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 BALL! 파이어 볼! 1
타츠 유키노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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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카타기리 큐지'는 야구 밖에 모르는 야구 바보로, 아직 어느 야구부에 정식으로 속해 있는 건 아니지만 직구 하나만은 엄청 잘 던져서 동네 야구의 용병으로 불리는 일이 잦다. 큐지는 고시엔 출전 경험이 많은 야구 강호교 세이호 학원 고등학교에 입학해 야구부에 들어갈 계획이었는데, 어느 날 용병으로 참가한 시합에서 우연히 만난 천재 타자 '타나카 타로'가 세이호 학원 고등학교에 진학한다는 걸 알고 급히 지망 학교를 하네가오카 고등학교로 바꾼다. 이 학교에도 야구부는 있지만, 문제는 불량 학생들이 그라운드를 점거해 야구부 연습이 어렵다는 건데...


인기 만화 <단다단>의 작가 타츠 유키노부의 신작 <파이어 볼>은 아다치 미츠루를 떠올리게 하는 청춘 야구 만화다. (독학으로 상당한 수준에 다다랐다는 점에서) 잠재력이 대단해 보이는 주인공이 강호팀의 꼬리가 아닌 약체팀의 에이스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는 점이 그렇고, 여러 면에서 자극을 주는 라이벌의 존재와 (어쩌면 주인공보다) 야구에 대한 지식이 많은 히로인이 옆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 지지해준 다는 점이 그렇다. <단다단>과 비슷하게 코믹한 장면이 많고, 스포츠 만화답게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계속해서 등장해 질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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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장님, 그 프러포즈는 말도 안 돼요! 1
사이키 마키코 지음, 소노미 아키 그림, 타치바나 토와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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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를 잡는 유격 기사단의 부단장 케이트에게는 고민이 하나 있다. 10년 넘게 짝사랑 해온 단장 네드가 어느 날 술에 취해 건넨 한 마디 때문이다. "이렇게 된 거. 너라도 상관없어! 결혼해 줘!" 언뜻 들으면 프러포즈 같지만, "너라도 상관없다"는 무신경한 말에 상처 입은 케이트는 그날 이후로 네드를 차갑게 대한다. 케이트의 심정을 모르는 (무신경한) 네드는 그날 이후로 열렬한 구애를 하는데... 


사이키 마키코의 만화 <기사단장님, 그 프러포즈는 말도 안 돼요!>는 타치바나 토와의 라이트 노벨을 코미컬라이즈한 작품이다. 설정만 보면 네드가 엄청 나쁜 남자 같지만, 막상 만화를 보면 케이트가 10년 넘게 짝사랑할 만한 매력이 있는 남자라는 걸 알 수 있다. 일단 잘생겼고(ㅎㅎ), 군인이니까 당연히 몸 좋고, 사람 좋아하고 앞뒤 다르지 않고 뒤끝 없는 느낌의 남자랄까. 유격 기사단이라는 조직 내에서 벌어지는 일이라서 오피스물 같은 느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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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와줘, 스피카 1
fuyu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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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 있는 대학에 다니는 '콘노 소노미'는 같은 문학부의 인기인 '미야마 요우'와 같은 수업을 들을 때마다 멀리서 지켜보곤 했다. 요우 군의 아름다운 외모 때문이기도 했지만, 바로 그 외모 때문에 SNS에서 화제가 되는 바람에 일부러 그를 보러 오거나 그의 주변에 앉으려고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있었으니, 사실 요우와 소노미는 커플이고 SNS에 올라오는 요우의 사진은 전부 소노미가 찍어줬다는 것이다. 


후유의 만화 <가까이 와줘, 스피카>는 같은 대학 같은 학부 소속이지만 비밀 연애 중인 두 사람이 학교 안팎에서 보내는 두근두근한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일단 작화가 무척 예쁘고, 비밀 연애라는 설정 자체가 마음을 두근두근하게 하는데, 비밀 커플이라는 것 외에는 달리 긴장할 만한 요소가 없어서 의외로 마음 편히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배경이 교토라서 어떤 에피소드가 나와도 그림이 좋다. 교토 여행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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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한 악역 영애입니다만, 약혼자가 너무 과보호해서 도망치고 싶다 2
코바코 하코 지음, 사와노 이즈미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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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게임의 악역 영애 '피오나'로 환생한 주인공은 피오나가 악역 같은 성격이 된 이유가 병약한 몸 때문에 성격이 예민해진 탓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병약한 채로 있다가는 파멸 루트를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한 주인공은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한편으로, 주변에 자신이 알고 있는 건강 관련 지식을 전파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약혼자 '루이스'의 할머님이 쓰러진 이유를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건강 상식으로 간파한 피오나. 덕분에 할머니는 회복할 수 있었고, 약혼자 루이스가 피오나를 보는 눈도 예전과 달라진다. 근데 그러면서 점점 과보호하는 것 같은 건 느낌 탓일까...?


코바코 하코의 만화 <병약한 악역 영애입니다만, 약혼자가 너무 과보호해서 도망치고 싶다>는 사와노 이즈미의 소설을 코미컬라이즈한 작품이다. 라이트 노벨을 코미컬라이즈한 만화가 대부분 그렇듯이 작화 수준이 훌륭하고 내용 전개도 이해하기 쉽고 깔끔하다. 현대인이 과거로 전생해, 현대인에게는 상식이지만 이전 시대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은 지식을 활용하면서 살아가는 설정의 작품이 아주 많은데, 이 작품은 그 지식이 건강 관련 지식이라서 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내용이 평이한 만큼 작화와 로맨스 장면의 완성도가 높아서 좋았다. 여주가 똑똑하고 현실적인 성격인 점이 <약사의 혼잣말>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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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리가 신세 좀 지겠습니다 4 (특장판) - 구성품 : 단행본 + 오리지널 티켓 + 어나더 커버 + 아크릴 스탠드 + 일러스트 카드 3종 + 별도 박스 포장
카이도 치토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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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배우 '나리타 반리'의 팬인 대학생 '아카시 나나세'는 연예기획사에서 일하는 언니의 부탁으로 매니저 일을 경험하게 된다. 근데 담당 연예인이 무려 나리타 반리... 최애의 매니저가 되었다는 기쁨도 잠시. 외모는 여전히 멋있지만, 자신의 상상과 전혀 다른 성격을 지닌 반리 때문에 나나세는 예상 밖의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반리의 폭군 같은 성격은 거친 연예계에서 자신과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다 보니 생긴 결과라는 걸 알게 되고, 그렇게 반리를 더욱 좋아하게 된 나나세는 뜻하지 않게 자신이 반리의 팬이라는 사실을 반리에게 들키고 만다. 이대로 두 사람 괜찮을까...








카이도 치토세의 만화 <우리 반리가 신세 좀 지겠습니다>는 최애 연예인의 매니저가 된다는, 최애 연예인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꿈꿔봤을 설정의 만화다. 4권에서 나나세는 연극 무대에서 부상을 입은 반리를 케어하기도 하고, 수위가 높은 작품을 찍게 된 반리를 보면서 복잡한 마음을 느끼기도 한다. 매니저 일로 바쁜 가운데 새해를 맞아 신사에서 짧은 데이트를 즐기기도 하는데, 일본의 로맨스 만화에서 흔히 나오는 설정이지만 상대가 얼굴이 알려져 있는 연예인이라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을 것 같다. 그나저나 나나세의 언니뿐 아니라 부모님도 연예계 종사자인 줄은 몰랐다. 아버님도 상당한 미남...(그래서 반리를 좋아하는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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