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노트>    무조건 좋게 결정지어서 맡겨놓기


날짜:2025127

오늘의정진: 不因訕謗起怨親(불인산방기원친비방과 힐난에도 원망과 친한 마음이 일어나지 않으면


- 100일 정진, 33일차

어제 증도가(證道歌서른 두번째 구절은 

<觀惡言是功德此則成吾善知識/관악언시공덕차칙성오선지식

나쁜 말을 관함이 바로 공덕이 있으니 , 이 법칙이 나에게는 선지식을 되었다> 였다


선지식은 나를 이끌어 주는 스승을 일컫는다.

스승의 도움 없이 혼자의 힘으로 깨달음을 얻기는 사실상 거의 불가능 하다.

부처님 역시도 과거생에 무수히 많은 전생을 거쳐 왔으며 그 전생에서 수 많은 스승이 계셨다

그만큼 선지식은 수행자가 올바른 진리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

선지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착한 것이 아니다

수행자에게 반면교사(反面教师또한 선지식이 되는 것이다.

선과 악은 본래 둘이 아니다

 

오늘은 서른 세번째 구절

不因訕謗起怨親 (아닐 불원인 인헐뜯을 산헐뜯을 방일 기원망 원친할 친)

불인산방기원친비방과 힐난에도 원망과 친한 마음이 일어나지 않으면

何表無生慈忍力 (어찌 하겉 표없을 무날 생자비 자참을 인힘 력)

하표무생자인력 / 어찌 태어남이 없는 자비와 인욕의 힘이 나타나리오?

 

다른 사람들의 비방과 칭찬에도 내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여여한 것은 이미 부동한 본래 자리에 들어선 것이다.

이것은 곧 태어남과 죽음이 없으며더럽고 깨끗함이 없으며더하고 덜함도 없는 본래무일물한 자리이다.

자비심은 한 없이 중생에게 연민을 느끼는 마음이라고 한다.

보살의 경지에 이르면 중생들을 향한 자비심은 더할 나위 없이 솟는 것이다.

그러나 자비심의 바탕은 인욕이라고 한다.

인욕은 참는 것이다

자신에게 욕이 되는 것을 참으면서도 절대로 남을 원망하거나 화를 내지 않는 경지에 이른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인욕은 억지로 참아서 할 수있는 성질이 아니다

저절로 그러한 상태에 이르러야 한다

자비심은 결국 지혜를 낳게 되는데 그 지혜를 바로 반야바라밀이라고 부른다

 

<일일 소견>

舍利子,是诸法空相不生不,不垢不,不增不

(사리자시제법공상불생불멸 불구부정부증불감)

사리자여모든 법은 공하여 상이 없나니나고 죽음도 없고더러웁고 깨끗함도 없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반야심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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