 크게 부풀리는 진짜 이유는 미래에 대한 '부정적 예측'입니다. 이로 인해서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 초조해지고 허무와 위기의식에 빠지게 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일시정지'버튼입니다. 외부에서 자극이 올 때 생각과 행동 사이에 일정한 공간을 남겨두는 것입니다.

 

일시정지버튼에는 일상으로의 환기 또는 자기내면을 들여다보는 일등으로 이뤄져야합니다. 잘못된 방법인 미루기로 일시정지버튼을 강제해서는 안됩니다.

 

 



 

안전지대에서 이루어지는 안전행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리는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불안감을 느끼고 그에 따라 그곳에서 벗어나기위한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안전지대안에서 '노력'이라는 착각에 빠지게 되는 안전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보면 공허함과 결핍의 목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불안감이 초래한 자기만족은 어렵고 완벽한 과정을 거쳐도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합니다. 외적으로 성장했더라도 내적으로 반성, 통합, 승화, 내재화를 거치지 않으면 자신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외적 성장은 반드시 내면의 힘이 뒷받침되어야 진정한 성장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성장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한계치도 없고 기준도 없습니다. 용감하고 진솔하게 자기내면과 마주할 때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글쓰기가 좋다는 것은 인지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하는것도 사실입니다. 글쓰기수업에 가면 가장 먼저 쓰게 하는것이 자신의 일상입니다. 자기자신에 대해서 들여다보는것이 그만큼 중요하면서 글쓰기의 기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쓰려고 하는것은 문학작품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형식도 분량도 주제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솔직한 내면을 쓰면서 자아성장과 치유를 완성해가는것, 그렇게 자기탐색과 자아성장이라는 측면에 집중하는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처음에 글을 적는 과정이 너무 어렵다면, 무의식의 범위에서 눈에 보이는 것부터 써내려가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하루에 글을 적는 시간은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은 5~10분정도의 시간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일정한 시간에 정해진 루틴을 정해서 무의식의 조각을 꺼내는 형태로 적어내려가기를 추천합니다.

 

 

 


 

자기통제로 자기역량 높이기

우리일상인 의식주에서부터 자기 통제를 시작해봅니다. 밥을 하거나 청소를 하고 옷장을 정리하거나 운전을 배우는 등 사소한 일을 선택해 목표를 세우고 매일 개선해나가는것입니다. 2주동안 또는 30일동안 지속한 후에 변화한 결과와 자기상태를 점검합니다. 간단한 일을 책임감 있게 해내면서 자기통제감이 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기확신으로 자기역량 높이기

매일 자신이 완성한 일 중 가장 성과가 있는 일 세 가지 이상을 기록하는 방법입니다. 성과있는 일 뿐만 아니라 만족한 일등 작은부분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이 목록을 눈에 띄는 곳에 두거나 손에 닿는곳에 둡니다. 이 과정을 10일, 30일, 50일, 100일이 되면서 중간결산을 합니다. 성과를 결산해 '난 정말 대단해!'라며 자신을 스스로 인정하고 상을 주도록 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자기확신이 강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기통제와 자기확신으로 자기역량을 높이는 일은 결국 스스로에 대한 인정으로 불안감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글쓰기를 행동의 대안으로 생각하지 마라

직접 행동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조차 지나치게 글쓰기에 의존해 모든 일을 쓰고 기록하며 되새긴다면 문제를 껴안는 꼴이 되고 맙니다. 직접 행동해서 상황을 바꿀 수 있다면 그것이 더욱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기애를 글로 만족시키지 마라

간혹 글쓰기로 나르시시즘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글쓰기 형식에 심취해 일부러 화려한 수식어나 명언 또는 자기 감동적인 구호를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글쓰기는 가장 소박한 자신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글쓰기에 지나치게 분출하지 마라

글쓰기로 마음을 정리할 수 있지만, 끝없이 감정을 쏟아내는 경우는 오히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만들고 자신을 무기력하게 만들게 됩니다. 어떤 부정적인 정서를 반복해서 써야 한다면 그것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문제를 어떻게 보는지 질문해야 합니다. 자아의 성장과 내면을 통합하여 자기감정을 탐색하는 법을 배워가야 합니다.

