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필로소피 - 아침을 바꾸는 철학자의 질문
라이언 홀리데이.스티븐 핸슬먼 지음, 장원철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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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살다보면, 정말 희안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아마 이 책이 그런 듯합니다. 사실 몇년전에 매일아침 읽는 작은 핸디북을 선물받았는데, 그 책을 몇년동안 참 잘 읽고 몇달전에 보내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또 다른 책이 저의 손에 들어올 줄이야.

 

이 책을 보자마자, 앞으로 저의 몇년을 책임질 책이구나 싶었습니다.

 

아침에 한 페이지, 정말 적은 분량입니다. 차분하게 말을 걸어오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꼭 아침이 아니어도 상관은 없지만, 아침에 읽었을 때 가장 마음이 편하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힘들때, 마음이 복잡할 때 이럴때도 도움이 됩니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내려가도 좋고, 뒤적이다가 마음에 확 꽂히는 부분을 읽어도 좋습니다.

 

크게 4가지로 나눠집니다.

 

철학자처럼 아침을 시작하는 법

나를 지키면서도 단단하게 관계맺기

지치고 불안한 마음에 용기를 더하는 말들

매일저녁, 나의 하루를 의미있게 만드는 질문들

 

피로감이 많은 사회속에 사는 우리들을 위한 책입니다.

 

 

<1부> 철학자처럼 아침을 시작하는 법

 

1월 오늘하루, 무엇을 실천할 것인가?

2월 나는 언제 열정을 느끼는가?

3월 내 삶을 이끄는 목적은 무엇인가?

 

 

매년 1월이되면, 많은 다짐을 하고 계획을 세웁니다. 그 속에서 아침의 시작의 시작은 그날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는지 큰 역할을 하는 시간입니다. 물론, 꼭 새벽기상을 해야지 성공한 아침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아침에 눈을 뜨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가 그날 하루의 방향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JAN 1. 매일 이기는 싸움을 하고 있는가?

 

돌이켜보면, 가장 많은 시간을 헛되이 보낸 것이 바로 변화시킬수 없는 부분을 바꾸고자 했던 것입니다. 변화할 수 있는 영역은 놔두고 변화시킬 수 없는 영역에 대해서만 미련을 가지고 또한 그 부분을 핑계로 두었던 것입니다.

 


JAN 3. 거절의 힘

 

거절을 한다는 것은 특히나 상대방과의 관계적인 측면에서 참 힘든 영역입니다. 거절이라는게 습관이 충분히 되어있는 상태라면 괜찮지만, 그게 아니라면 참 힘든 부분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거절을 못해서 자신의 삶이 아니라, 자꾸만 다른이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영역인 듯 합니다. 처음에는 서로 마음이 상할 수도 있겠지만, 정당한 거절에 마음이 상하는 상대라면 어짜피 오래가지 못 할 관계일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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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미래지도 - ETF부터 미국 주식까지 유망 테마주 종합 투자 전망
이상우 지음 / 여의도책방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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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여전히 공부가 많이 필요한 주린이로서 보자마자 앗싸! 하고 외쳐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업공부 많이 하신분들은 어떤 산업하면은 관련 분야가 어떤게 있고 그에 따른 기업중 주도주부터 차기주도주까지 서슴없이 쏟아내십니다.

 

하지만 여전히 주린이인 저에게는 대표적인 기업 몇개도 솔직히 버겁기만 합니다. 2022년 성장분야는 어떤 분야가 있으며, 그 분야의 현재와 미래 전망에 대한 다양한 데이타부터 그에따른 기업, ETF, 글로벌기업까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놓은 책입니다.

 

그럼, 왜 이런 정보와 공부가 필요할까?

 

많은 기업들이 자신의 기업 방향성과 투자계획에 대해서 종종 공시를 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정부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쏟아냅니다. 그 속에서 생산되는 수많은 뉴스 속에서 내가 가진 정보와 연결해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기업정책이 발표 또는 예정되었을 때 그 기업과 관련하여 수혜를 볼 업체를 빠르게 알아낼 수 있고 그에 따른 시나리오를 머릿속에서 짜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미 뉴스로 보도가 될 정도로 떠들썩해지고 나면 수익을 내기는 어려워진 상태입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진입해서 수익을 내려면 공부가 필요합니다.

