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명언 - “○○○은 이렇게 말했다” 아무튼 시리즈 73
하지현 지음 / 위고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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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 얼굴을 알고 있는 정신과 의사인데 (왜지?)
아무튼 시리즈에 참여했다기에 궁금했다.

아무래도 상담을 주업으로 하는 정신과이다보면, 타인의 마음을 어떻게든 잘 정의해 주고 나아질 수 있게 하는 일을 해야 할 텐데, 그렇다면 명언이나 이런저런 통찰의 문장을 자주 써야 할지도 모르겠다.

일 년 정도 정신과 상담을 받아본 적이 있는데, 주로 잘 들어주는 것이 의사의 의무겠지만, 나도 정리할 수 없던 나의 상황에 가이드를 설정해 주는 그런 말들도 종종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하나 마나 한? 지당한 이야기가 명언 아닐까 하는데
그런 명언에 대한 이야기다 보니 기발한 무엇은 없다.

어쨌든 아무튼 시리즈의 초반 같은 출간되는 족족 사읽는 열의는 없어졌지만
가끔 만나면 반갑고 기분전환되는 시리즈다.

- 글쓰기에 있어 명언은 나에게 소중한 도구다. 명언의 문장은 구체적이지만 범용적 해석이 가능하다. 앞뒤에 놓인 글의 맥락을 따라 함께 움직이기에 메시지가 지나치게 퍼지지 않고, 은유적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그 문장을 읽는 사람의 기억을 건드려 글과 접점을 형성하게 해 예상치 못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명언은 익숙한 표현에서 출발하지만 전혀 새로운 발상으로 나아가게 해준다. 친숙함과 새로움의 조화, 아는 듯 낯설기도 한 느낌이 주의를 분산하는 게 아니라 적당한 긴장감을 주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익숙한 흐름에서 놓쳤던 본질로 나아갈 문이 열리기도 한다. - 8

- 걱정은 흔들의자와 같아서 계속 움직이지만 아무 데도 가지 않는다. - 27

- 무엇을 반복적으로 하느냐가 우리를 결정한다. 그렇다면 탁월함을 행위가 아니라 습관이다. - 59

- 불평하지 않는다.
잘난 척하지 않는다.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한다. - 153

2025. feb.

#아무튼명언 #하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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