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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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단편들.

음험한 인간상들이 펼쳐지는데, 이 사람은 나쁘다라는 감각보다는 뭐 이런 기분 나쁜 인간이 있나... 싶은 감각이다.

오래전에 사둔 책이고(어느 책이 안 그럴까 싶....) 단편집인지 몰랐다.

첫 편의 경찰 이야기가 그래서인지(장편은 초반 설정을 세밀하게 봐둬야 하기 때문에) 흥미로웠다.
그런데 단편이었네? 흠... 하면서 다음 편, 다음 편으로 넘어간 점이 좀 김빠지는 과정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전반적인 일본 무드랄까. 그런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못했는데, 그건 이야기 자체도, 캐릭터들도 음울하기 때문인 듯 하다.

어쨌거나 책표지의 미스터리 단편집에서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의 정점...이라는 광고 문구는 너무 과장이다.

2025. jan.

#야경 #요네자와호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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