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니데이님의 고마운 선물!!!♡
만우절 기념 선물~^^
농담같은 말이지만 뭐든 자꾸 챙겨주시는 분은 넘넘 고맙습니다.
엊그제 도착할 거라 하신 서니데이님의 운명의 예언을 빗나가
어제 밤에 도착한 택배사의 메세지..
오늘 오후 16~18시 사이에 도착 예정이라고하더니
거의 18시 전후해 도착한 생각보단 큰 택배박스
북 파우치 라 해서 한권 단행본 정도 들어갈거라 예상을 한
것과 달리 (치수를 미리 말해주었는데 ㅡ도 얼른 생각은 못한)
빅 사이즈 파우치가 떠억 왔어요.
드르륵 ㅡ미싱으로 그장소 라 쓰였겠지 했는데..이건 기대한것
이상의 손바느질 ㅡ닉네임 ㅡ오옷 ~~^^
그것도 예쁘게 색색실 입니다아~!
사람 성격은 이런데서 보이나봐요.
꼬박꼬박한 성품 ㅡ이실것 같아요.
늦어지니 먼저 걱정하시고 기다리게 해서 어쩌냐...
아휴 ㅡ뭘 그런 걱정을 ㅡ보내셨음 어쨌거나 잘 올거라고
일반 우편만 아니라면 ㅡ역시나 제때 따악 오지 않았겠어요~^^
슬럼가는 아닌데 이상하게 (?)일반 우편 분실은 두번 (?)이나 있어봐서
말예요..착불로 주셨어도 고마웠을건데 냅다 선물이라고
그냥 서비스 만땅 ㅡ땡큐~땡큐~!!^^
박스 부터 어찌나 꼼꼼한지 ㅡ또 안의 내용물도 역시 착실한
마무리 ㅡ비닐캡까지 딱 맞게 ㅡ손이 ㅡ참 야무진 분이세요.
저도 포장을 살살 벗겨내고 얼른 자랑질 하려고 카메라 충전 확인하고
꺼내서 ㅡ두둥~라임그린 ㅡ북 파우치와 운명의 만남..
아 ㅡ이거 들고 도서관 가줘야 해...슬며시 도서관 테이블에 슥 ㅡ
올려놓고 책을 고르고 볼 저를 막 상상하는 시간 ㅡㅎㅎㅎ
두꺼운 벽돌책도 가뿐히 커버해줄 파우치 입니다.
황금방울새 두권 가뿐하고 ㅡ
한 손에 들고보기 좀 버거운 몰락의 에티카도 슥 한번 넣어봅니다.
어쩜 이렇게나 예쁠까요..
저 혼자 봄을 만끽할 수없어 뵈드려요!^^
서니데이님 ㅡ제가 전생에 서니데이님을 운명적으로 구했던걸까요?
그것도 두번 씩이나~^^ㅋㅋㅋㅋ
고마워요..이렇게 예쁜 선물을 해주셔서ㅡ눙물이 또르르르~^^
잘 쓰겠습니다..진짜? 아까워 어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