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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궁금해서 읽은 책이 아니다.
그들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를 역사적 교훈으로 삼기 위해,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읽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우선 이 책 참 시원시원하다.
쉽고 간결하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좋다. 그냥 소설이라도 읽듯이 쭉쭉 읽어가다보니 대통령들의 등장과 퇴장,주변인물,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들에 의해 어떻게 세계가 움직여왔는지를 보게된다. (약소국이 힘없이 스러지는 것이 쓰라렸고, 우리나라의 대통령들과 비교되는것이 또 쓰라린다.)
이 책은 세계통찰 시리즈로 무엇보다 이해하기 쉽게 쓰였다. 미래통찰을 위해서도 미국을 알아가다보면 세계 각국의 얽혀 있는 외교전쟁, 경제 ,정치,사회,문화를 알게된다.
그래서 나머지 책들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하고 누구든지 공부로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런 책을 접한다면 생각의 폭이 커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긴다.
미국의 대통령사를 왜 알아야하나?
이 책은 세상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통찰력을 기르는 밑거름이 되는 책이라고 소개한다
실제로 내가 태어나기도 전의 역사와 인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기 쉽지도 않지만 방대한 정보바다에서 헤메기만 할 뿐인데 이 책은 큰 뼈대를 머리속에 그릴 수가 있을 만큼 임펙트가 있다. 그래서 청소년이 읽기도 역사를 모르는 어느 누가 읽어도 좋다
우리가 글로벌과 지구촌이라는 말을 강조하고 있지만 세계 각국의 정세나 역사에 대해 단어만 반복해서 들을뿐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지 않는한 전후의 배경들을 알기가 쉽지 않은것이 사실인데 많은 나라들을 비롯해 역사적 큰 키워드들을 이해하게 되었다.
쿠바혁명, 쿠바 피그만 침공
이란이라크전쟁, 이란혁명, 제3차중동전쟁
오일쇼크, 소련 아프가니스탄 침공,
중국 천안문 사태, 걸프전쟁,이라르 침공
세계 금융위기,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시리아 내전, 9.11테러, 일본 원전사고등 많이 들었지만 입밖으로 설명하기는 웬지 어려운 사건들의 배경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미국이 움직이는 전쟁,무기, 달러, 석유 ,경제가 약소국들에겐 무서운 칼날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도 했고, 우호국이든 반미국이든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이는 인간의 선택에 대량학살이 일어나고, 환경이 오염되는 것을 보자니 쓰라렸다.
환경과 지구, 지속가능한 발전, 그리고 지구촌을 하나로 이어주는 세계의 리더가 간절히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