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너를 옮길까...나의 머릿 속엔 들어앉은어니가..나와 놀자 하고 나는 그 밤이 아니어도 할 일은 많아....짐짓 딴청이다.그래도..언제고 할거지..응...어니의 머릴 쓰다듬으며..기다려 줘...이 렇게 엉망일 순 없잖니..하고머리로는 수도없이 그림칸을 넘겼는데..막상은 손이 못따라감을...답답해하며..낙서나..끄적끄적...아일 보는 일과 책을 보는 일..뭐가 더 힘들어..둘..다.둘 다 좋고..둘다..벅차고.. ㅎㅎㅎ2015.1.13.마침..혼자 거실을 잠깐 점유한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