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F/B1 일층, 지하 일층
김중혁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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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 된 상당수의 작품을 이미 다른 경로로 보았던 지라, 책장 한자리 차지한지 한참이 되어서야 읽게 되었네.

단편집은 어느 날은 매우 집중력있게 읽다가도 좀 멍한 날은 전환이 느려져서 통 집중이 안된다.

그럼에도 쑥하고 이야기속으로 들어가게 만드는 김중혁 작가의 매력이란게 있달까.

아무래도 어제보다 더 좋은 글을 쓸것만 같은 작가.:)

파우치의 말투가 단호한 운명론 같은 것이었다면 우리의 말투는 체념에 가까웠다. 어쩔 수 없다. 이것은 정글이니까. -p. 13,C1+y =:[8]: 중

내게는 마술에 대한 재능이 없었다. 삶과 마술을 혼동하는 사람은 제대로 된 마술을 할 수 없다. -p.273, 크라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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