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아를 지속적으로 보진 않았지만, 노르딕 느와르가 테마인 호를 지나칠 수는 없었다.노르딕 지역에서도 대중소설, 장르물로의 범죄스릴러 소설들이 1990년대 하이컬쳐 로우컬쳐의 벽을 허물었다. 이른다 사소한 문학과 일반적인 문학의 구분이었달까. 이런 구분이 참 우습지 않은가 생각하는 편이라 공감공감.<악의 해석자>에 관심이 있었는데 카카오스토리 연재물이었네.. 1950년대의 사회상을 분석한 곽재식 작가의 칼럼?도 매우 흥미롭다.- 주어진 사회적 체계 내에서 살아가고 움직이고 행동하는 사람들을 묘사함으로써, 작가는 명백하게 바로 그 공동체, 소설이 취하는 체제의 초상을 그려낼 수 있다. 나는 언제나 당부하곤 한다. 당신 한 번도 가본적 없는 나라를 방문한다면, 떠나기 전 그 나라의 실내 인테리어 잡지나 범죄소설을 읽으라고, 그 어떤 여행 가이드북보다 더 많은 걸 알게 될 것이다. - 노르웨이 작가 안네 홀트2023. jun.#미스테리아 #20호 #노르딕누아르의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