 

2022년 성장분야 35개를 담고 있습니다.

그 분야에 따른 정보와 현재상황과 미래전망 그리고 관련 기업과 ETF, 글로벌 기업까지 총망라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VR, AR, XR, VFX(시각효과), CG, 블록체인, NFT, 전기차, 2차전지, 엔터, 미디어, 콘텐츠, 웹툰, 전자결제, 사이버보안, 자율주행, 수소차, 반도체, ESG, 태양광, 풍력, 탄소배출권, CCUS(탄소포집및저장), SMR(소형원자로), AI, 로보틱스, 클라우드, 우주, UAM(도심항공교통), 게임, CBDC(중앙은행디지털화폐), 인터넷플랫폼, 의료기기, 원격의료, 건강기능식품, 마이크로바이옴, 스마트그리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IoT, 코로나19백신, 코로나19치료제, 원격산업, 함암제,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MO, 폴더블, 5G(6G), 무선충전, 키오스크, 마이크로LED, CNT(탄소나노튜브), 보톨리늄톡신, 폐기물산업

 

[ 메타버스. VR. AR. XR ]

1. 메타버스 내 디지털 자산, 암호화페, NFT의 거래가 증가하며 새로운 플랫폼으로 고속 성장

2. 정부는 2025년까지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핵심 유망 분야에 2.6조 원 집중 투자 예정

3. 메타버스는 게임, 콘텐츠, 업무 플랫폼, 교육, 의료, 제조 등 산업 전 분야로 적용되면서 성장 중

4.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AR(증상현실), VR(가상현실) 기술 및 관련 디바이스 산업도 급성장 추세

 

관련키워드 : AR, VR, XR, 디지털 트윈, MZ세대, HMD

 

 

메타버스 시장전망 데이타는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실제 많은 기업들이 이쪽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비대면 사회로 인해서 좀 더 강하게 부양된것도 사실이나, 이미 기업들은 예전부터 준비를 해오고 있었던 상황이며 거기다가 정부의 지원도 추가되었다는 점에서 앞으로 계속해서 발전할 거라고 볼 수 있는 분야입니다. 이미 사회는 메타버스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고, 필요성도 인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은 조금 제한적인 분야에서 이용이 되고 있지만, 앞으로 훨씬 더 많은 분야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가상경제 2.0의 단계입니다. 앞으로 올 세상은 가상세계 3.0입니다. 이속에서 확실한 것은 그에 따른 투자가 2022년부터 본격화 될 거라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미뤄져왔던 부분이 더욱 더 확대될 것입니다.

 


벨류체인, ETF, 글로벌기업을 한눈에 보기 편하게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관심있는 분야의 기대되는 곳의 기업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공부해보는것이 앞으로의 할일이지 싶습니다.

 

보다보면, 다양한 성장산업에서 반복적으로 눈에 들어오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그런기업들을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각 기업들에 대한 설명과 데이타 그리고 핵심키워드까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 담긴 내용도 충분히 인지해도 저같은 주린이 입장에서는 얻어가는게 많을 듯 보입니다.

 

 

[ 한눈에 보는 성장주 벨류체인 : 부록1 ]


본책속의 있는 벨류체인, ETF, 주요기업, 글로벌기업들을 한눈에 보기 편하게 압축해놓은것입니다.

 

[ 성장 테마 맵 : 부록2 ]

이 맵은 디지털뉴딜 / 그린뉴딜 / K콘텐츠 / K반도체 / K바이오 헬스케어

이렇게 총 5분야에 대한 키워드를 맵으로 정리를 해놓은 것입니다.

 

어떤 분야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연결해서 바라보거나 생각해야 할 분야를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용도로 유용하게 사용될 듯 합니다.

 

 


 

 

우리가 이 책을 통해서 얻어야 할 것은 명확해보입니다.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입니다. 2022년 성장분야, 기업, 벨류체인, ETF, 글로벌기업과 기본적인 데이타와 정보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게되는 분야의 기업에 대해서 깊은 공부를 해나가고 투자를 해나가는것은 본인의 몫입니다.

