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세계사 - 세 대륙이 만나는 바다, 그 교류와 각축의 인류사
제러미 블랙 외 지음, 데이비드 아불라피아 엮음, 이재황 옮김 / 책과함께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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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세계사에서도 느꼈지만 그 책은 기본적으로 상당히 재미가 있는 편이라 그냥 넘겼는데, 이 번역자의 번역에 상당한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다듬어지지 않은 날 것의 번역체에 비문이 난무한다. 책 내용이 역사의 거시적인 흐름이 아니라 미시적인 개별 사건 나열로 이루어져 집중력을 유지한 채 따라가기가 힘들었는데, 번역 문제도 상당한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실크로드 세계사 등을 얼마 전 읽어 이 지역 세계사에 관한 얄팍한 지식이나마 조금 머리에 남아 있었으니 망정이지 아니면 완독하기도 힘들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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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를 보는 당신을 바라보았다 -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 지음 / 어크로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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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특유의 번역체로 점철되어 문장 하나를 수월히 넘기기 힘들다. 영화 한창 좋아하던 시절 눈에 띄는 이름이었던 저자의 이름을 목록에서 보고 충동적으로 골라 읽은 책인데.. 이젠 이런 낯섦을 받아들이기 힘든 나이가 되었다. 다시 찾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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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삼체 1부 (개정판) 삼체 (개정판) 1
류츠신 지음, 이현아 옮김 / 자음과모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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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과학소설이지만 확실히 내 취향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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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작가 초롱
이미상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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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설을 미리보기로 보고 내 타입이네 덥석 주문 버튼을 누른 게 패착이었다. 층층이 쌓아올린 상념의 어지러운 전개 앞에서 머리에 쥐가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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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핏 쇼 워싱턴 포
M. W. 크레이븐 지음, 김해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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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범인을 짐작했다. 이런 류의 소설에서는 가장 아닐 것 같은 사람으로서 주인공 주변에 있는 사람이 범인이더라. 그래도 긴장을 늦추지 않는 전개는 재미있었고 등장인물 캐릭터들도 흥미로웠다. 다만 다음 책을 기다리거나 찾아볼 정도의 끌림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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