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됐을까 - 힘든 관계와 작별하고 홀가분해지는 심리 수업
일자 샌드 지음, 이은경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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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나쁜 관계를 원하지 않지만 살다보니 사람이 가장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자신과 온전히 마주하기도 힘들 뿐더러 타인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만들고 유지해 나간다는것은 행복해지려는 모든 사람들의 바램인데 참 어려운것 같다.


이책을 리뷰하기전에 책소개글 만으로도 관심이 높았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본질이 우리 사이의 관계에 있음을 말해준다.


요즘 tv프로그램 핑클캠프를 재밌게 보고 있다.

20년전 슈퍼스타였던 핑클 멤버 4명 이효리,옥주현,성유리,이진이 함께하는 캠핑여행에서 그녀들은 20년전의 서로의 관계와 마음을 다시 마주하게 된다.

같은 멤버임에도 누구는 너무 잘나가고 그래서 잘난줄만 알고 살았고, 누구는 죄책감으로 자리만 채우는 느낌에 자존감에 상처를 받아야 했다.


모두 솔로로 각자의 길을 걸으면서도 잘하고 싶어도 잘되지 않았던 그시절, 시기와 질투로 생긴 오해와 갈등을 그동안 못본체 묻어두고, 각자 열심히 해왔지만 가슴에 담아둔 것들이 너무나 많았음을 스스로 알고 있다.


그녀들은 캠핑클럽이라는 프로를 통해 어려웠지만 자연스럽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얘기하고 들어주며 누구랄것 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에 공감하지 않을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심지어 이제야 행복해 보인다.

이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관계의 회복을 제다로 보여준 하나의 사례의 될수 있을것 같다.


이책은 누구에게 선물하더라도 좋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것이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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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라이프스타일, 아이의 미래가 되다 - 아이의 세계를 넓혀주는 미래형 교육법
김은형 지음 / 라온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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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만으로도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조금 가볍게 일상을 얘기하는 책일거라 생각했는데 깊이가 있는 책이다. 30년동안 교육에 맞장 뜬 교사 김은형ㅡ30년 동안 교육해 보니 문제 학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돌보지 않거나 너무 억압하는 문제 부모가 있었고 치유적 관점에서 의식주를 통해 집에서 엄마가 하는 교육을 융합교육이라고 말한다.

뉴스나 주변에서 안타까운 사연들을 접할 때마다 저건 부모 잘못이야 라고 생각하곤 한다. 부모도 그 부모의 영향으로 비슷한 삶을 살아간다

아이도 치유받고 부모도 치유 받을수 있다면 좋겠다 생각했고, 행복한 여정을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은 함께 하는 모든것에 있다고 하는 융합교육이 무엇인지 책이 말해준다.

아주 오래된 교육이 아닌 신생교육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것도 부모의 라이프 스타일로 엄청난 교육이 이루어 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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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예찬 - 숨 가쁜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품격 있는 휴식법
로버트 디세이 지음, 오숙은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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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나를 많이 돌아보게 된다.

내가 궁극적으로 가만히 있고 아무 생각 하지 않는 때가 있던가?~~ 멍때리게 될 때마다 드는 죄책감은 왜 나를 가만히 있지 못하게 하는가?

책을 읽다보니 예능프로에서의 이효리의 모습이 떠오른다. 정신없는 슈퍼스타로 살던 이효리의 요즘 모습.

이른 아침 일어나 자연이 깨어나는 소리를 들으며 아무곳에나 천 한장 휘리릭 깔고 앉아 명상을 하는 그녀의 모습, 고요히 차를 마시는 이효리의 모습은 제대로 된 게으름을 맛보고 있는것 같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삶의 방향을 깨우쳐 가는것이 느껴지기도 했었다. 그녀가 정신없이 바쁜 슈퍼스타였다는 사실이 그녀의 고요함을 더 빛나게 했다.

나에게 게으름이란 낭만으로 해석 되는 듯하다.

내겐 책을 읽고, 일기를 쓰는 조용한 시간들이 내 낭만이고, 일과 삶의 테두리에서 멀어진 나의 게으름이다.



하지만 매일의 시간을 좋아하는 것만을 위해 쓰면 점점 불안해진다. 우리는 열심히 일한 후에 가질 수 있는 게으를 수 있는 시간을 위해 일을 하는지도 모른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마음에 두고 있는 어떤 것을 하는 것 말이다.

나만의 게으름을 찾는 것이 행복 찾기와 닿아 있는것 같다.

최근 읽은 책중에서도 새로운 생각을 해보게 하는 책이었다.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고, 본성대로 살 수 있게 하는 휴식을 다시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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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국제기구 공무원 실전 로드맵
민동석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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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교관 준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그래도 이 책을 읽고 싶었던 것은 세계 인류에 관한 궁금증과 여전히 굶주리는 10억의 인구에 대한 마음이 커서였다.



외교관으로서의 삶이 너무도 스펙타클해서 영화로 보던 어떤 인물이 생각 나기도 하고 소설 주인공 떠오르기도 한다.