 

주린이의 입장에서 2022년 성장분야에 대한 로드맵을 제공받고 싶거나 어떤 기업이나 산업을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꼭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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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 스타벅스 은행 스타벅스 코인 디자인씽킹 1
이보람 지음 / 한국사회솔루션디자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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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타벅스에 커피만 사러 가지 않습니다. 문화와 분위기라는 특별함을 같이 삽니다. 그리고 스타벅스의 미래에는 커피만 있지 않습니다. 미래트렌드를 이미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미래속에 스타벅스 은행과 코인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보는 외국기업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기에 이 책을 보자마자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스타벅스라는 기업의 과거부터 지금 그리고 미래까지 전부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경제도서라기 보다는 디자인씽킹이라는 관점으로 쓰여진 책입니다. 디자인씽킹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스타벅스 기업 자체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도 충분히 가치있는 책이었습니다.

 


스타벅스하면, 하워드 슐츠가 당연히 떠오릅니다. 그래서 저는 이분이 당연히 첫 창업자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첫 창업자들은 따로 있었습니다. 하워드 슐츠가 스타벅스의 직원이었던것은 맞지만, 방향성이 맞지 않았기 때문에 별로도 창업을 하였고 나중에 스타벅스를 사들이게 됩니다. 그렇게 하워드 슐츠의 스타벅스가 탄생하게 됩니다.

 

디자인씽킹으로 바라보는 스타벅스의 이야기는 꽤 흥미롭습니다. 하워드슐츠는 이 방면에 탁월한 능력이 있었고 이에 더해 미래트렌드를 빠르게 보는 능력 또한 있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성공만 한 것은 아닙니다. 호주와 베트남의 특성과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에 쓴맛을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스타벅스의 미래에 대해서 어둡다고 평가하는 이들보다 밝게 평가하는 이들이 더 많지 싶습니다.

 

 

 

"스타벅스의 로고는 어떻게 탄생이 되었나"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세이렌은 청아하고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지나가는 배의 선원들을 유혹하여 암초가 있는 곳으로 유인한 다음 배를 난파시켜 죽게하는 전설의 인어입니다. 세 창업주는 커피콩의 향과 맛 그리고 카페인의 치명적인 매력에 세이렌이란 이미지를 입혔습니다. 세이렌처럼 커피콩으로 사람들을 유혹하여 자신들의 가게에 자주 발걸음을 하게끔 한다는 생각을 스타벅스 로고에 담았습니다.

 

시애틀의 스타벅스 1호점에 있는 초창기 스타벅스 로고입니다.

스타벅스는 원래 커피원두, 차, 향신료를 파는 곳이었습니다.

 

 

하워드 슐츠는 디자이너 출신의 기업가를 영입하여 스타벅스 매장의 디자인을 변경해 나갑니다. 그렇게 하여 변천을 거쳐서 지금의 스타벅스 로고가 탄생하게 됩니다. 갈색에서 지구와 자연 그리고 안정을 상징하는 그린으로 변경하고, 그에 맞게 친환경 정책과 인간에 대한 존중이 스타벅스가 지향하는 가치관으로 변경해나갑니다. 그렇게 로고에 새로운 감성과 신뢰를 구축합니다.

 

 

 

"교과서가 알려 주지 않는 역사 이야기들"

교과서가 알려 주지 않는 역사 이야기들이 중간중간에 등장을 합니다. 단순히 역사적인 사실이 아니라 조금 다른 관점으로 다양한 시선에서 사건을 바라봅니다. 그속에 얽힌 정치, 경제, 문화라는 다양한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와 영국 동인도회사의 이야기를 보면서 , 경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기업의 존폐가 달라지는 점을 느끼게 됩니다. 투자자에게 친화적인 경영을 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는 오랫동안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반대의 영국 동인도회사는 빠르게 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워드 슐츠의 벤치마킹"

하워드슐츠는 이탈리아 밀라노를 여행하면서 이탈리아 사람들의 커피 문화를 유심히 관찰했고, 유럽 고급커피 문화에 대한 미국인의 잠재적인 니즈를 발견합니다. 그는 스타벅스의 커피콩 판매뿐만 아니라 커피 음료를 매개로 하여 지역 커뮤니티 장소를 디자인을 합니다. 그렇게 그는 생각을 빠르게 실행하여 지금의 스타벅스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유럽의 커피하우스가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이었던 것처럼 하워드 슐츠는 스타벅스가 지역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고객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기를 희망했기에 지금의 스타벅스 문화가 만들어졌습니다.

