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해라는 프로그램을 제대로 보진 않았지만, 유튜브에서 미야옹철이라는 이름으로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내적 친밀감 많이 쌓인 수의사의 수의사 이야기.고양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을 줄 알았지만, 직업인으로서의 수의사에 대한 이야기가 주였다.수의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할만 하지 않을까 싶다.첫 반려 고양이인 아톰 이야기에선, 루키와 에코가 생각나서 같이 마음이 아렸다.- 가장 흐뭇한 순간은, 처음 반려동물과 살게 되어 첫 예방접종을 온 보호자를 대면할 때다. 초보 집사로서 수의사의 조언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초집중하는 모습, 그리고 내가 첫 예방접종을 해주었던 고양이가 노령묘가 될 때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이 모든 고맙고 반가운 설레는 순간들이 수의사라는 이 직업을 계속하게 해주는 원동력이 아닐까? - 76- 49대 51의 확률에서 어느 것이 51일지를 고민한다. 신이 아닌 이상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기 때문에 수의사는 늘 스스로 아는 모든 지식과 경험을 동원하여 좀 더 나은 선택을 해야만 한다. - 992023. may.#수의사는오늘도짝사랑중 #김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