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삶의 기록이 너무너무 보고싶고 읽고 싶어서 산 책이지만,솔직히 이별이 예정되어 있는 많은 아이들의 사연은 집중하지 않고 멀찍이 물러서서 읽었달까.알지만 몰랐으면 싶은 험난하기도 하고 애처롭기도 한 그 삶의 궤도를 너무 잘 알고 있어서.마음이 너무 빠져들지 않게 자꾸 다른 일을 하면서 읽게된다.그래도 비교적 안전하게 삶을 누린 아이들이라 너무 아프진 않았다.최대한 비슷한 포즈의 사진을 고른 점이 몹시 귀엽다.- 아무것도 아닌 삶은 없다. 고양이도 마찬가지다. 인간의 관심 밖에서 소외된 묘생을 사는 고양이도 고양이로서 자신의 본분을 다한다. 고양이도 고양이로서 온 힘을 다해 산다. - 2062023. oct.#이아이는자라서이렇게됩니다 #이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