 

 

"하워드 슐츠의 디자인 경영"

스타벅스 로고디자인, 매장공간, 매장음악, 음료등등 많은것들은 하워드 슐츠의 디자인씽킹을 기초로 하는 다자인 경영에서 나옵니다. 고객의 니즈를 찾기위한 관찰하기로 시작합니다. 사고의 확산과정을 거쳐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생각을 취합합니다. 그 후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해결책을 찾아 선택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마지막과정은 테스트와 피드백입니다.

 

그렇게 하워드슐츠는 단순 설문지와 같은 방법이 아니라 좀 더 내면을 들여다보는 방법으로 디자인씽킹을 선택했습니다.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 디자인 스타벅스"

스타벅스의 현재입니다.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 디자인이란 디지털 기술을 사회 전반에 적용하여 전통적인 사회구조와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변화시키는 디자인을 의미합니다. 스타벅스의 위기속에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 디자인이 꽃피게 됩니다. 적자행진을 하던 스타벅스에 하워드슐츠가 복귀하며 스타벅스가 가지고 있는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품질과 이미지를 강화하고, 고객 경험치를 높이는 디지털 서비스 구축을 하게 됩니다.

 

이후 하워드 슐츠는 은퇴를 선언하며 IT전문가인 케빈 존슨에게 후계자자리를 넘겨줍니다. 하워드 슐츠의 의도는 디지털 기술에 기업의 미래를 맡긴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스타벅스는 커피음료만 파는 회사가 아니라는 사실이 느껴집니다. 그들은 이미 많은 준비를 끝냈다는 생각입니다.

 

 

"스타벅스의 미래트렌드"

스타벅스 기업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게 되는 이유는 바로 앞으로의 미래트렌드를 이미 다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커피, 은행, 코인 그 어떤것도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과연 어디를 향해 얼만큼 나아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1. 스타벅스는 디지털 금융기업만큼 고객들의 예치금을 확보했다.

2020년기준 스타벅스코리아에서 발표안 선불충전금 잔액 약 1800억

미국의 경우 모바일 오더에 예치된 금액이 무려 12억달러로 예측

 

2. 스타벅스는 이미 숙련된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스마트 머신, 모바일 핀테크 기술이 있다.

 

3. 스타벅스는 매장운영권을 네슬레에 넘기지 않았다.

 

4. 스타벅스는 비트코인 거래 시스템을 디자인 중이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에 예치된 돈이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로 전환된다면, 단순한 결제외에도 고객들은 전 세계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점에서 투자, 예금이자, 이체, 환전등이 가능해진다.

 

5. 스타벅스는 윤리적 경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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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 나르시시즘과 외로움
우즈훙 지음, 박나영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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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심리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기자신과 솔직하게 마주보는것부터 시작을 합니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나르시시즘과 외로움이라는 부분으로 관계심리학을 풀어놓았습니다. 나르시시즘하면 자기자신에 대한 지나친 애착으로 생각하여 그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이 강합니다. 그런데 이 책의 첫 머리인 프롤로그에서 '자신에게 나르시시즘을 허하라'라고 합니다. 뭘까? 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내면에 나르시시즘을 담고 삽니다. 내면에 잠재된 나르시시즘이 얼마나 발현되느냐에 따라서 일상과 관계가 변화하게 됩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외로움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이렇게 나르시시즘과 그에 따른 외로움으로 보는 관계 심리학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나르시시즘, 외로움은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는 부분들 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외로움을 느끼고 또한 누구나 나르시시즘을 내면에 담고 살아갑니다. 단지 그런 부분을 잘 인지하고 잘 타협해나가느냐 아니면 전혀 모르는 상태로 자신에 대한 모든 신호들을 무시하느냐로 나눠지는 듯 합니다.

