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아 20호
미스테리아 편집부 지음 / 엘릭시르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스테리아를 지속적으로 보진 않았지만, 노르딕 느와르가 테마인 호를 지나칠 수는 없었다.

노르딕 지역에서도 대중소설, 장르물로의 범죄스릴러 소설들이 1990년대 하이컬쳐 로우컬쳐의 벽을 허물었다. 이른다 사소한 문학과 일반적인 문학의 구분이었달까.
이런 구분이 참 우습지 않은가 생각하는 편이라 공감공감.

<악의 해석자>에 관심이 있었는데 카카오스토리 연재물이었네..

1950년대의 사회상을 분석한 곽재식 작가의 칼럼?도 매우 흥미롭다.

- 주어진 사회적 체계 내에서 살아가고 움직이고 행동하는 사람들을 묘사함으로써, 작가는 명백하게 바로 그 공동체, 소설이 취하는 체제의 초상을 그려낼 수 있다. 나는 언제나 당부하곤 한다. 당신 한 번도 가본적 없는 나라를 방문한다면, 떠나기 전 그 나라의 실내 인테리어 잡지나 범죄소설을 읽으라고, 그 어떤 여행 가이드북보다 더 많은 걸 알게 될 것이다. - 노르웨이 작가 안네 홀트

2023. jun.

#미스테리아 #20호 #노르딕누아르의습격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