 

글쓰기를 유일한 친구로 삼지마라

글쓰기에 너무 빠지면 현실과 멀어지게 됩니다. 가장 자신을 잘 이해하며 조건 없이 지지해줄 사람이 자신이지만, 현실에서는 여전히 친구나 가족, 사회적 관계가 필요합니다. 그들에게서 벗어나는 도피처로 글쓰기를 택해서는 안됩니다.

 

글쓰기를 지나친 반성문으로 삼지 마라

글쓰기는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반성은 끝없는 탐색의 늪에 빠지거나 자신이 열등하며 부족하다는 착각을 가져오게 합니다. 우리는 글쓰기로 철학자가 되려고 하는것이 아닙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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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제 그만 저 좀 포기해 주세요 - 살려고 받는 치료가 맞나요
김은혜 지음 / 글ego prime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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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의 기억을 끄집어내는 책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들의 이야기를 정면으로 듣고 싶었던 마음이 컸기에 책이 도착하자마자 바로 집어들었습니다. 눈시울이 붉어졌다가 호홉이 가파졌다가를 반복하면서 책을 내려놓았다가 다시 들었다가 그렇게 읽어내려갔습니다.

한의사와 말기암환자라는 조합으로 이루어진 병동 휴머니즘이야기입니다. 자극적인 소재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던 그런 마음이 큰 책입니다. 우리에게 그냥 겉으로 전달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들의 마음, 슬픔, 아픔 그리고 희망,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저자는 전하고 싶었던 듯 합니다.








책에서는 수많은 이들이 등장합니다. 죽음을 앞두고서 찾아온 그들의 사연과 삶 그리고 아픔과 희망 모든것이 다릅니다. 말기암환자들이 주로 찾아오는 곳이다보니 아무래도 삶을 마무리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 마무리는 같은 얼굴로 찾아오지 않습니다. 각기 다른얼굴로 찾아옵니다.

생명연장을 위한 치료이기나 하나 삶의 질이 아무래도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암치료. 그리고 남은자들에게 주어진 것들. 치료보다는 삶의 마무리를 위해 들어온 이들의 이야기. 슬픔도 있지만 희망도 있는 이곳의 이야기를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좋겠습니다.






"제가 와이프를 죽인 건가요?"

수십 번 들어왔지만 매번 가슴에 아프게 꽂히는 질문이다. 의학적인 설명도 해보고, 사실적인 말도 해보고, 감정적인 위로도 건네봤지만 보호자의 귀에는 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p28



남보다 조금 빠른 죽음을 선고받은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할 수 있는 치료는 다 해보고 가고 싶어요." 그리고 "더 빨리 가더라도 그동안 하고 싶었던 거 다 해보고 가고 싶어요."

p35



"그럼 죽는 거지요. 살려고 삽니까? 하고 싶은 거 하려고 사는 거지."

p41


"엄마가 뭐래요? 또 자기도 따라 죽고 싶대요?"

"아니, 딸이 원하는 대로 다 해주라고 하시던데."

"아...... 그냥 예쁘게 죽게만 해주세요. 막 아픈 티 나는거 말고, 옆에 있을 엄마가 덜 속상해 했으면 좋겠어요. 엄마는 저 예쁘게 있는거 좋아하거든요."

p89


언젠가는 닥칠 이별이었지만 지난 기간 동안 '혼자 남은 아버지로서의 책임감'과 '하나뿐인 아들로서의 책임감'을 끊임없이 저울질하다가 끝내 전자에 좀 더 기울 수밖에 없었다는 죄책감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눈빛이었다.