화려하고 우아한 백조 같다가도 뭍밑에서는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하는 국가를 대신한 외교관의 삶에 대한 궁금증에 책을 읽어 나갔다.



외교관의 삶은 현재 시점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는 일이었다. 외교관은 모든것을 걸고도 나라의 독립을 염원 하는 삶을 살았던 독립운동가의 모습과 닮아 있었다.



감동과 존경심에 온몸에 전율을 느끼기도 했고, 어떤 위인전보다도 감동스러웠던것 같다.

애국심 정의감 사명감 인류애가 없이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인만큼 목표 이외의 다른것이 필요해 보였다.?



힘들어 보이는 삶이지만 외교관의 꿈을 꾸고 국제기구로 진출하는 청소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외교관으로 살아가는 모습과 외교관이 되기 위한 시험과정과 조언들을 아낌없이 말해주는 책이다.

채용 노하우와 내개 맞는 국제기구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는 민동석 외교관의 삶을 따라가 보자.

내게 주어진 시간을 개인의 출세를 위해 소진할 것인지, 더 가치 있는 일을 위해 도전할 것인지를 고민 했더라도 외교관이 되는 자체를 목표로 삼지 말고, 외교관으로서 어떤 삶을 살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하기를 바라고 있다.

자신만의 방향성을 정해 놓고 나침반 삼아 한계단씩 올라서야 성공한 외교관으로서의 삶으로 성장할 수 있다.

직업으로서의 외교관 그 이상의 가치와 신념이 외교관의 삶을 지탱해 주는 원동력의 하나가 된다



겉보기와는 달리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애환과 고충이 따르는 길이다. 전쟁과 자연재해, 바이러스와 질병앞에 뛰어들어야 했다.



민동석 이전에 그가 롤모델로 삼은 외교관들이 있다. 살면서 내가 잘 모르고 있었던 이름과 마주하면서 부끄러웠고 감사했고 무한히 자랑스러웠다.

많은것을 담고 있는책 추천합니다


왜 외교관을 꿈꾸는가?

외교관은 처음이지?

외교관으로 살면 뭐가 다를까?

나도 외교관이 될 수 있을까?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준비?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면?

국제공무원,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국제공무원이 되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일?

국제기구로 가는 마지막 관문?

성공적인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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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 생리하는데요? - 어느 페미니스트의 생리 일기
오윤주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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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보고도 거부감에 저만치 도망갈 사람이 있지 않을까 했다. 작가는 왜 생리를 주제로 글을 쓰게 된걸까! 짐작은 가지만 책으로 펴 내기까지 많은 것과 싸웠을 것 같았다. 활자로 만나는 우리몸의 용어들이 이렇게 낯설고 당황스러울 수가 없었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렇게 당당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만은 확실했다.


실재로 책 서두에 편치 않았던 과정이 나온다.
생리를 생리라 하지 못하고 '그날' '마법'정도로
통칭하거나 언급하지 않게 되는 생리를, 꺼리낌없이 드러내고 내몸 상태를 알릴 날이 있을까?


우리에게는 생리를 긍정하는 새로운 교육이 필요하다.
생리 긍정을 통해 여성은 자기 몸을 긍정하고,
여성성을 긍정하고, 모든 감정과 욕망을 긍정하며, 따라서 자기 자신을 긍정하게 될것이다.


같은 여자이지만 친구의 생리 반응과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기 일수다. 남자라면 여자친구의 생리통쯤은 알아야 하고 엄마의 생리통 역시 대화할 수 있어야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

작가의 당당한 용어선택과 어조에 힘을 싣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100프로 이 책을 지지할 수는 없었다.
내 DNA서열을 보여준다고 해서 그게 나를 설명 해 줄수 없는 것처럼 생리를 적나라하게 묘사한다고 해서 생리가 다 이해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 버렸다.

책을 읽는 내내 여자인나도 불편했다고 할까?
이렇게 직접적인 설명과 경험의 노출이 올바른 생리 관념을 만들어 주지는 않는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내 생리혈을 남편이 본다!? 나로서도 싫은 일이다. 생리통의 고통이 길게 묘사되지만 의미를 부여한 그냥 한문장 정도였으면 했다.


조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생각하니 생리가 오히려 더 두려움의 대상이 될것 같아 마음을 접었다.

청소년 여학생들 입장에서 친한 친구들과 가족과 나중에 결혼할 사랑하는 반려자 정도만 내 몸을 이해해 주어도 좋은거 아닐까!
너무 집요하게 알고 있는것 보다 자연스러운 틀에서 두리뭉실 넘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작가도 그랬지만 나역시 초경에 대한 이렇다할 기억이 없다. 별다른 축하도 별다른 교육도 없이 그냥 지나가버린다. 유별나게 축하파티를 연다고 해서 좋은 기억으로 남는것도 아니었다.

모르고 먹으면 약이라고 했다
내몸의 자연스러운 변화를 최대한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축복임을 알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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