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 북클럽 에디션으로 읽었다.죽음에 대한 성찰이 가장 와닿는 달까.결국은 혼자인 나를 짊어지고 살아내야 하는 인간에 대해 통달한 듯한 사람.- 할 수 있는 한 세상의 모든 재미를 즐기렴 자주 웃고 노래 불러. 우리가 사는 이 작은 세상에는 미소보다 눈물이 더 많으니까. - 7- 내가 혼자 남아 외로울까 봐 떠나는 걸 두려워할 필요는 엇어. 나는 내가 사랑했다고 여겼던 것들을 종종 내주었거든 - 때로는 무덤에, 때로는 죽음보다 더 쓰라린 망각에. 그로 인해 내 마음은 너무나 자주 피를 흘리기 때문에, 나는 출혈을 개의치 않아. 이미 이전부터 존재해 온 고통들에 그냥 하나를 더 추가하는 것일 뿐. 그리고 결국에는 이렇게 말하지 - 희망이 사라졌다! - 182024. may.#결핍으로달콤하게 #에밀리디킨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