아버지이자 아들이자 남편이라는 이유로 한 사람이 혼자 짊어지기에는 너무 잔인했던 선택이었고, 그 선택의 결과가 아들의 앞에서 눈을 감고 누워 있는 어머니의 모습으로 다가온 순간이었다.

p158


'이럴 바에야 그냥 죽고 싶다'는 말은 암 환자와 같이 있다 보면 자주 듣는 표현이다. 앞으로 닥칠 일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의 표현일지, 현재 상황에 대한 탈진을 표현하는 말일지, 살려달라는 말을 역설적으로 외치는 것일지, 혹은 정말 진심을 담아 하는 말일지, 어떤 의미든 환자가 이 말로 나에게 전하려 하는 의미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p177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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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다 - 안전거리와 디테일이 행복한 삶의 열쇠다
장샤오헝 지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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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동안 팬데믹이란 시기를 거치면서 안 좋은 상황도 많았지만 이로인해서 생긴 거리두기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의 시기는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시점이지만 다시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어떻게 자신의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들여다보면 상대가 선을 넘는것에 대해서는 빠르게 반응하지만 자신이 선을 넘는것에 대해서는 관대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선을 넘지않고 자신의 분수를 안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지금처럼 거리두기로 인해 자신의 테두리를 지키는 것에 민감해진 사회라면 더욱 더 말입니다.

 

당신은 선을 넘는 사람인가?

침범 당하는 사람인가?

 

사람 사이에 안전거리를 지킬수록

인생이 행복해진다.

 

이 책의 저자는 바이러스로부터 내 몸을 지키기 위한 거리만큼 인간관계에서도 심리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상대방이 정해놓은 안전거리를 눈치채지 못하거나 알면서도 무시하고서 마구 선을 넘어서는 무례한 사람들에게 원만한 인간관계나 순탄한 인생은 없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유형이 '내가 빈말을 못해서', '내가 거짓말을 못해서', '내가 직설적으로 말하는 편이라서' 라는 수식어구를 붙여가면서 무례함을 선사하는 이들입니다. 그들은 선을 넘어오는 상대방에 대해서는 상당히 매몰차면서 자신이 선을 넘는것에 대해서는 솔직함이라는 언어로 포장하기 일쑤입니다.

 

미국 예일대학교 스테이트 보 교수는 일찍이 어리석음의 다른 말이 '자기중심성'이라고 했다. 성인들의 관계는 '호혜의 원칙'에서 벗어날 수 없다. 다른 사람이 당신의 자존심을 돌봐 주길 원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 p19 -

 

솔직함이라는 무기는 상대에게 무례함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상황을 고려해서 지혜롭게 배려하는 것입니다. 말문을 열기전에 세 가지를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이것이 진짜인가? 이것은 선의에서 나오는 것인가? 과연 필요한 일인가?" 말은 비수가 되어서 언제든지 상대방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사실을 말할지라도 선을 지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틀리다와 다르다는 큰 차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식으로만 받아들이고 실생활에서 적용하는것이 서툰것이 지금의 사회입니다. 주변의 지인이나 가족 또는 주변인으로부터 자신의 취향과 다른 물품이나 서비스를 추천받은 적이 있을겁니다. 그럴때 사람들의 반응중에 진심으로 다른 이의 취향을 존중하는 이가 얼마나 될까요?

 

진심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표현을 하는것은 중요합니다.(개인적으로는 진심으로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이 담기지 않은 행위는 나중에 더 큰 실망을 안겨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각기 다른 존재임을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억하라. 거의 모든 사람은 마음속 깊은 곳에 인정과 칭찬을 받고 싶은 갈망이 있다. 만약 당신이 다른 사람의 비웃음과 공격을 견딜 수 없다면 똑같이 다른 사람을 비웃거나 부정해서는 안된다.

- p46 -

 

다른 사람이 섬세하게 만들어낸 일상을 존중하며 따뜻하게 보는 것이야 말로 성숙한 모습니다.