 


건강한 나르시시즘으로 관계를 건강하게 그리고 자기자신도 잘 보다듬을 수 있다면 우리는 어두운 외로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계에 있어서도 힘든 일이 덜 생길 것입니다.

 


나르시시즘과 외로움으로 나눠서 책의 내용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르시시즘을 사랑, 관계, 일상과 연계해서 살펴보고

외로움도 나, 관계, 가족, 사랑이라는 측면에 살펴보고 있습니다.

 

 

 

나르시시즘은 경쟁 사회에서 자신을 지키는 힘이라고 합니다. 사회적으로 바라보았을 때 하나는 자신을 아낌없이 보듬고 보호하기 위해 자기애에 푹 빠지는 나르시시즘이고, 또 하나는 자신을 있는 그래도 바라보며 자존감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나르시시즘입니다.

 

전자는 자신을 보호하려는 감정이 강해지므로 부정적인 감정과 그로 인한 외로움 또한 커지게 됩니다. 자신을 지켜야하니 다른 상대에 대해서 공격성을 가지거나 지나치게 관계에 벽을 세우기도 합니다. 상처받을까봐 두려운 것입니다.

 

후자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바라보고 그에 따른 실행력과 적극성을 띄는 형태입니다. 위기를 극복하고 절망을 이겨내는 형태로 발전됩니다. 완벽성보다는 부족하기에 채워나가는 방향으로 진실성을 선택하는 형태입니다.

 

 

 

1단계 : '자신감' 스스로 성잘할 에너지를 가지고 있음.

2단계 : '오만함' 자신감을 넘어서는 단계로 독선과 아집을 부름.

3단계 : 자신의 유악함을 감히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단계

4단계 : 주관적인 신념이 강해지는 단계 '망상' 정신과에서 자신을 '신'이라고 생각하는 이들.

 

 

나르시시즘이 가장 강한 시기는 언제일까?

 

바로 유아시기라고 합니다. 세상의 중심이 본인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어린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성장을 하면서 아이들은 세상이 자기중심으로 돌아가지않고 자신이 작은 존재이고 스스로 통제하고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이 시기를 통하면서 건강한 나르시시즘으로 가느냐, 전능한 나르시시즘으로 가느냐, 나르시시즘을 내면에 숨겨두기만 한 상태로 가느냐가 결정이 됩니다.

 

그런 세상의 중심이 자신이라고 느끼는 유아시기에 어떤 경험을 해야 건강한 나르시시즘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입니다. 방치되거나 무시되거나 혹은 지나친 관심으로 자신의 의견없이 자라거나 하는 형태는 좋지않은 나르시시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충분히 그 나이대에 발생되는 나르시시즘을 채워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눈을 마주치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그런 방법으로 말입니다.

 

 

이 책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은 나르시시즘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나가면서 느낀것이 많은 사람들이 팩폭을 느낄거라 생각했습니다. 현 시대를 사는 많은 이들은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상처받기를 두려워하고 자신의 나약한 부분을 지적받는것을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불안감도 높은 편입니다.

 

이런 부분을 이 책을 나르시시즘을 통해서 풀어내고 있습니다. 좀 아쉬운 점은 실제 상담예시가 실렸으면 좀 더 이해를 하는게 쉽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살다보면, 과한 친절함으로 무장한 사람들을 마주치게 됩니다. 예전에는 그런 사람들을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살면서 느끼는것은 반드시 거리를 두어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기준점이 바로 그 수준에 맞춰있고, 그들의 친절함이 결코 무상이 아니라는 점이기 때문입니다. 상대에게 빚진 감정을 만들어내는 데 상당히 능숙할 뿐더러 그들의 배려의 수준에 맞는 배려를 상대에게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부분이 층족되지 않으면 관계가 좋지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처음부터 그들과 거리를 두거나 또는 그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거나 또는 이미 발을 들였다면 많은 부분을 감당하고 끊어내거나 입니다.

