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문학동네이벤트
를 보고 눈앞에 있는 책들만 해볼까 하다가 괜히 했구나 ..
대충 그간 쌓아둔 거실 책장의 눈앞에만 보이는것들을
손 댔다가 낭패...
다른 책까지 전부 손대지 않음 안되는 상황에 빠졌는데
군데군데 빼놓은 책들 하나 하나를 채우다 지금은 포기
이걸 어쩜 좋아 ...
책 쟁이기는 조심해서 정리해가며 해야한다 .
애초에 질서가 잡혔더라면 좋았을 건데 ㅜㅜ
첨엔 이 책장이 거의 비어 있던건데 안방에 책들을 필요할때
( 이벤트 등으로 사진찍기위해 등등)만 건드렸더니 ..두서가
없어져 대략 난감 .
이벤트는 취지를 잃고 나는 의욕을 잃고..
콩쥐야...밑빠진 독에 물을 길어라 ..랄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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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16-08-18 22: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문학동네 책이 너무 많아서 걱정일 정도입니다 :> 회사에 임시 방편으로 쟁여둔 책장에도 한 가득이랍니다 ~

[그장소] 2016-08-18 22:30   좋아요 0 | URL
눈앞것만 하자 ..그러자 한건데 ..밑장빼기란걸 깜빡했어요.ㅎㅎㅎ 이걸 블록별로 들었다 뺐다함 좋겠다고 ㅡ뻘 생각이나 하고...ㅎㅎㅎ

AgalmA 2016-08-19 01: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색깔별로 혹은 분야별로 정리하는 사람들에게 지옥 훈련 시키는 이벤트 같아요ㅎ.
있는 책 하나 찾기도 가끔 버거운데, 문학동네만 다 찾아 모으라니ㅎㅎ 다행히 문학동네가 주력하는 분야가 확연해 과학이나 역사책 쪽에서 찾을 일은 없어 편하겠지만^^보통 시나 소설 관련 책이 많잖아요.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가 문학동네에서 나온 건 좀 의외였어요. 네, 제 편견입니다^^; 이 책도 언제 다 읽나...참ㅜㅜ

[그장소] 2016-08-19 08:22   좋아요 0 | URL
주류에 편승한 것이 아닐까 ..그 땐 노벨상 이슈니까 한번 해볼까 ㅡ 한걸까요? ㅎㅎㅎ
3개짜리 책장에 36개 칸에서 문학동네만 뽑아내니 책장이 무뽑은 구멍같아지는거예요.
ㅎㅎㅎ 요 일년여를 예전처럼 책장 정리 안코
받는 족족 칸을 때려 넣은 제게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ㅡ를 몸소 겪게 해줬다는..^^

AgalmA 2016-08-20 03:09   좋아요 1 | URL

하루키 때문에 그런 투자 심리가 더욱 불 붙었을 수도 있죠.
제겐 문학동네가 세계 현대 문학 소개하던 때가 제일 좋았어요.

[그장소] 2016-08-20 09:41   좋아요 0 | URL
그런때가있었어요,,? 전 몰라요 ..ㅎㅎ 이 북플에 글 남기기하면서지,그전엔 출판사고 뭐고 그냥 내겐 책 만드는 곳였어요 . 카페가입도 작가 신작이나 이벤트 땜에 했을걸요..아닌가..이제 최근일이 기억안나..
우왓 ~,치매!! ㅎㅎㅎ
그 말은 맞는것 같아요 ㅡㅡ하루키가 !아니 어쩜 일본작가들에 게 ..우릴 경쟁심이 생기게 했네요! ..그것들이..ㅎㅎㅎ

cyrus 2016-08-19 16: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반 독자들이 사서 읽은 국내 소설책 대부분은 문학동네에서 나왔을 거예요. ^^

[그장소] 2016-08-19 17:56   좋아요 0 | URL
저도 무조건 애정하던 1인 예요 . 거대출판사란 이름이 이젠 살짝 부담도 되는데 여전히 출판사가 저작의 모든 힘을 다 가지면 안될것 같아서 살짝 경계중 ..이랄까요!^^ 균형이 중요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