- p48 -

 

이때 주의해야 할것은 다른이의 취향을 존중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취향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것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같은 무례함이나 실수를 저지르는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용을 베푸는 행위는 잘못하면 자신을 함부러 대해도 좋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른이들에게 관용을 베푸는것에 대해서 자신만의 기준이 필요합니다.

 

무서운 것은 관용과 방임이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것이다. 잣대와 경계를 잃어버리면 서서히 방종하게 된다. 그렇게 관용이 방임으로 바뀌면 셰익스피어가 말했던 부드러운 비는 홍수로 변한다.

- p59 -

 

관용과 방임 차이에 대한 우를 범하는 경우는 주로 사랑하는사이나 또는 부모자식관의 관계에서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그로인해서 스스로 자립하지 못하고 의존하고 의존당하는 관계로서 오랫동안 방임된 상태로 유지되게 됩니다.

 

직장관계나 친구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칙도 없이 다른 사람을 관용해서는 안됩니다. 아무렇게나 방임하게되면 양쪽모두에게 큰 손해를 입히게 됩니다.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양쪽모두에게 빼앗는 일이 됩니다.

 

이는 자기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어떤 생활방식을 선택하든 자신에게 너무 관대해선 안 된다. 즐기면 산다는 이유로 절제되지 않은 생활 태도를 일관하면 건강을 해치게 된다. 관용과 방임사이에 명확한 경계가 없으면 시시비비를 분별하지 못하게 되고, 잘못된 행동을 부채질하며 다른 사람에게 해만 끼치게 된다. 관용에는 반드시 원칙과 선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p63-

 

 

상사와 부하직원은 처음부터 같은 위치에 서 있지 않습니다. 그런 부분을 어느정도 인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을 대한 인정을 하는 대신에 불만을 품고 소극적으로 저항하다가 결국 자신이 손해를 보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괴짜같은 상사를 만나게 되는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는것이 좋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우리가 일하는 것은 상사를 위한것이 아니라 내 자신을 위해서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오직 자신을 위해 일할 각오로 일해야만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내 자신을 책임지기 위해서라는 마음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대체 누구를 위해 일하는 것인가? 사사건건 상사에게 대항하면 누가 가장 큰 상처를 입을까? 만약 당신이 문제의 답을 완벽히 깨닫는다면, '보통 수준의 업무의 질 - 임무완수 -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 - 갈수록 나빠지는 대우 - 더욱 건성으로 일하는 자세'라는 악순환에 빠지지 않을것이며, 멍청하게 상사에게 반항하지 않을것이다.

- p180 -

 

만약 당신이 자신을 위해 일한다는 신념을 고수하고 업무에 열심히 몰두한다면, 언젠가 당신이 독립적으로 사고하여 얻은 귀중한 경험, 갈수록 숙달되어 가는 전문적인 기능, 쌓여가는 인맥 관리 능력과 뛰어난 말솜씨로 인해 완벽한 자신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p181 -

 

 

 

앞의 내용과 이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기자신을 위해서 일한다는 마음으로 임하다면 욕 먹을 상황이 조금은 견딜만하지 않을까합니다. 욕을 안 먹고 칭찬과 가르침만 받으면서 직장생활을 하면 좋겠지만 실제로 그런 직장생활은 존재하지 않을것입니다. 고객이든 상사든 여러이들에게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욕을 먹을수도 있고, 또한 자신의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욕을 먹을 수 있습니다.

 

직장은 흔희 전쟁터로 표현됩니다. 누구도 당신을 달래주거나 따뜻한 관심을 가지면서 상세하게 하나하나 가르쳐주는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족한 능력에도 친근하고 온화하게 칭찬만 하는 상사의 모습이 나중에 더 큰일이 만들 수 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실수가 생기거나 갑작스러운 정리해고 대상이 되거나 말입니다. 키워놓은 능력없이 다른 직장을 얻기란 더욱 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서 욕을 먹은 경우에는 반드시 감정을 가라앉히고 분석하고 대응해야합니다.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능력을 키워야하는것이 더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본인의 실수가 아니라면 왜 이런일이 일어났는지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칼은 갈지 않으면 뭉툭하다. 사람은 항상 수치를 겪고 나면 용기가 생긴다. 상사의 호된 욕설 속에서 자신은 계발하고 승화시킬 수 있는 것은, 일종의 전략이자 능력이다.

