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지나가다
조해진 지음 / 문예중앙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작가의 이전 작품들도 담담하니 괜찮은 소설이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 담담하니 괜찮은 소설.

임팩트 있는 소설은 다른 작가 작품으로 읽지 뭐... 하는 마음.

감정적으로 현실에서 비껴나와 있지만,

현실에 얽매여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캐릭터들은.

마음을 한껏 무겁게 만든다.

중반까지는 꽤 흥미로웠다가,

풍선에 바람빠지듯 피슈욱... 하는 느낌으로 사그러드는 소설.

2015.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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