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만담 - 책에 미친 한 남자의 요절복통 일상 이야기
박균호 지음 / 북바이북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장서가로서의 몸가짐 마음가짐이 잘 드러나 있어 동질감도 느꼈지만,

역시 세대와 성별의 차에서 오는 감상의 방해는 어쩔 수 없다.

요절복통 일상이야기라는데,

귀여운 면이 다분한 아저씨인것은 알겠으나, 요절복통의 포인트는 잘 모르겠고.

읽어봐야 겠다 싶은 몇권의 책은 얻었으나,

남녀관계에 대한 조언으로 언급하는 책이 언제쩍, 화성 금성 어쩌구일까.

이 부분은 업데이트가 시급하다.

투덜 거렸지만, 몇 시간만에 후루룩 읽히는 재미는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다.

물론 서재의 소파에서 편안하게 독서를 하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그래도 장서가에게 일순위는 의미 있는 장서의 증가이지 독서의 안락함이 아니다. - 23

또 다른 이유를 꼽자면 젊은 시절의 영웅이었던 작가들의 변화 때문이다. 그들은 늙고, 변절하고 있으며, 생뚱맞은 책을 내놓기 시작한 지 꽤 되었다. 그 양반들의 새 책을 살 일도 없고 그다지 기대되지도 않는다. 이것 또한 내가 새 책을 사기가 주저되는 이유 중 하나다. 말하자면, 나는 책을 살 만큼 샀다. 내 분수에 맞지 않을 만큼. - 58

2017. Mar.

댓글(2)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박균호 2017-03-15 07: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세대마다 유머코드가 다르긴 해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hellas 2017-03-15 07:58   좋아요 1 | URL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