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고 서글픈 삶. 그 안에도 희노애락이 있다고들 하지. 그러나 결국 남는 것은 회한. 그런 정서를 느낀다. 그런 시절을 살아온 시인의 이야기. 2015. March
부두의 경계 이쪽 저쪽으로 갈라져 쌓이며 스러지는데어느 진창길에 곤두박혀 그의 평생도더러 쌓이고 소리 없이 스러져는가? -p.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