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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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은 영어로는 마스터피스 Masterpiece,
라틴어로는 Magnumopus 위대한 작품,
프랑스어로는 Chef-d'œuvre 완벽한 경지, 대표작이다.
“현대에서 사용되어 많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창작물" 또는 "개인의 경력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이나 뛰어난 창의성, 기술, 심오함 또는 솜씨로 빚어진 작품"이라고 정의를 내리기도 한다.
중세 유럽 길드 시스템에서 장인을 꿈꾸는 견습생이나
장인이 만든 작품을 일컫는 말에서 어원을 찾기도 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Leonardo da Vinci, 1452~1519의 <모나리자>는 다음과 같이 평가된다.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전형적인 걸작으로
전 세계에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작품을 직접 보기 위해 찾아오는 방문객이 가장 많으며,
가장 많이 노래되고, 가장 많이 패러디된 예술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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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최근에 함께 읽어간 책들이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그림과 철학, 문학이었고 인간이 자유의지로 탁월해지는 과정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되는 개성과 특성들을 보며 새로운 감동을 느끼고 감탄하기도 했는데요. 마스터피스 전략에서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은 이야기들을 경영이라는 관점으로 새롭게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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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전공도서라고 해도 손색이 없게 느껴질 만큼 이 시대의 소비자에 대해 꿰뚫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기업을 더이상 제품만 생산하는 생산자로 보지 않고 창작자로 보는 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경영을 예술하라' 라고 말하며 본질을 말해주고 있네요.
이미 세상은 소비자 만족을 넘어 소비자 감동 시대다. 소비자는 더이상 구매자로만 머무르지 않고 제작에 참여하고 기업과 함께 '미학적인 경험'을 하는 파트너가 되었다. 미래의 소비자는 아트슈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