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구의 모든 동생 민음의 시 221
서윤후 지음 / 민음사 / 201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금 소년의 이미지가 어른어른대는 시들. 딱히 취향의 소년(? 이상한 말이다....)이 아니었던 걸까... 라는 생각과 함께.

- 얼음을 줍고 있었다 손에 가득 쥐자 천천히 사라졌고 두 뺨은 붉어졌다 내게도 아직 에너지가 남아 있다 - 에너지 중

- 엎드려 있으나 잠이 비껴가고 슬픔으로 젖지 않는 주소로 나는 배달되었다. 나는 멸종 위기가 아니다. - 소년성 중

- 네 번의 종이 다시 울리면, 네 시에 하기 좋은 일들을 했다 거리의 고양이에게 밥을 주기에 이른 시간이란 없었다 - 무사히 중

2018. dec.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