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벌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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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의 평생을 좌지우지하는 우연으로 조우하는 찰스 제이컵스.
목사로, 떠돌이 장사꾼으로, 사이비교주로, 미치광이 과학자로 존재하는 찰스.

인생의 여러가지 비극을 보여주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찰스 제이컵스라는 광인이 어디까지 흘러갈지가 흥미진진하다.

- 우리의 인생을 집필하는 작가는 누구일까? 운명일까 우연일까? 나는 우연이라고 믿고 싶다. 진심으로 그렇게 믿고 싶다. - 12

- 나는 옛날 같았으면 우리가 걷는 길은 무작위로 선택하는 거라고 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일이 있고 나서 다른 일이, 그러고 나서 또 다른 일이 벌어졌다. 이제 나는 그렇게 어리석지 않다.
세상에는 어떤 기운이 있다. - 130

- 호기심은 끔찍한 것이지만 인간적인 것이기도 하다.
너무나 인간적인 것이기도 하다. - 533

2023. dec.

#리바이벌 #스티븐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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