 

그럼, 건강한 배려심이란? 이 부분에 대해서 책에 정확한 설명이 있어서 옮겨봅니다.

 


억눌린 사람은 단 한 가지 실수에도 반성하고, 자아도취형은 자신의 한 가지만 맞고 남은 아홉 가지가 틀려도 그 한 가지 맞는 점을 확대해 해석합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다보면, 억눌린 사람은 자신을 정말 잘못된 사람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관계에서 갈등이 생기면 양쪽 모두에게 책임이 있지만 그럼에도 자아도취형은 계속해서 자아도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억눌린 사람은 계속해서 억눌려 있게 됩니다. 이런 관계는 모든 관계에서 다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상하관계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며 가정내에서는 부모-자식간에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강압적인 부모 밑에서 자라는 자녀의 경우, 사춘기를 앞세운 강한 자녀와 함께하는 부모, 효도를 강요하는 부모와 자식등으로 말입니다.

 

이때 자기자신을 스스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자신만의 심리적 공간이 필요합니다.

 

 


전능한 나르시시즘에 갇혀 사는 사람은 작은 좌절에도 자신을 실패자라고 생각해 나르시시즘이 무너지는 상황을 초래하게 됩니다. 노력하는 과정속에서 생긴 어려움을 해결하는것이 어려운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완벽한 때를 기다립니다. 그래서 실행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들은 이야기합니다. "내가 했으면 정말 잘했을거야. 내가 안해서 그렇지."

 

자아가 단단한 사람은 지금 당장 이 일을 해내지 못하지만 노력해 언젠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자신의 컨디션이 좋기를 신에게 기도합니다.

 

그들은 자신을 중심으로 한 완벽한 세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완벽한 세상의 첫 파괴자는 가족입니다. 그로인해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깊게 살펴보면 자신의 자아로 뒤덮이 세상에서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시도입니다. 외로운 상태일수록 더 완벽해 지려고 합니다.

 

완벽한 세상도, 완벽한 자아도, 완벽한 해결도, 완벽한 가족도, 완벽한 관계도 없습니다. 그런 부분을 인지하고 해결하고 보완해나가겠다는 생각부터 우리는 외로움, 불안감, 관계의 어려움,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느낀부분에 대해서 몇가지 적어보았습니다. 일단 나르시시즘과 외로움을 사랑, 관계, 일상, 가족, 나와 관련해서 풀어놓은점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러면서 세상 모든 이들은 전부 아프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아프닌까 공감하고 이해하고 마주 봐야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는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어떤 나르시시즘을 가진 사람인가부터 그로 인한 외로움 그리고 주변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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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 : 상편 - 공부 욕심이 절로 생기는 기발한 수학 이야기 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
천융밍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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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수학정도 실력을 갖춘 친구들이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수학의 흥미를 재미와 호기심이라는 부분으로 끌어와서 이야기를 하고 있기에, 특히나 수학에 흥미가 있는 친구들에게 있어서 재미를 돋구어주는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또는 이 수학적인 풀이에 너무 연연해하지 않고 그냥 재미삼아 있는 걸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수학적인 실력에 상관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이라고 보자면, 수학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호기심과 흥미에 좀 더 초점을 맞춘 책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하나의 이야기가 너무 길게 이어지면서 깊게 들어가기 보다 짧고 가볍게 훑을 수 있게 되어 있는점도 장점입니다.

 

유리수, 무리수, 식과 방정식, 수열과 극한

이렇게 네가지 영역에 대해 역사적인 이야기, 일상 이야기, 인물이야기 등등 다양하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QR코드를 보면서 한번쯤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있지 않을까합니다. 이 작은 코드의 한계성에 대해서 말입니다. 서적, 교재, 광고, 결제 등등 수많은 분야에 사용되는 QR코드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을지말입니다. 이 작은 표식에도 한계가 오지 않을까하고 말입니다.