- p206 -

 


내가 상대의 선을 넘지 않는것도 중요하고, 상대가 나의 선을 넘어오지 못하도록 방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적용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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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수익 전략 공모주 투자 사용설명서
이재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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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공모주 배정방식이 변화하면서 소액을 가진 일반개인투자자들에게도 공모주투자에 대한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 결과 운이 좋으면 투자금액에 비해서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모주라고해서 반드시 수익만 안겨다 주는것도 아니고 일반투자자들까지 참여함으로써 과열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위험성에 대한 부분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경우에 오히려 투자금의 손실을 맛보기도 합니다.

 

이 책은 공모주 투자에 대한 모든 부분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주식관련도서이다보니 그래프나 데이타가 상당히 중요한데 그런부분에 대해서도 알차게 담겨져 있고, 또한 어디에서 어떻게 정보를 찾아야하는지뿐만 아니라 공모주투자의 방법과 최근 몇년동안의 대표적인 공모주투자케이스를 분석함으로 앞으로 공모주투자시 스스로 분석하는 능력이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서입니다.

 

 

현재 주식시장의 흐름이 강한 긴축과 전쟁 그리고 탈세계화의 흐름으로 인해서 별로 좋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약세장속에도 공모주투자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오히려 이런경우는 투자심리자체가 약한상황이라서 해당공모주의 인기도 확실하게 갈리는 편이기에 간접적으로나마 인기있는 공모주에 대한 공부가 좀 더 쉬울 수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 대형급 IPO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시장이 좋은 흐름이기를 바라면서 미리 공부를 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해당책은 공모주투자를 시작하는 초보투자자들을 위한 서적으로 기본적인 내용부터 실질 투자와 분석까지 쉽게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데이타를 종합해보면 아무래도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대거 참여하는 2020년, 공모주배정방식이 변한 2021년에 공모주투자시장도 과열되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잘 이용하면 좋은수익을 얻을 수 있기도 하지만 반대로 공모가 자체에 거품이 어느정도 형성될 수도 있으니 제대로 공부하고 전략을 세우지 못하면 손해를 보는 시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2021년 공모주 목록과 수익률통계를 보여주는 데이터입니다. 상당히 많은 기업들이 IPO를 거쳤고 그 속에서 수익을 낸 기업과 수익을 내지 못한 기업들로 나눠지게 됩니다. 지금의 주가 그리고 상장이후의 패턴등을 잘 파악하는것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2022년에도 여전히 많은 기업들의 IPO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시장상황이 별로 좋지 않아서 1월달의 LG에너지솔루션의 IPO외에는 큰 거물급 IPO외에는 대부분 하반기로 미뤄진 상황입니다.

 

이처럼 시장상황이 좋지않거나 심사를 통한 수요예측이나 공모가가 기업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방향으로 나오게되면 IPO가 미뤄지기도 합니다.

 

 

젤 중요한부분중에 하나는 아무래도 공모주 정보를 찾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5가지로 요약정리되어져 있습니다. 저는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정보를 찾아보는편입니다. 만약 들여다봐도 잘 모르겠다하는경우는 해당책의 PART4 공모주케이스분석부분을 읽으면서 해당기업의 내용을 찾아서 직접 비교하면서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뭔가 잔뜩 알아볼 수 없는 글과 표만 있는듯한데, 몇번 보다보면 아무래도 익숙해집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 금방 적응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그렇게 보다보면 해당기업에 대해서 좀 더 다양한 정보를 찾고 분석하고 판단하는게 가능해 집니다.