보통 1개의 QR코드에는 1000개의 격자가 있습니다. 1000개의 격자무늬를 흑백색으로 임의로 칠하는 방법은 총

2의 1000승

가지입니다. 하지만 표준의 QR코드는 오류를 바로잡는 코드와 소수의 다른 용도 코드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 역시 격자무늬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격자 1000개중에 200개만 데이터로 활용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의 200승 = 1606938044258990275541962092341162602522202993782792835301376$2200=1606938044258990275541962092341162602522202993782792835301376

만큼의 QR코드의 수가 만들어집니다. 만약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매일 1만개의 QR코드를 생성한다고 하면 이를 다 쓰는데는 최소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지구 수명이 50억년이기에 그전에 QR코드가 바닥나는 일은 없을 듯 합니다.

 


 

하버드 대학교 박사학위 수여식에서 앳된 얼굴의 한 소년이 박사학위를 수여받습니다. 학장은 놀라서 소년에게 나이를 묻습니다.
그러자, 소년이 말합니다

과연 소년의 나이는 몇살일까요?

 

우선 21의 세제곱은 네 자리 수인데 22는 다섯 자리 수이므로 소년의 나이가 많게는 21세로 볼 수 잇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18의 네제곱이 여섯 자리 수, 17은 네제곱이 다섯 자리 수이므로 적어도 열여덟은 됩니다. 이렇게 되면 그의 나이는 18, 19, 20, 21 네개 수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20의 세제곱은 8000, 19의 네제곱은 130321, 21의 네제곱은 194481로 모두 문제의 뜻에 맞지 않습니다.

 

마지막 남은 수인 18의 세제곱 수는 5832, 네제곱 수는 104976으로 10개의 수를 다 쓰고 있습니다.

 

소년의 나이은 18살로, 이 소년 박사는 바로 20세기 미국 수학자이자 사이버네틱스의 창시자인 노버트 위너라고 합니다. 자신의 나이를 묻는 질문에 이런식으로 답을 할 수 있었다니 수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숫자중에 어떤 숫자들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기도 합니다. 마이클 조던의 23번 티셔츠가 바로 그런 의미입니다. 그것처럼 수학계에도 특별한 숫자들이 존재합니다.

 

수학자들은 수를 다양한 형태로 풀어내고자 합니다. 그렇게 수의 놀이중에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풀어내기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그중 어떤 자연수를 세 개의 세제곱 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을까라는 문제에 대해서 풀리지 않는 100이내의 수가 세 개가 있습니다. 33, 42, 74 입니다. 그중 마지막으로 풀어낸 수가 42입니다. 42를 해결한 수학인물은 영국 브리스틀대 앤드루 부커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앤드루 서더랜드였습니다. 부커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흥분해서 '42'라고 적힌 티셔츠를 만들어 입고 인터뷰에 임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100이내의 수는 다 풀렸지만, 아직 1000이내의 수 중에서 풀리지 않은 자연수가 존재합니다.

114, 165, 390, 579, 627, 732, 906, 921, 975

이 책을 보는 친구들중에서 도전해보는 친구들이 있을 수도 있고,

나중에 이 문제를 풀어낼 친구들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수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있어서 아주 즐겁고도 짜릿한 놀이가 아닐까 합니다.

 

 

 


이 부분은 읽으면서 공식의 힘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공식을 알면 간단하게 해결되는 그런 문제들이 수학에서는 자주 등장합니다. 물론 그 공식이 왜 그렇게 탄생이 되었는지 정확하게 아는 것도 필요하지만, 공식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적재적소에 잘 적용하는것도 중요합니다.

 

간단하게 계산할 수 힘이 바로 공식입니다.

조운이라는 인물은 바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정말 맞는지 확인을 합니다.

 

문제를 단순화시킨 제갈량은 바로 공식을 이용한 것이었습니다. 학창시절 수학공식이 제대로 머릿속에 남아있지 않은 저 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습득한 공식은 오랫동안 머리에 남을 거 같습니다.

 

 


 

짤막짤막하게 이어지는 수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이어지는 책입니다. 수학자체에 흥미를 가지는 친구들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왕이면 이 책을 이해할정도의 수학능력을 갖춘상태라면 더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도 단순 수학흥미로 봐도 좋을 듯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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