 

 

보통의 공모주 청약의 과정은 위의 과정을 거칩니다. 대부분 청약일정이 나오게되면 관심기업의 청약주관사의 계좌개설을 미리 준비를 합니다. 청약주관사에 따라서 상장일에 개설하게되면 공모주청약에 참가하게 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청약가능한 청약사가 여러군데인 경우에는 경쟁률을 보면서 청약을 하는게 유리하기에 계좌개설은 미리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계좌개설은 20일제한이 걸리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계산해서 준비하시거나 인터넷검색시에 우회로 개설하는 방법도 있으니 활용하시면 됩니다.

 

 

 

2021년부터 공모주 배정방식이 비례배정 50%, 균등배정 50%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로서 일반소액투자자들도 최소물량 청약으로 배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일반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커지는 장점도 있으나 이로인해서 공모주시장이 조금 과열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최근에 대부분의 청약사들이 청약수수료를 부과하게 된 것도 이 같은 영향으로 생각됩니다.

 

확실하게 큰 수익이 예상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균등배정방식에 배팅하여 최소물량청약만 하는것이 좋습니다.

 

 

공모주 직접투자와 간접투자가 있지만 직접투자에 대한 내용을 담아봅니다.

공모주정보를 찾을 수 있는 5가지 사이트에서 정보를 찾아보면, 여러가지 정보가 있습니다. 기업이 공모주투자를 하는경우 대부분은 자금확보를 위한경우입니다. 이렇게 확보된 자금이 어디에 쓰일예정인지도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대부분은 설비투자나 연구개발목적이 많습니다.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상단에 많은 비율이 분포되어 있을수록 좋습니다. 6개월이상에 높은 비율로 분포되어 있다면 좋은 수익을 내기에 좀 더 유리합니다. 대신, 각 확약기간이후에는 많은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수 있으니 장기간 해당주식을 보유할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기관투자자들의 청약경쟁률이 1000 : 1이 넘어가는게 좋습니다. 유통주식수는 30%미만이며 우리사주조합의 참여도가 높을수록 인기공모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증시분위기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으니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참여하시면 됩니다.

 

 


모든 공모주투자가 반드시 수익만을 안겨주지는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되기도 하며, 잘못 보유할시에는 급락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위험에 대한 부분도 책에 나와있으니 잘 살펴보면 좋을 듯 합니다.

 

기관투자자들과는 다르게 개인투자자들은 보유기간약정이 없기에 상장하는 첫날부터 매도가 가능합니다. 주식시장의 분위기와 해당기업의 인기도와 업황들을 고려하여 적절한 시점에 매도를 하면 됩니다.

 

 

공모주 케이스 분석에는 일반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져있으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했던 케이스를 담아놓았습니다. 해당기업들의 공모주정보를 직접 보면서 하나하나 분석한 정보를 담아놓았기에 실질적인 공부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SK바이오팜의 내용만 부분적으로 실어놓았습니다.

 

공시를 통해서 분석하는 내용부터 해당기업에 대한 내용과 분석 그리고 상장의 흥행도가 반드시 기업당장의 이익과 일맥상통하지는 않을수도 있다는점등 다양한 분석자료를 담고 있습니다.

 

 

공모주투자의 경우에는 대부분 상장첫날 매도를 하는편이기는 하나, 기업과 주식시장의 분위기에 따라서 오히려 첫날 하락했다가 몇일후에 급상승하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경우는 첫날부터 시작해서 지속적으로 하락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등락을 반복하는 기업도 있고 정말 다양합니다.

 

공모주투자는 책에서 처럼 잘 분석하고 잘 대응하면 절대수익을 안겨줄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수익과 손해를 볼 매도시점을 정확하게 정해놓고 대응하는것도 좋습니다. 2022년 하반기에 주식시장의 분위기가 좋아진다면, 더욱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할 공모주투자에 대해서 미리 공부를 한다면 좋은 수익을 안겨줄 수 있을 듯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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